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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포] 2024년 생성형 Al 와 GPT 시대의 역량강화 가이드
2024-03-15
생성형 AI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지금 그 해답을 이노핏파트너스가 제공해드립니다. 로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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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I 디지털 대전환 속,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시대가 온다!
2024-03-08
최근 교육부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시대 실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70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교육AI #AI튜터 #생성형AI모두를 위한 AI 맞춤 교육 시대가 온다!최근 교육부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시대 실현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의 요지는 (1)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것, (2) 인성,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융합역량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이란 무엇일까요? 1 명의 교사가 다양한 학생을 천편일률적으로 가르치던 대량 학습 체제에서 탈피해, 개별 학생의 역량 및 선호·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맞춤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AI 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AI 디지털 대전환’ 이 그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학생 준영이는 수업 시작과 함께 자신의 노트북을 펼쳐서 AI 디지털교과서의 사전 학습 문제를 풉니다. 준영이가 푼 학습 문제 풀이 결과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대시보드로 제공이 되어, 선생님은 준영이가 어떤 부분을 알고 모르는지 미리 살펴보시고,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모둠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시작하십니다. 선생님은 디지털교과서의 AI가 내린 학생별 진단/처방을 바탕으로 수업 활동과 연계된 맞춤형 학습을 과제로 내주시고, 개별 학생들의 진전을 모니터링하며, 다른 지원이 필요한 친구들에게는 상담을 해주십니다. AI 튜터는 준영이가 더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을 해주기도 하고, 모르는 개념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영상, 사진 등) 자료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출처 : 교육부>위 내용은, AI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구현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의 예시입니다. 이처럼 AI 첨단 기술은 교사들이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해 개별 학생을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객관적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글로벌 IT 강대국들은 AI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맞춤 교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베네핏레터에서는 AI 첨단 기술이 바꾸어 나가고 있는 교육의 모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AI 디지털 대전환이 바꿀 미래 교실 속 모습✅ 1. 디지털 대전환이 바꿀 미래 교실 속 모습✅ 2. 교육 AI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동향✅ 3. 교육 AI 디지털 대전환, 명(明)과 암(暗)✅ 4. AI 미래 교실 속에서 교사의 역할은?✅ 5. AI를 막지 말고, AI와 함께 교육하라기고교수 소개서경원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現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現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실 디렉터 - 現 서울시교육청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 위원#맞춤형교육 #지능형튜터링시스템1. AI 디지털 대전환이 바꿀 미래 교실 속 모습미래 교실 속 AI 맞춤형 교육 서비스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미래 교실 속에서 펼쳐질 AI 맞춤형 교육 서비스의 유형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제안하였습니다. 먼저,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이전 수업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켜 학생들의 질문에 맞춤형 답변을 실시간 제공하는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이 있습니다. 나아가, 학생의 성적 데이터, 학습 맥락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자료 및 전략을 제안해 주는 ‘맞춤형 학습추천 시스템’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 지식 수준별 문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에게 맞춤형 문제를 실시간으로 생성해주는 ‘적응형 평가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러한 AI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미래 교실 속 학생들은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겠죠?ChatGPT를 활용한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 예시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나아가 교사들이 학생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도 있습니다. 먼저, 학생의 로그인/로그아웃, 학습 행동, 성적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습 분석을 제공하는 ‘AI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깊이 있는 학습 상담이 가능하고, 교사들이 놓치기 쉬운 학생들의 정서적 특성 및 태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정 및 감정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강점 및 약점을 더욱 잘 이해하고 보조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AI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펼쳐질 미래 교실 속 AI 맞춤형 교육 서비스들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힘입어 교육 분야를 혁신하는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K-에듀테크#2_ 교육 AI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동향최근 Chat GPT 등 생성형 AI의 상용화로 인하여 교육 시장 또한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코자 다양한 에듀테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Bett(이하 벳쇼) UK 2024’에서는 교육 분야 속 AI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관련 기술들이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CES 2024 K-에듀테크 기업들 (출처: IT조선)K-에듀테크 기업들의 약진이번 CES 2024 행사에는 국내 76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CES 혁신상’을 받은 한국 기업도 올해 143곳으로 역대 최다라고 합니다. 특히 K-에듀테크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웅진씽크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올해 수상한 제품은 ‘AR 피디아’라는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돕기 위한 기술입니다.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의 경우, 코딩, 영어, 수학 과목 영상 학습 자료를 음성 및 자막 번역하여 제공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해 AI 코딩교육 로봇 ‘뚜루뚜루’를 전시하였고, 교육용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는 모듈형 코딩 교구 ‘모디(MODI)’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K-에듀테크 기업들의 약진과 더불어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한국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AI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전쟁 속 K-에듀테크 신드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교육AI의 장점? #단점은?3. 