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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TV 인터뷰]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미래,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의 뒷 이야기등 DT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인터뷰 비하인드컷   여기서 잠깐!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은 성공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담은 책입니다.  CEO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턴트 윤정원 대표님은 경영 현장에서 부딪히는 시행착오와 고민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DX 비즈니스 전략을 들려줍니다.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목차Part 1. 기술 X 경계 : 기술로 경계를 무너뜨려라 Part 2. 데이터 X 라이프 : 데이터로 라이프에 들어가라 Part 3. 메타버스 X 가치 :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가치를 선점하라 Part 4. 플랫폼 X 시장 : 지속가능한 판을 깔아라『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추천사기술이 세상을 바꾸지만, 기술로만 성공하는 기업은 없다.기업 존재의 본질인 고객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성장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만이 성공한다.불투명한 미래와 이동하는 고객에게 파괴적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이 책으로부터 그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물결의 시작은 가벼운 파동이다.시간이 쌓여 폭과 높이를 더한 파동이 해일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팬데믹은 변화가 얼마나 갑작스레 오는지, 예비하지 않는 이들에게 그 변화가 얼마나 혹독한지를 보여주었다.이 책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적응과 생존, 진화를 실감나는 사례로 알려준다./ 박승희 (삼성물산 부사장)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살아남는 기업들의 비밀이 책 속에 숨겨져 있다.보물찾기를 해보자.이번엔 어떤 끌리는 예기가 숨겨져 있을까?그리고 그 보물들은 미래를 보는 지혜를 줄 것이다./ 임규건 (한양대학교 교수·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인터뷰] “DT는 CEO 의지⋯ 공부하는 리더십 필요”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택트(Digital-contact) 시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기업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70%가 디지털 전환에 실패한다. 왜 그럴까? 디지털 혁신 전문가 윤정원 대표를 만나 기업 현장에 필요한 DT 전략과 디지털 생존에 대해 알아봤다. "엔데믹 시대, 무늬만 디지털 전환해서는 생존 어려워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접목·확장할지 고민해야"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전세계가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디지털 세상이 더욱 촉진됐다. 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5~10년 앞당겼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빌드 2020’에서 “2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이 2개월 만에 이뤄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 ​ 팬데믹이 몰고온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 모든 산업에 걸쳐 빠르게 진행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고 갑작스럽게 언택트 사회로 전환되면서 DT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 그러나 막상 DT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보고 급한 마음에 시도했다가 자동화, 디지털화, DT 등의 개념이 혼재돼 갈팡질팡하거나 엄청난 투자비용이 있어야 가능한 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줄 디지털 혁신 전문가를 만났다. ‘CEO들의 디지털 선생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지난 10여년 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영인들과 기업의 DT 교육에 앞장선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육사업본부장, 한양대 경영교육원 FIT(Future, Innovation & Transformation) 센터장 등을 지낸 윤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 및 전략을 소개한 책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을 펴냈다. ​ 지난 5월 3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노핏파트너스에서 만난 윤 대표는 “아무리 잘 나가는 기업이라도 무늬만 디지털 전환을 해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그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서 멈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정체성과 미래 먹거리,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디지털 기반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너도나도 DT를 시도하는데 기준이 뭔가? 자동화, 디지털화, DT의 개념이 혼재돼 있는 모양새다. DT에는 다양한 시각이 있다. 그동안 여러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리한 바로는, DT에는 ‘시장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키오스크로 비대면 한다고 해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운영과 관리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 공유경제의 신화로 불리던 위워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이유가 무늬만 디지털 전환을 외쳐서다. 스스로를 테크 기업이라고 표방했지만 위워크의 본질은 부동산 기업이라서 실물 건물을 임대해야 했고, 사무실 유지를 위한 각종 서비스에도 계속 투자해야 했다.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과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 Q.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각 산업별 최신 DT 트렌드 및 변화가 궁금하다.  