교육 AI 디지털 대전환의 명(明)과 암(暗)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행한 ‘디지털 교육 전망 2023(Digital Education Outlook 2023)’을 통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교육 분야에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장단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이해관계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육 분야의 AI 디지털 대전환과 관련하여 어떠한 것들이 준비되어야 할까요?명(明) : ‘학생’ 중심으로 더 정교해지고 풍부해지는 교육먼저, AI 디지털 대전환은 교사와 학생들 간 ‘절대적 상호작용의 양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튜터가 제공하는 익명성 덕분에 학생들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을 AI 튜터에게 끊임없이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개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장점을 갖습니다. 기존에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계없이 천편일률적인 과제가 제공되었다면, AI 튜터는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이 필요할 때 교사 또는 AI 보조교사와 ‘연결될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질문하기 어려워했던 학생들은 AI 튜터를 활용해 공부하며 생긴 의문점을 언제든 그 즉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암(暗) : 과연 AI는 정확하고, 합리적일까?동시에, AI 디지털 대전환은 세가지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먼저, AI가 잘못된 교육을 제공할 경우에 대한 ‘책임 이슈’가 있습니다. 만약 AI가 알려준 답변이 잘못되었을 경우, 그 잘못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실제로 미국 교실에서는 AI가 알려준 답변으로 인해 시험 문제를 틀린 학생과 교사 간의 갈등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AI는 학생들의 ‘주체성(agency)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AI의 개인 맞춤 교육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잊고 점차 AI에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를 활용한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기보다 AI 튜터에게 정답을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시 이슈’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AI의 과도한 개입을 지나친 간섭이나 자신들에 대한 감시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AI 기술에 대한 피로감을 야기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 교실 속 교사들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까요?#그렇다면 #교사의_역할은?4. AI 미래 교실 속 교사의 역할은?그렇다면 AI 미래 교실 속 교사들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까요? 지금과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게 될까요 아니면 많은 매체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생성형 AI 기술에 의해 교사들의 역할이 대체되게 될까요? 여기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은 둘 다 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AI 미래 교실 속 교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AI 기술과 인간 교사가 각각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AI와 인간의 협업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AI가 잘하는 것과 인간 교사가 잘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AI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하는데 인간보다 훨씬 빠릅니다. 심지어 AI는 24시간 동안 일해도 지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AI 기술의 능력을 활용해 학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을 분석 및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 교사에게 유용할 정보들을 데이터화 및 시각화 하여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술은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생성하여 학생들에게 제공 및 추천하는데 능합니다.반면 인간 교사는 AI 기술처럼 24시간 동안 일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AI가 제공해 준 정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1:1 상호작용 및 학습관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교사는 학습 멘토・코치이자 사회・정서적 지도자로써,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인성,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정적 상담과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미래 교실 속 교사는, 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집중하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막을 수 없다면 #공존하라5. AI를 막지 말고, AI와 함께 교육하라MIT Technology Review의 The Education issue 커버 (출처: MIT Technology Review)AI는 교육을 바꿀 것이다. 더 좋은 방향으로.'AI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집중하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는 말만 들으면 참으로 멋지고 기대되는 미래 교실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AI 미래 교실의 현실을 어떨까요? 실제로 미국의 초등, 중등, 및 고등 교육 기관들은 생성형 AI 기술들이 초기 도입되었을 때 그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이러한 AI 기술들이 교육을 돕기 보다는 교육을 망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공포와 우려의 반년이 흘렀습니다.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듯, MIT Technology Review는 반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AI 첨단 기술이 교육을 망치는 것이라 아니라,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많은 교육 기관들은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이 학생들의 컨닝, 문해력 감소, 평가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해 MIT Technology Review는, 이제 생성형 AI 활용 능력이 학생들에게 필수적 능력이 될 것이며, 만약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컨닝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컨닝을 할 수 없는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만들면 된다고 역으로 제안하였습니다.AI 맞춤 교육의 시대, 배척이 아닌 공존과 활용이 필요할 때우리는 AI 맞춤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는 교육의 방식과 철학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넘어서는 깊은 사회적, 윤리적 함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신뢰는 교육 현장에서 책임 소재의 모호성, 주체성의 상실, 지속적인 감시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이슈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교육계 내부의 긴장과 갈등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을 전면적으로 배척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AI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 증진, 교육의 연결성 강화 등은 교육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요구이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맥락에서, '증강된 교사 모델'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합니다. 이 모델은 AI 기술이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기존 능력과 전문성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연구자, 교육 및 정책 당국, 그리고 현장의 교사들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의 발전이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는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 데이터 보호, 학습자의 주체성 유지와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결론적으로, AI 맞춤 교육 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와 동시에 도전을 제시합니다. 이 시대를 긍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그 한계와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AI 기술과 인간 교사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모든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기고 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서경원 파트너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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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우리 삶 속에 파고드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2024-02-23
지난해부터 지구촌의 가장 뜨거운 관심은 생성형 AI인 챗GPT인데요. 단순히 챗봇 형태의 대화형 서비스를 넘어 챗GPT가 휴머노이드 로봇 형태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70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서비스로봇 #지능형로봇 #생성형AI 우리 삶 속에 파고드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지난해부터 지구촌의 가장 뜨거운 관심은 생성형 AI인 챗GPT인데요. 단순히 챗봇 형태의 대화형 서비스를 넘어 챗GPT가 휴머노이드 로봇 형태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 챗GPT를 탑재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챗GPT의 데이터를 무손실로 압축해 범용 인공지능(AI)을 만들고, 챗GPT를 보안용 휴머노이드 로봇에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 가성비 있게 우리에게 오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 CES에서 다양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들이 선보였습니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 판단을 하며, 자율적으로 동작하고,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로봇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AI와 자율주행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여러 기업들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 전략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바퀴로 구동되는 로봇에 IT기술을 접목시키고,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만든다면, 의미있는 로봇시장이 창출될 것입니다. 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조만간 우리 삶 속에 들어올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대해 크게 세가지의 범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가사도우미 역할도 하는 ‘AI집사 로봇’으로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현황을 파악해 보고, 둘째는 ‘교육 및 반려로봇’에 대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상용화 현황을 통해 우리 생활이 얼마나 편리해질지 체크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 지능형 서비스 로봇 ✅ 1.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핵심, AI 집사 로봇 ✅ 2. 유대감 형성까지 가능해졌다, 교육 및 반려용 로봇 ✅ 3. 라스트 마일까지 책임진다, 자율주행 로봇 기고교수 소개 김성훈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AI로봇 #집사로봇 #국내로봇 1.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핵심, AI 집사 로봇삼성전자 볼리(Ballie)의 진화 볼리는 2021년 첫선을 보인 ‘집사’ 기능을 가진 가정용 로봇인데요. 공 모양의 볼리는 스스로 주행하며 집안 곳곳을 인식하고,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하게 관리하며,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해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하고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볼리는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멀리 있는 가족에게 영상을 보내 소통을 돕습니다.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음악을 틀어주고 업무를 도와주는 등 똑똑한 비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요. 삼성전자 AI 로봇 '볼리' (출처: 로봇신문사) 사용자 대신 쉽고 빠르게 IoT 환경을 설정하고,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댁내를 이동하면서 공간을 인식해 맵(map)을 스스로 완성하고, 댁내의 가전, 여러 기기를 스마트싱스와 자동으로 연동해 쉽게 제품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기상 시간에 맞춰 음악 재생, 커튼 오픈, 조명을 켜고 당일 날씨나 일정을 사용자 근처의 벽이나 바닥 등 최적화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 화면을 투사해 줍니다. 바쁜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 수시로 모바일을 들여다보거나 AI 스피커 앞으로 이동해 물어볼 필요 없이 곁에서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볼리는 사용자를 대신해 내 가족과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패밀리 컴패니언(Family Companion) 역할도 수행하는데요, 고령의 가족의 디지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거나 가족들과의 소통 수단이 되어줍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 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집사 로봇입니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합니다. 이 제품은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 섬세한 움직임,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표정 등을 살린 풍부한 감정 표현도 가능한데요,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줍니다. LG전자 스마트홈 AI Agent (출처: 한국경제) 고객은 집 밖에서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며 특정 공간에만 조명을 켜거나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 있고, 또 불필요하게 동작하는 가전을 제어하고 외부침입 등 이상상황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스마트폰 알람으로 받습니다. 이 밖에도 고객이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려동물처럼 현관 앞으로 마중 나와 반갑게 반겨주기도 하고, 고객의 목소리나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해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추천 및 재생하며 교감합니다. 또한 교통, 날씨, 일정 등을 알려달라고 말하면 각각에 해당하는 정보를 알려줘요. LG전자는 기존의 스마트홈 허브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사 해방을 앞당길 뿐만 아니라 반려가전으로 고객과 교감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LG의 제품을 비교해 보면, 볼리는 정보제공이 가능한 똑똑한 집사 형태를 더 지향하고 있고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감성과 교감하는 반려동물 같은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볼리는 올해 중 AI 에이전트는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과연 오랜 꿈이었던 AI집사의 시대가 정말 현실로 다가올지 아니면 또다시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지 결과는 머지않아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네요.