메타버스, NFT, 페이 등이 최근 DT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은 산업계는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비대면 방식과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균형을 찾아 또 다시 변화하고 있다. ​ 예를 들면, SKT는 거점 오피스 ‘스피어’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근무 환경 최적화로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했다. 출근 전 앱으로 좌석 예약하고 책상 위 태블릿 PC에 얼굴을 인식하면 본사 PC에 구축해 놓은 나의 업무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개인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해준다. 지금의 스피어는 이전에 잠깐 업무를 보던 거점 오피스가 아니라 메인 오피스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 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은 전 직원 원격근무 시스템으로 전환해 가상 오피스인 ‘메타폴리스’에서 아바타로 근무한다. 공간이 해방되니 리크루팅 혁명이 이뤄져 해외 인재 채용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도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입주해 재택근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 건설업계 역시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다. 대우건설이 제공하는 가상 체험 견본주택인 ‘메타 갤러리’ 서비스는 게임엔진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면서 거실, 욕실, 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설사가 지정해 놓은 장소 외에는 이동할 수 없고 실제 모습과 다르게 화면 왜곡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 교육계에서는 포항공과대학이 앞장서 메타버스 혁신을 통한 초연결로 시공을 초월한 대학 ‘메타버시티 (Metavirsity)’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2년 신입생 전원에게 가상현실(VR) 기기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로 구축한 MR(Mixed Reality) 강의실에서 새로운 개념의 수업과 해외 석학을 통한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Q.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업종인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나?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려온 제약·바이오 업계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신약 개발은 수십 명이 몇 년간 수행해야 하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기존 의약품을 대체하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스타트업 뉴냅스는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치료하는 ‘뉴냅비전’을 통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뉴냅비전은 가상현실(VR)기기를 쓴 환자에게 30분씩 특정한 자극을 보내 이를 게임하듯이 응답하도록 하는 치료기기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독성 및 부작용이 없고 비용이 적게 들며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Q. 책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에 담긴 여러 기업들의 사례가 흥미롭다. 각 기업의 성공 사례에 숨겨진 DT 전략을 소개해달라. 팬데믹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린 스타벅스코리아가 대표적인 DT기업이다. 기존 산업 간,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전략’으로 커피 전문점이라는 제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금융업에까지 영역을 넓힌 스타벅스의 2020년 사이렌오더 충전금은 네이버파이낸셜(689억원)의 충전금보다 큰 1801억원에 달했다. ​ 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는 ‘서비타이제이션 전략’의 대표적인 기업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이다. 타이어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켜 주행이 끝난 뒤에 주행 중 기록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습관을 교정하고 연료 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해준다. 또 티맵모빌리티가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하는 슬로우로드 서비스, ‘느리지만 가장 아름다운 길을 찾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의 등장 역시 고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 그 외에도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해 기업 밸류업에 나선 신한은행, 탈아마존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소비자와 직거래(D2C) 사업 전략을 세운 나이키도 DT를 이끄는 리딩기업이다. ​ Q. 우리 기업에 ‘최적화’된 DT를 찾는 게 성공 포인트 같다. 중소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DT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매우 다른데, 지금 당장 우리 기업의 데이터 모으기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 시장이다. 즉, 고객의 니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에 있다. ​ 방대한 데이터를 펼쳐 놓고 기업이 활용할 만한 가치를 찾으려고 하면 매우 어렵다.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먼저 명확히 선정한 후 그것에 맞는 데이터를 모아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맞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가능해진다. 만약 기업의 DT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CEO와 임원이 방향성을 잡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게 중요하다. ​ Q.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 기업 70%가 실패한다는데 가장 큰 이유가 뭔가? DT의 실패요인은 시스템을 적용하는 부분이 아닌, 받아들이는 기업의 사람이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다. 기업의 구성원들은 DT의 내용과 방향성을 잘 모른 채 사회 분위기상 떠밀려서 하는 경우가 많다. MIT의 조지 웨스터맨 박사는 “다수의 기업들이 DT를 단순한 기술의 문제로 접근하고, 경영진들은 DT를 IT부서에서 시작한다는 사고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기업 내 전담부서가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조직이 작고 유연성이 높을수록 디지털 전환 성공률은 높아진다. Q. 여러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DT 전략을 들려준다면?  그동안 교육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아온 DT 콘텐츠 테마가 557개에 달한다. 기술마다 DT를 설명하는 것이 다르고, 그만큼 다양한 시각이 있다. 따라서 용어 통일과 표준화 작업이 가장 시급하다. ​ 또한 DT는 CEO의 혁신 의지가 매우 중요하고, 위에서 아래로 톱다운(Top-down)으로 진행될 때 성공률이 높다. CEO가 먼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공부할 것을 권한다. 단, 특정 기술을 공부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기업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기술은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시켜 주는 수단일 뿐이다. 계속 변하는 기술 그 자체를 핵심으로 가져가면 기업은 도태할 것이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 (전) 한양대학교 경영교육원 FIT 센터장/특임교수 IGM세계경영연구원 B2B사업부문 총괄 본부장/교수 인티저그룹 한국 사업 컨설턴트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교육전략 컨설턴트 [저서] 끌리는 것들의 비밀(2018년), 에듀솔빙(2015년) /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 사진 윤남일 | 이 글은 '포춘코리아' 2022.0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 (WE Project) 강의 & 워크숍 - 이노핏파트너스
지난 5월, 디지털·온라인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여성 사회혁신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WE Project에서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교수님이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인드셋에 대한 강의와 SCQA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DT마인드셋 강의에서는성공하는 기업들의 DT 전략도 함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시간에는 각 조별로 SCQA 실습과 그룹 코칭을 통해 더욱 알찬 시간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 이번 시간이 여성 창업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최초 발견자, 사람 아닌 AI -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2022.05)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2019년 7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청와대 접견 자리에서 남긴 말이다. 손 회장의 통찰은 적중했다. AI 시장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IT시장 컨설팅 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21년 전 세계 AI 시장규모를 전년 대비 16.4% 성장한 3275억 달러로 전망했고, 2024년까지 554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AI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가치가 2030년 15조7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오늘날 가장 큰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는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전 산업 및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빠르게 혁신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이 AI를 두려운 존재라고 느끼기도 했다. AI의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와 다르게 AI 기술의 발전은 현재 산업, 사회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 :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해 주는 AI 미국 농기계 전문업체인 존디어(John Deere)의 완전 자율 트랙터. [존 디어]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농가 인구는 2020년 12월 기준으로 23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00년(403만1000명)보다 42.6%(171만7000명) 감소한 수치다. 고령화도 심해졌다. 농업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2.3%로, 10년 전(21.7%)보다 두 배나 많아졌다. 이처럼 노동력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업 분야에 AI가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 미국 농기계 전문업체인 존디어(John Deere)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산업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완전 자율 트랙터를 공개했다. 완전 자율 트랙터에는 AI와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됐다. 트랙터에 경로를 설정하기만 하면 밭을 갈거나 농작물 심을 준비를 하는 등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농부는 트랙터에 탈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작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작업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온다. 농부가 트랙터를 직접 몰았을 경우 평균 12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완전 자동화된 AI에 맡기게 된 셈이다. 완전 자율 트랙터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3년간 1800만 개 이미지를 학습해 지금의 고도화된 AI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얻는 데이터를 계속 학습해 진화해 간다. 현재 완전 자율 트랙터는 모든 개발과 검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된 상태라고 한다. 안전 : 응급 상황 대비하는 AI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NUGU)’. [SK텔레콤] 지난해 2월, 강원도 춘천에 사는 한 독거노인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겪었다. 