>>기사 자세히 보기#교육용로봇 #반려용로봇 #반려견로봇 2. 유대감 형성까지 가능해졌다, 교육 및 반려용 로봇아이들 교육용 로봇 막시(moxie) “너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뭐야?” “난 코끼리를 좋아해.” “코끼리의 어떤 점이 가장 멋져?” “코끼리를 타고 여행하고 싶어.” “어디 가고 싶은데?” “뉴욕!” “와! 멋지다. 뉴욕에서 제일 유명한 게 뭔지 알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아마존 부스에 등장한 로봇 기업 ‘엠바디드(Embodied)’의 로봇 ‘막시(Moxie)’입니다. 막시는 5~10세의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고,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인데요, 아이와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것은 챗GPT의 기반이 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반신에 팔과 머리가 있는 로봇 형태로 파란 몸과 하늘색 얼굴을 갖고 있는데요, 아이와 놀아주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에게 소소한 부탁으로 학습을 이끄는 재밌는 콘셉트의 로봇입니다. 로봇의 표정도 다채롭지만, 손짓 등으로 아이와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게 꽤 인상적인데요, 놀이에 교육이라는 가치를 더한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텍스트 기반으로 정해진 답만 내놓을 수 있는 어린이용 로봇과 달리 훨씬 생동감 있는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엠바디드(Embodied)의 로봇 ‘막시(Moxie)’ (출처: aboutamazon.com) 반려견 친구로봇 오로(Oro) 인도 스타트업 오그멘로보틱스는 '오로(Oro)'라고 명명한 반려견 친구로봇을 공개했습니다. AI기술이 녹아든 이 로봇은 외출 시 주인을 대신해 반려견을 돌보는데요, 반려견이 내는 소리를 학습해 심심해하면 함께 공놀이를 해주고, 아프면 약도 챙겨준다고 하네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개에게 얼마나 큰 애정을 쏟는지 알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애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혼자 남겨진 애견은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운동 부족으로 건강 문제가 생길 수도 있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제품이 바로 오로(Oro)입니다. 오로는 양방향 오디오와 비디오 화면을 탑재해 보호자가 원격으로 반려견과 상호작용하거나 이미지와 비디오를 캡처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에 있는 공 던지기 기능으로 반려견을 놀아주거나 반려견의 건강에 맞춰 사료나 간식을 자동으로 추출해 줍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행동 패턴을 학습해 반려견이 불안, 심심함을 느끼면 이에 맞춰 음악이나 신체적 상호작용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해요. 오로는 견주가 멀리 있어도 집안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을 통해 개와 직접 소통하고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센서를 통해 문이 열렸거나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도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로는 반려견의 친구이자 돌봄꾼, 그리고 안심의 파트너로서 새로운 반려견 돌봄 시대를 열어줄 혁신적인 제품으로 부상 중이고,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 예정인데 가격은 799달러 정도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오그멘로보틱스 오로(Oro)로봇 (출처: 전자신문) #자율주행로봇 #배송로봇 #라스트마일 3. 라스트 마일까지 책임진다, 자율주행 로봇모빈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바퀴형 자율주행로봇(AMR)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데요, 단순히 물건을 실어 나를 수도 있지만 다양한 모듈과 센서를 탑재해 그 가능성을 확장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좋은 AMR을 만드는 일은 얼마나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는지,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는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똑똑하게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무엇보다 바퀴로는 넘기 어려운 문턱이나 요철, 계단 따위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난제 중 하나이지요. 모빈 자율주행 배달로봇 (출처: 지디넷코리아) 모빈(MOBINN)은 이런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만들기 위해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분사한 업체입니다. 이 자율주행 배달로봇은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 소재 바퀴로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고, 라이다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야간 자율주행이 가능해요. 라이다 기반 매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지형에 상관없이 작동할 수 있으며 비, 눈, 야간에도 작동합니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인데요.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습니다. 로봇 본체 무게는 약 70kg에 최대 적재 중량은 15kg이고, 시속 6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연속 6시간 구동, 최대 12시간 대기가 가능하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구조예요. 모빈이 만든 자율주행 배달로봇 ‘M3’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는데요.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모빈은 배달로봇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발해 검증 단계에 있고, 경찰청 등과 순찰로봇도 준비 중입니다. 이후 실내 택배 배달로봇도 만들 계획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처럼 인공지능과 IoT의 비약적 발전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제시하는 미래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변화로 야기되는 편익과 이슈들이 공존합니다. 특히 사람의 일자리가 위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텐데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혼란과 갈등은 기술 진보에 따른 편안한 삶이라는 달콤한 과실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잠재적 비용이 아닐까요?기고 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김성훈 파트너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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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AI
2024-02-08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인 CES 2024가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300여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수만 무려 135,000명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AI #인공지능 #CES2024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한 AI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인 CES 2024가 개최되었습니다.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300여 기업이 참가했고, 관람객수만 무려 135,000명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무려 770여 기업과 1만3,000여 명이 참가를 했는데요, 규모면에서는 2020년에 육박하는 수준(4,500여 기업 참가 및 18만 명 참관)으로 이제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CES를 모니터링해 왔고 올해까지 총 3번 직접 전시회에 참관했는데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가 많아서 4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CES2024 진행 기간 동안 매일 2만보씩 걸으며 보고 듣고 느꼈던 내용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데요. 