그는 AI 스피커를 부르며 살려달라고 외쳤고, AI 스피커는 119 구급대를 호출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SK텔레콤(SKT)의 AI 스피커 ‘누구(NUGU)’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102명의 어르신을 위급 상황에서 구조했다. 2021년, 소방청은 SKT, ADT캡스, (재)행복커넥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들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응급 상황을 알리고, 119 신고를 도와주는 ‘AI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돌봄 서비스는 사용자가 “살려줘” “긴급상황” 등을 외칠 경우 돌봄 서비스 운영센터와 ADT 캡스 야간 근무자 등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긴급 SOS 호출 기능이다. 이 호출을 시·도 소방본부와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과 응급처치를 수행한다. 최근 SKT는 대학병원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SKT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알려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 : 전염병 조기 예측하는 ‘블루닷(Bluedot)’ 2004년 사스(SARS),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MERS)라는 감염병 위기를 겪은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은 언제든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AI 기술은 인류가 전염병에 더욱 효과적으로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캐나다의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이 개발한 AI는 15분마다 질병 관련 뉴스 기사와 정부 발표문, 의료 전문 포럼 및 학회 홈페이지 게시물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블루닷은 코로나19의 확산 초기 중국 우한시에서 ‘특이한 폐렴(Unusual Pneumonia)’ 같은 단서들을 포착했다. 2019년 12월 30일, 블루닷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 위험성을 경고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적으로 코로나19를 발표하기보다 9일이나 앞선 날짜였다. AI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조기 예측해 일부 국가의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대만은 블루닷으로부터 바이러스 예상 확산 경로에 관한 보고서를 전달받아, 이를 기반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 시각장애인 보행 돕는 AI 배낭 미국 조지아대 AI연구소가 개발한 ‘AI 배낭’. 시각장애인이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주변 정보를 알려준다. [조지아대] 미국 조지아대 AI연구소는 시각장애인이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주변 정보를 알려주는 ‘AI 배낭’을 개발했다. 배낭에는 GPS 장치와 노트북이 들어 있고, 배낭이 붙어 있는 조끼와 허리에 매는 가방에는 AI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우선 AI 카메라로 주변 정보를 수집하면, GPS 장치가 탑재된 노트북은 카메라의 영상을 분석한다. 그 후 사용자는 시각데이터(주변 환경 정보)를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전달받는다. AI는 지형, 보행자, 나뭇가지 등의 장애물을 인식하도록 훈련돼 있다. 횡단보도 신호 변화와 표지판 등을 판별하는 정확도 또한 매우 뛰어나다. 만약 AI가 장애물을 감지했을 경우에는 음성으로 알려준다. 장애물의 위치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사용자가 코너에 접근하면 ‘정지’라는 지시가 들린다. 사용자가 “내 주변 상황을 묘사해 줘”라고 하면 도로의 색상, 신호등 존재 여부, 몇 명의 사람이 접근하고 있는지 같은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재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북마크 기능으로 저장한 후에 말하면 그곳으로 안내해 준다. 현재 위치나 집 주소 등을 저장하고 문자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글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이 글은 '신동아' 2022.0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강의 Preview - 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매일 같이 업그레이드되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디지털의 문법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기업에 활용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는‘시장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성공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강의Preview  |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생존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강의 Preview - 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보는 경영 혁신 기회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가 ‘가상 세계’로 이전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의 고도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분야로 NFT(Non- Fungible Tokens) & 블록체인, 그리고 메타버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복사와 붙여넣기가 일상화된 디지털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보세요. 강의Preview  |  박창규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NFT와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보는 경영 혁신 기회
강의 Preview - 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 티핑포인트와 메타버스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가 메타버스 시대를 소환했다! ​ 우리 생활 속에 이미 다가온 잠재 '티핑포인트'들을 알아보고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여 우리 비즈니스에 적용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 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년 티핑포인트를 확인해보세요. 강의Preview  |  김성훈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기업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2022 티핑포인트와 메타버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사업 전환, 노동 전환 컨설팅 지원사업 안내 (구조혁신 지원사업)
구조혁신 지원사업(컨설팅) 안내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은 전 세계적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흐름 속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구조혁신 ONE-STOP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전환, 노동전환(고용안정) 등 3개 분야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컨설팅)은 어떤 사업인가요?  ◈ 지원 내용-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 새로운 업종 추가 등의 사업 전환,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노동 전환(고용 안정)을 일괄 지원합니다.-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 받고, 정부 지원 사업을 연계에 도움을 드립니다.  ◈ 컨설팅 종류 - 각 분야의 컨설팅 별로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개 기업에서 3가지 전환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 절차 >> 안내 리플렛 다운받기   >> 관련 홈페이지 바로가기  구조혁신 지원사업 신청 방법◈ 신청 대상 3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  ◈ 신청 일정 연중 상시,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 부탁 드립니다.  ◈ 신청 비용 전액 무료 왜 이노핏파트너스와 함께 해야 할까요?이노핏파트너스는 디지털 시대, 임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조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에듀서비스테크기반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입니다. 당사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컨설팅 관련 유사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적된 고유의 진단 도구 및 방법론 활용, 최적화된 핵심 전문인력 결집, 풍부한 사업 경험 및 지적 자산 활용 등의 3대 핵심역량을중심으로 구조혁신 컨설팅을 추진합니다.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구조혁신 추진을 돕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 관련 문의 이노핏파트너스 구조혁신컨설팅팀 - 대표연락처 : 02-6743-2003 / dts@innofitpartners.com 김성준 선임 PM : 02-6743-2023 조아라 선임 PM : 02-6743-2022 이유진 PM        : 02-6743-2026
악몽 꿀 때 깨워주는 앱, FDA 인증받았다 -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2022.03)
‘디지털 헬스케어’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 주요 기술 트렌드 중 하나였다. CES 2022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애보트(Abbott) 로버트 포드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을 정도다. 헬스케어 기업의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CES가 처음 개최 된 1967년부터 지금까지 전례 없던 일이다. 코로나19 감염증 영향으로 의료산업은 큰 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의료 서비스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비대면 의료 시장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B.A.S.E’가 떠오르고 있다. △편익(Benefits) △접근성(Accessibility) △안전성(Safety) △진화(Evolution) 네 가지다. 편익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얻는 만족감, 접근성은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전성은 철저히 검증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진화는 기존 산업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성장 동력을 말한다. 요컨대 IT 혁신을 바탕으로 환자 편익과 진료 접근성을 강화해 더 원활하고 편리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자는 의미다.Benefits : 아이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체온계미국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킨사(KINSA) 스마트 체온계는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체온 변화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알려준다. 기존 체온계는 숫자만 나오기에 체온 변화에 따른 증상과 조치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야 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체온계 덕분에 불편이 줄어든 것이다. 스마트 체온계는 발열 데이터를 익명으로 기록해 전염병 확산을 추적하는 조기 경보 의료 시스템 역할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독감 추적기보다 2주 이상 빨리 확산 정도를 예측한다고 한다.미국 킨사 스마트 체온계는 체온을 기록하고 변화를 감지해 관련 처방을 내놓는다. [KINSA]Accessibility : 집에서 인지 건강 파악하는 Lucy 멘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룩시드랩스의 ‘루시(Lucy)’는 인지기능 평가 및 훈련 시스템이다. 사용자 시선, 뇌파를 활용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한다. 인지 기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루시는 노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VR 기반 인지 훈련 게임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VR게임을 즐기는 동안 행동, 뇌파, 안구 운동 등 신경생리학적 반응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작업 기억력, 주의력, 공간지각력과 같은 인지 능력 평가를 할 수 있다. 루시가 제공하는 생체 신호 기반 인지 상태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인지능력 영역별 분포와 변화 추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신경과학 전문지식 없이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계돼 있다. 