이번 CES의 핵심 주제였던 AI를 중심으로 주요 트렌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 : AI ✅ 1. CES를 관통한 핵심 트렌드, 인공지능(AI) ✅ 2.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옮겨진 AI 무게중심 ✅ 3. AI를 넘어 앰비언트 시대를 준비할 때 기고교수 소개 김학용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웨어러블 #홈서비스로봇 #에이지테크 1. CES를 관통한 핵심 트렌드, 인공지능(AI)AI Everywhere & AI for All CES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요 증권사 및 컨설팅 기업들은 CES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기술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마찬가지로, 행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CES의 핵심 트렌드는 무엇이었다고 보고서를 발표하는데요, 그 키워드들을 모아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대체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모빌리티(Mobility),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Security & Privac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공통적으로 포함되구요. 뷰티 테크(Beauty Tech), 푸드 테크(Food Tech), 리테일 테크(Retail Tech), 스마트홈(Smart Home), 메타버스(Metaverse) 등이 추가로 언급됩니다. CES 2024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 (출처: CTA 및 삼정회계법인 자료 재구성) LVCC Central, North, West, Venetian Expo 등 실제로 코엑스의 6배 넓이에 달하는 여러 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모빌리티,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전시, 그리고 컨퍼런스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을 둘러보면 사전에 예측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 같은 키워드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메타버스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죠. 또한, 우주 기술(Space Tech)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ESG와 지속가능성은 많은 곳에서 보이기는 했지만 이제는 너무 당연한 키워드여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웨어러블과 홈서비스 로봇에까지 스며든 인공지능 증권사나 컨설팅 기업들이 주목하지 못한 트렌드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반지(Smart Ring)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홈 서비스 로봇, 에이지테크(AgeTech), 그리고 중국의 재부상 같은 트렌드였습니다. 예를 들어, 헬스케어 용도로만 소개되던 스마트 반지와 같은 장치는 인공지능 서비스 및 공간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인터페이스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우리나라에서도 VTouch나 10minds 같은 기업들이 스마트 반지를 이용해서 챗봇을 이용하거나 수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CES 2024에서 소개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반지 또한, LG전자의 ‘AI 에이전트’ Q9, 삼성전자의 볼리(Ballie), 그리고 ElliQ, Moxie, Miroki 등 다양한 홈서비스 로봇 혹은 반려 로봇(Companion Robot)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홈서비스 로봇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은 이미 2021년 말부터 ‘아스트로(Astro)’라는 홈서비스 로봇을 판매하고 있구요, 삼성전자의 볼리도 CES 2020에서 처음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홈서비스 로봇과는 달리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기분이나 심리상태를 분석하여 반응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귀여운 얼굴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내장된 다양한 반려 로봇 에이지테크와 어게인 차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꼭 언급하고 싶은 트렌드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에이지테크(AgeTech)이고 다른 하나는 ‘어게인 차이나(Again China, 되돌아온 중국)’입니다. 에이지테크는 이전에 ‘실버테크(SilverTech)’ 혹은 ‘게론테크(GeronTech)’라 불렸던 것인데요. 실버테크나 게론테크가 65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에 에이지테크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실버테크의 시장을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연령대로 확대했다는 것입니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경제 활동의 총합을 ‘장수 경제(Longevity Economy)’라고 하는데요. 미국 은퇴자 협회(AARP)에 따르면 미국에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연간 8조 3천억 달러 규모의 활동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2050년까지 23조 2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거라고 하네요. 베네시안 엑스포 2층에 자리한 AARP의 에이지테크 공동관 또 하나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CES로 되돌아온 중국 기업들입니다. 중국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적은 수의 기업이 CES에 참가했는데요, 올해는 미국에 버금가는 1,100여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기업으로 전시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기업들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중 제재가 여전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중국 기업들이 CES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내 내수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더 큰 시장을 찾아 나선 거죠. 실제로 작년 말에 국내에서 개최되었던 KES 2023에도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참가했고,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예정인 MWC 2024에도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770여 기업이 CES에 참가했는데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도 없이 그저 ‘우리는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며 단순히 기술만 자랑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서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CES는 전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이기 때문이죠.#온디바이스ai #모빌리티 #SDV 2.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옮겨진 AI 무게중심새롭게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 2023년은 챗GPT나 바드(Bard), 미드저니(Midjourney), DALL-E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 해였습니다. 이런 인공지능 서비스들은 파라미터의 개수가 수천억 개 이상이고 역시 수천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야 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론 혹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에 주로 클라우드에서 동작(Cloud AI)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모든 명령어(prompt)나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야만 했죠. 이 같은 동작 방식은 자연스레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다 보니 통신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뿐더러,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이용료와 통신비까지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클라우드 AI(Cloud AI)와는 달리 학습과 추론이라는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클라우드가 아닌 개별 디바이스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개별 디바이스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던 인공지능 모델을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경량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용 프로세서(NPU)도 내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미 엔비디아의 TensorRT, 애플의 CoreML, ARM의 ACL 등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다양한 프로세서가 개발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갤럭시 S24를 올해 1월 19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CES 2024 현장에서는 구글이 자신들의 생성형 인공지능인 바드(Bard)와 결합한 구글 어시스턴트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Google Assistant with Bard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한 구글 부스 >>기사 자세히 보기모빌리티 전시관에 자리잡은 AI 칩셋 제조사들 온디바이스 AI가 CES 2024의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이다 보니, 이를 가능하게 하는 칩셋 제조사들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반도체 칩셋 제조사들은 주로 LVCC North 전시관 및 미팅룸이나 베네시안에 별도 미팅룸을 마련하고 고객들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퀄컴과 NXP는 모빌리티 기업들이 주로 전시하는 LVCC West와 LVCC Central Park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사전 예약 형태로 주로 자동차 업계에서 온 고객들만 만났습니다. 기존에 자동차용 제품도 생산하기는 했지만, 스마트폰이나 산업용 스마트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을 주로 생산하는 퀄컴이나 NXP가 가전이나 산업용 IOT 분야가 아닌 모빌리티 분야에 전시관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시장이 저물고 있는 반면에 커넥티드카 시장은 뜨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부터 글로벌 판매량이 줄기 시작한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에도 4% 정도 축소되었는데요. 웨어러블이나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대체되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자동차들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며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하고 있으니 성장하는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시대(SDx)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응용 프로세서(AP)가 자동차에 탑재되고 여기에 인공지능 처리 기능(NPU)이 추가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능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 제어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된다는 말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핸들을 돌려서 바퀴의 방향을 조절하는 기계적인 방식 대신 화면의 아이콘 클릭이나 음성명령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자동차의 기능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것을 Software-Defined Vehicle(SDV)라고 합니다. 사실 온디바이스 AI만큼이나 SDV의 개념도 그렇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네트워크 가상화의 한 방법으로 SDN(Software-Defined Network)이라는 개념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개념이 어떤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로 Software-Defined AnyThing/Everything(SDx)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SDV를 이번에 현대차나 현대모비스가 다시 강조하면서 주목받게 된 것입니다. SDV의 개념을 전시한 현대차와 SDV가 적용된 크랩 드라이빙을 선보인 현대모비스 하지만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던 현대차 전시관은 솔직히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폐 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발생시키거나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차체를 쉼터나 식물 재배를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한다는 식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개념적으로 소개하거나, 혹은 수소 생태계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상단 사진의 왼편에 보이는 것처럼 전시관 한편에 미래의 자동차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된다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현대모비스는 실제 소프트웨어에 의해 동작하는, 즉 e코너시스템이 적용된 모비온(MobiOn) 차량과 크랩 주행(crabbing driving), 대각선 주행(Diagonal Driving), 제로턴(Zero Turn), 피봇턴(Pivot Turn) 등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저도 실제 옆으로 가는 차를 보며 신기해서 담당자에게 동작 원리를 물어봤는데요, 각 기능별 버튼을 눌러 해당 기능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주행과 관련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앞으로는 자동차와 관련된 더 많은 기능들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앰비언트시대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3. AI를 넘어 앰비언트 시대를 준비할 때스마트홈에도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 트렌드는 스마트폰이나 AR/MR 헤드셋, 그리고 커넥티드카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에도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TV인데요, LG전자는 ‘알파11’이라는 AI 프로세서가 탑재된 OLED TV를 선보였습니다. 알파11 칩셋은 기존에 사용하던 알파9보다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나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도 최신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QLED 8K TV를 선보였습니다. NQ3 AI 3세대 프로세서는 전작 대비 8배나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LG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출처: LG Global 공식유튜브채널)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LG전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입니다. 이 허브에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될 예정인데요. 가정 내에서 수집된 다양한 개인 정보를 해당 기기에 저장하고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하는 것처럼 챗봇 기능까지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경쟁에서 뒤쳐진 상황을 뒤집어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서서히 시작되는 앰비언트 시대 지난 베네핏레터 95호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 어떻게 살아갈까?>에서는 스마트폰 이후의 시대인 ‘앰비언트(Ambient)’ 시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앰비언트 시대는 우리 주변에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팅 장치와 지능이 존재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서 제공해주는 시대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스마트폰, 자동차, 그리고 집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CES 2024에서는 이런 예측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지난 베네핏레터 기사 보기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투명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 기술입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LG전자나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차, 현대모비스와 같은 모빌리티 기업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챗GPT와 같은 챗봇 기술과 더불어 집이나 자동차를 앰비언트 공간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현대차의 미래형 컨셉 차량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장악하라! 