루시는 태블릿과 무선 VR헤드셋 등으로 구성돼 시공간 제약 없이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인지 평가와 훈련이 필요한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룩시드랩스는 루시로 CES 2018 VR·증강현실(AR)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는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룩시드랩스 ‘루시’는 인지 능력을 평가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한다. [룩시드랩스]Safety : 더 정교해지는 로봇 수술로봇 수술은 배에 구멍을 뚫는 복강경 수술 중 가장 진보했다. 의사 손으로 집도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최대 10배로 확대된 시야와 안정적 처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로봇 팔의 자유로운 관절 운동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주변 장기 손상 및 출혈은 물론이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수술용 로봇 개발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다빈치 SP’는 2.5㎝ 절개만으로도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돼 로봇 팔끼리 충돌할 일이 적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구멍으로 한 개의 팔이 들어가 손가락이 펼쳐지는 방식이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 창을 여러 개 내 진행하는 수술과 비교해 흉터가 적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수술용 로봇 팔 ‘다빈치 SP’. [울산대학교 병원]Evolution : 악몽 탈출 프로그램 ‘나이트웨어’미국 스타트업 나이트웨어(NightWare)는 악몽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줄이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스마트 워치에 ‘나이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자면 된다. 수면 중 악몽을 꾸면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 몸을 뒤척인다. 그때 스마트 워치가 10초 주기로 진동을 보내 각성을 유도한다. 잠을 깨우지 않을 만큼의 진동으로 악몽에서 벗어나게 한다. 나이트웨어는 의사 처방을 받은 환자만 사용할 수 있다. 악몽 증후군(꿈으로 인한 수면장애 탓에 일상에서 문제를 겪는 질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중 하나인 악몽을 동반하는 난치성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 참전 군인이 많은 미국에는 PTSD 환자가 800만 명가량 있다.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중에도 PTSD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나이트웨어는 악몽과 관련한 수면장애의 일시적 경감을 위해 제공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FDA는 나이트웨어를 새로운 카테고리인 프로그램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로 인가했다. FDA와 나이트웨어는 이 플랫폼이 PTSD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악몽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수면 관리 프로그램 ‘나이트웨어’. [나이트웨어]| 글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이 글은 '신동아' 2022.0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강의 Preview -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Digital Architect 육성 로드맵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양손잡이 인재가 필요합니다.비즈니스 도메인을 가진 임직원에게는 IT 아키텍처를 볼 수 있는 눈을,기술 도메인을 가진 임직원에게는 비즈니스 모델을 볼 수 있는 눈을 함께 길러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설계해야 합니다.비즈니스와 기술 측면 모두에서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팀을 이끌고,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와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아키텍트’ 양성을 시작해보세요!강의Preview  |  이민우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Digital Architect 육성 로드맵
가상세계 ‘제페토’에서 현대車 소나타N 탄다 -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2022.02)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3D) 가상세계’를 말한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서비스가 등장했으나 차세대 산업 기술로 각광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관계와 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맞물린 비즈니스 모델의 필요성과 모바일 및 웹 공간 인터넷이 본격화하면서 메타버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미국의 기술연구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가 제시한 ‘메타버스 로드맵(2007)’에 따르면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AR)’ ‘거울세계(Mirror World)’ ‘라이프로깅(Life-logging)’ ‘가상세계(Virtual World)’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메타버스는 이 4개 유형의 속성을 기반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① 증강현실(AR):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과학 개념 공부 증강현실은 실제 공간 위에 가상의 정보를 겹쳐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2016년 출시된 AR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있다. 이 게임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친 상 위에 ‘포켓몬’이라는 캐릭터를 겹쳐 보이게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AR기술이 대중화된 계기는 게임이지만 이 기술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계는 교육 분야다. 텍스트와 이미지로만 구성된 기존의 학습 교재와 달리, AR 기술을 통해 개념을 시각화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의 ‘AR사이언스 풀팩’이 대표적 사례다. AR사이언스 풀팩은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180여 개의 과학 개념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교재다. 2021년 1월에는 생명·물질 편을 출시했고, 4월에는 지구·우주·운동·에너지 편을 새롭게 추가했다. AR사이언스 풀팩에 포함된 반사경을 스마트 패드에 끼운 후, 책을 인식시키면 다양한 과학 원리가 증강현실로 구현된다. 