앞서 설명드린 내용처럼 자동차나 집 혹은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 공간 컴퓨팅 장치의 보급이 확대되면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요? 바로 개별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마켓플레이스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그동안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던 스마트폰 중심의 앱 마켓이 자동차나 에지 홈 허브 같은 온디바이스 AI 장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마켓으로 분화할 것이라는 거죠. 메타(구 페이스북)이 오큘러스 퀘스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애플이 비전프로를 중심으로 기존 앱스토어의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것도 바로 이런 생각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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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데이터 문화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리더
2024-02-15
[기사원문] 리더가 처한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조직은 리더가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지속 성장을 요구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책임을 리더에게 요구하기 때문이다.어떻게 해야 리더는 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개인에 따른 일시적인 등락이 아닌 장시간의 지속성을 팀에 정착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문화다. 문화는 팀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체계이자 의사결정 시 판단기준이다. 환경이 급변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더라도 팀원 모두가 같은 가치관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면 지속성은 유지된다. 이것이 문화의 속성이자 힘이다.리더의 성과 창출에는 '리더의 성과=f(팀원관리, 고객만족)'라는 함수가 존재한다. 성과는 팀이 산출한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만족할 때 창출된다. 그런데 고객을 만족시키는 주체는 팀원이므로 성과는 효과적인 팀원관리와 팀원들의 고객만족이 인과관계로 연결된 함수가 성공적으로 작동할 때 만들어진다.함수 속 고객만족과 팀원관리에는 공통된 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데이터다. 고객이든 팀원이든 '초개인화'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고객이나 팀원들은 세분화된 그룹 속의 일원으로 인식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유일한 독립적인 자아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에 대한 많고 정확한 데이터가 필수다. 따라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문화를 구축하고 강화해야 한다.그렇다면 데이터 기반 문화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먼저, 의사결정이 정확하고 신속하다. 둘째,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한 의견제시로 소통이 활성화된다. 셋째, 데이터에 기반한 활동으로 팀 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진다. 넷째, 비효율적인 부분을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어 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환경을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한 후 조직 전략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어 팀 적응성을 향상시킨다.이런 효익을 갖는 데이터 기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문화의 가치와 지향점은 무엇인지, 누가 담당해야 할 것인지, 모두에게 어떤 효익이 예상되는지 정확히 공유하는 것이다.둘째는 프로세스 각 단계의 핵심적인 사항들을 점검해야 한다. 수집, 분석, 활용, 평가 각 단계에서 팀 성과와의 연계성, 채널의 효용성, 데이터의 정확성·보안성·공개성 등을 파악하는 도구나 역량은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셋째는 모든 의사 결정에서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게 하고, 그 결정에 따른 결과를 팀원들과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넷째는 팀원들이 데이터 관련 기술과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마지막은 이러한 전 과정에 걸쳐 팀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정착의 시간은 짧아지고, 수준은 높아진다. 데이터 기반 문화 역시 마찬가지다. 소외되는 팀원들 없이, 참여 정도의 경중이 없이 모두가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상시화해야 한다. 리더는 직접 당사자라기 보다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박기찬 이노핏파트너스 부사장(디지털리더십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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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데이터가 문화다, 데이터로 문화를 만드는 리더의 데이터 코드 8
2024-02-15
Q1. 왜 데이터 기능 교육에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까요?A.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는 숨은 조각을 놓쳤기 때문입니다.데이터로 일하는 ‘데이터 조직문화’ 가 구축되지 않아서 입니다.*데이터 조직문화 : 조직 내에서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일하는 방식Q2. 데이터 문화 구축,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A. 리더의 생각과 행동부터 바뀌어야 합니다.리더가 모든 업무에서 데이터를 우선 순위에 두어야만 데이터가 제대로 수집, 분석, 활용될 수 있습니다.데이터를 아는 것과 실제로 활용하고 성과를 내는 것은 다릅니다.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데이터 문화의 중요성과데이터로 성과를 내기 위해 ‘리더의 데이터 코드 8’을 알려드립니다.강의Preview | 박기찬 이노핏파트너스 디지털리더십센터장데이터가 문화다, 데이터로 문화를 만드는 리더의 데이터 코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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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노핏파트너스, 기업 디지털 전환 컨설팅 ‘퍼스트무버’
2024-02-13
[기사원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국가와 산업 전반 경계를 가리지 않고 글로벌 전반에 디지털 전환(DT, DX) 바람이 거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 규모는 약 740조 원으로 2030년에는 약 225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의 경우 매년 17~18%의 증가세도 예상된다. 하지만 단순히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며 키오스크로 비대면 주문을 한다고 해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했다고 착각이다.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운영과 관리 프로세스를 변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퍼스트무버’가 있다. 업계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선생님’으로 통하는 윤정원 대표가 이끄는 이노핏파트너스가 그 주인공이다.12일 윤정원 대표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핵심기술과 세상을 움직일 신기술을 발굴해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라며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과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윤 대표가 2019년 창업한 이노핏파트너스는 에듀서비스테크 기업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교육·컨설팅 전문 기관이다. 