예를 들어, 종이에 적힌 원자를 반사경으로 인식시키면 분자구조를 3D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AR사이언스를 사용하면 원소들의 불꽃반응이나 개구리 해부 등 학교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과학 실험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② 거울세계: 게이머 두뇌 모아 코로나19 극복 거울세계는 현실 세계를 재현해 구축한 가상 환경을 뜻한다. 실제 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되 정보적으로 확장된 세계로, 구글어스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지도 기반 서비스에 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지도 서비스 외에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도 거울세계를 활용하고 있다. 2008년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연구진은 게임과학센터와 함께 ‘폴드잇(Fold It)’이라는 온라인 퍼즐 게임을 개발했다. 폴드잇은 20종류에 이르는 수많은 아미노산을 회전시키거나 구부리고 접어 단백질 분자를 만드는 게임이다. 게임에 소개된 단백질 퍼즐 중에는 아직 정답이 없는 문제도 있다. 새로운 단백질 분자를 개발하는 일에 게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3월, 워싱턴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 세포와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퍼즐을 폴드잇에 올렸다.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퍼즐을 맞추면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 단백질 디자인 연구소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로 단백질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게이머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셈이다. 미국 워싱턴대는 2008년 출시한 거울세계 게임 ‘폴드잇’을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왼쪽). 운동관리 앱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폴드잇 홈페이지 캡처. 나이키 제공]③ 라이프로깅: 세계인의 운동 기록 모으는 나이키 라이프로깅은 사람과 사물에 대한 일상 경험과 정보를 기록·저장해 구축된 세계를 의미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나 애플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라이프로깅에 포함된다. 나이키는 달리기 앱인 ‘나이키 플러스 러닝(Nike+Running)’과 종합적인 운동 관리 앱인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ike Training Club)’을 운영한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에서는 자신의 러닝 기록을 SNS에 공유하고 동료들과 응원, 격려를 나눌 수 있다. 또한 해시태그(#)를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과 경쟁하며 달릴 수도 있다.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에서는 유명 스포츠 스타, 건강관리 전문가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따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트레이닝 기록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지 못하게 되자, 나이키 플러스 러닝과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 덕분에 나이키는 많은 사람의 세세한 운동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④ 가상세계: 실내에서도 시승 체험 가능하게 한 가상세계 가상세계는 현실과 별개로 작동하는 하나의 완결된 구조를 갖춘 가상현실이다. 이용자의 자아가 투영된 아바타들끼리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이 대표적 가상세계 플랫폼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소나타N 라인을 가상으로 시승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페토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얼굴인식, 증강현실(AR),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과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한다. 현대차는 제페토 내 구현된 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소나타N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차량을 구현했다. 아울러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하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소나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2021년 6월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현대자동차 소나타N라인 시승 행사가 열렸다. [현대자동차 제공]| 글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이 글은 '신동아' 2022.0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드론 띄워 현장 보고,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 - 윤정원의 디지털 인사이트 (2022.01)
드론 띄워 현장 보고, 로봇 보내 '뚝딱' 집짓기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2020년 2월, 후베이성 우한시에 병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그 가운데 하나인 훠선산(火神山) 병원은 그해 1월 23일 공사를 시작해 11일 만인 2월 2일 완공됐다. 다른 하나인 레이선산(雷神山) 병원 또한 1월 26일 착공해 2월 6일 완공까지 1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합쳐서 병상 수가 2600개에 이르는 병원 두 개가 ‘뚝딱’ 지어진 것을 보고 세계는 놀라움을 표했다.이토록 빠른 완공 배경에는 건설 부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BIM(빌딩정보모델링)이 있었다. 당시 중국이 BIM을 통해 병원 건물 전체를 디자인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 설계도를 제작하는 데도 60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BIM이란 3D 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 및 프로세스를 말한다. BIM을 사용하면 건물을 짓기 전 컴퓨터를 통해 미리 지어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 덕에 공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정 간 간섭을 사전에 통제하고, 공사 일정에 맞춰 각종 자재가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게 가능하다.중국 사례에서 보듯 건설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생산성 향상, 부가가치 증대 등을 이끌어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아가 산업재해 등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친환경 이슈 같은 트렌드에도 좀 더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디지털 기술 도입이 ‘선택’을 넘어 ‘필수’로 여겨진다. 건설과 기술의 만남인 ‘콘테크(Con-tech)’ 사례를 좀 더 살펴보자.산업재해 위험 줄이고, 친환경 건축 기회 늘리고‘빌드세이프’가 개발한 건설 현장 리스크 관리 플랫폼. 공사 도중 작업자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안전상 위험을 사전에 검토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왼쪽)독일 업체 ‘컨쿨라’는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자재가 얼마나 환경 친화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BuildSafe 제공, Concular 제공]스웨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빌드세이프(BuildSafe)’는 건설 현장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만들었다. 공사 도중 작업자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안전상 위험을 사전에 검토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20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건설 분야 사고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는 최근 10년간 매년 400~500명에 이른다. 공사 시작에 앞서 미리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런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빌드세이프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안전 검사 및 규정 준수 여부를 관리해준다. 또 건설 프로젝트 관계자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치를 예상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한다. 건설산업 종사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안전 위험을 즉각 보고하고, 후속 조치 진행 과정도 공유할 수 있다.독일 ‘컨쿨라(Concular)’는 친환경 건축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특정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자재가 얼마나 환경 친화적인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자재별 수명주기를 파악해 좀 더 효율적인 제품을 선택,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3일 만에 단독주택 짓는 ‘도깨비방망이’ 로봇호주의 ‘FBR(Fastbrick Robotics)’가 개발한 ‘하이드리안X(HadrianX)’는 ‘벽돌 쌓는 로봇’으로 불린다. 외관을 보면 트럭처럼 생긴 몸에 팔이 달려 있다. 이 로봇은 차체에 벽돌을 싣고 건설 현장으로 이동한 뒤 팔을 이용해 적당한 위치에 벽돌을 쌓을 수 있다. 제어 시스템, 벽돌 전달 시스템, 동적 안정화 시스템 같은 복잡한 구성 요소로 이뤄져 있어, 초당 수백 회 자체 보정을 통해 벽돌을 정확한 위치에 놓는다. 인간에 비유하면 숙련공이라 할 수 있다.2019년 11월 하이드리안X는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춘 단독주택을 ‘혼자’ 짓는 데 성공했다. 집을 다 짓기까지 걸린 시간은 3일에 불과했다. 호주 토목공학 전문가들은 이 집이 건축 기준을 충족할 뿐 아니라 내구성도 훌륭하다고 평했다. 이 로봇이 건축 현장에서 상용화되면 주택 공급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호주 FBR가 개발한 벽돌 쌓는 로봇 ‘하이드리안X’가 혼자 집을 짓는 모습(위). 멕시코 휴양지 칸쿤 일대를 측량하는 데 활용된 드론 ‘윙트라원’. [FBR 제공, WingtraOne 제공]현장 측량 시간 줄여주는 드론 기술멕시코 정부는 자국 휴양지 칸쿤 개발을 촉진하고자 대규모 지적 측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드론 전문 업체 ‘윙트라(Wingtra)’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한 지적 측량은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졌다. ‘윙트라원’이라는 이름의 드론은 비행을 한 번 할 때마다 4k㎡ 넓이를 측량했다. 이 방식으로 하루 평균 6회씩 비행한 결과 270k㎡ 면적의 도시의 지적 측량을 완료하는 데 19일이 걸렸다. 드론 기반 데이터 분석 및 검측 회사 어젠다 디지털(Agenda Digital)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걸린 시간은 채 2개월이 안 됐다. ‘윙트라’는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측량에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최대 70% 줄인 것”이라고 평가했다.포스코건설의 건축 공동주택 현장 데이터를 분석한 화면 [매일경제]국내 기업도 최근 토지 측량 등의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널리 사용한다. ‘포스코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3D 지도 활용 애플리케이션 ‘POS-Mapper’를 국내외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3D 지도는 용량이 커서 PC로 구동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포스코는 이를 해결하고자 건설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 기업 ‘카르타’와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POS-Mapper’를 개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드론과 3D스캐너 등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려 사내 연구진 등과 공유할 수 있다. 전문가가 해당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다시 클라우드에 올리면, 즉시 현장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 덕에 포스코건설은 촬영, 데이터 분석 기간을 기존 4일에서 2일 이내로 단축했다. ‘POS-Mapper’의 3D 디지털 지도를 이용하면 공사 구간의 거리, 면적, 부피 등을 산출하고 공정 진행 상태와 변동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글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이 글은 '신동아' 2022.01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