지금까지 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약 90개가 넘는 국내 리딩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했으며 매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담당자를 포함한 잠재고객의 수는 지난해 대비 1500명 증가했고 설립 초기보다 인바운드 콜 수는 3배 이상 늘었으며 수주 성공률도 30% 이상 올랐다.이노핏파트너스를 창업한 윤 대표는 IGM세계경영연구원 교육사업본부장, 한양대 경영교육원 FIT 센터장 등을 지내는 등 DT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기 전부터 이를 주제로 한 컨설팅 및 기업 교육을 이끌어왔다. 그가 창업한 이노핏파트너스는 △모든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Innovator)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Future) △조직ㆍ콘텐츠ㆍ임직원ㆍ전문가와의 협업으로(Integration) △기업의 DNA가 달라지도록 돕는다(Transformation)는 뜻을 담고 있다.윤 대표는 “기존 기업 교육이 단순히 강사 중심이었다면, 이노핏파트너스는 ‘혁신’에 ‘FIT’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라며 “특히 현업의 직접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PBS(Problem Based Solving) 과정은 기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어가고 있으며, I공사, D그룹 등 장기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 확정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공유경제 신화로 불리던 위워크의 예시에서 찾는다. 윤 대표는 “위워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이유는 무늬만 디지털 전환을 외쳤기 때문으로, 스스로를 테크 기업이라고 표방했지만 위워크의 본질은 부동산 기업이라서 실물 건물을 임대해야 했고, 사무실 유지를 위한 각종 서비스에도 계속 투자해야 했다”면서 “디지타이제이션과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이노핏파트너스 컨설팅 프로세스. (사진제공=이노핏파트너스)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다수의 교육ㆍ컨설팅 업체들이 있지만, 윤 대표는 이노핏파트너스의 경쟁력을 ‘사람’에서 찾는다. 윤 대표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의미를 살펴보면 그것은 ‘기술’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며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해 혁신을 끌어내는 ‘사람’의 역량이 더 강조되고 있다. 이노핏파트너스는 이머징 기술트랜드를 읽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인식해 실제로 그 기회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경영혁신의 사이클인 NEBC 이론에 근거에 교육을 설계한다”고 강조했다.이노핏파트너스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작년에도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 회사는 창업 3년차인 2022년 매출 21억 원에 많지는 않지만 47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첫 흑자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경험한 코로나19는 회사에 위기이자 기회가 됐다.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으로 기업의 경영상황과 교육수요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반대로 디지털 전환 이슈가 기업의 우선순위 과제로 부각하면서 이노핏파트너스에 교육문의를 하는 기업들이 늘기도 했다”며 “이노핏은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콘텐츠와 전문가 풀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 위기 속에서 퍼스트무버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인력 칼바람이 불던 코로나19 당시 캐시플로어 상 어려움이 없지 않았으나 내부 임직원을 줄이지 않고 버티면서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넘긴 것이 옳았다는 판단이다.이노핏파트너스는 설립 이후 디지털 전환 교육ㆍ컨설팅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4년간 쌓아온 리딩기업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진단 데이터는 58만 건에 달하며, 이는 후발주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무기가 됐다. 이노핏파트너스는 26개 정부기관, 17개 시ㆍ도교육청 산하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진단 및 컨설팅 수행 경험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뿐만 아니라 공공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혁신을 돕기 위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앞으로는 대중 시장과 특정 시장 모두를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이노핏파트너스는 ‘유핏(YouFIT)’이라는 디지털 교육ㆍ컨설팅 솔루션 기반 플랫폼을 완성해 양쪽 시장을 모두 만족하게 할 계획”이라며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빠른 시간 내에, 그리고 각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때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 전환 기술은 빠르고 지속해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이노핏파트너스는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관련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유핏 플랫폼의 데이터 기반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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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4 DX역량 트렌드, 문제해결능력이 핵심!
2024-02-08
생성형AI 열풍에서 테크 너머의 교육 열망까지 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AI 열풍이 ‘패드(Fad; 단기간 반짝이는 추세)’가 아닌 메가트렌드임이 증명되고 있다. 각 기업에서는 생성형AI를 다루는 역량을 갖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직군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L&D(Learning & Development) 시장에서도 딥러닝과 코딩교육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 과정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러한 모드 속에서 기업교육 담당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DX 역량 및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노핏파트너스 디지털기술센터(DTC)와 디지털리더십센터(DLC)는 작년 한 해 DX교육∙컨설팅을 진행했던 88개 사의 커리큘럼 및 현장의 리얼 보이스를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5가지 의미 있는 변화들을 짚어보았다. [트렌드1] 생성형AI 역량의 중요성 대두 생성형AI의 등장은 기존의 AI 시장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며, 실무 현장에서 생산성 혁신과 여러 창의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AI의 본질 자체가 자연어 처리와 인지적 과제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지 못해도 누구나 지식기반 작업에서 쉽게 업무혁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R&D나 마케팅 등 업무자동화가 어려웠던 분야에서도 업무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현장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생성형AI가 검색엔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라며, 대단히 똑똑해 보이는 거짓말쟁이의 탄생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11월, OpenAI의 DevDay에서 GPT-4가 공개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멀티모달(Multi-Modal)의 옷을 입은 GPT는 음성과 이미지까지 인식하며 똘똘한 인턴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올해도 L&D 시장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출처: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어 추이 분석, 이노핏파트너스, 2024>생성형AI가 떠오르면서 함께 떠오른 키워드는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다. 효과적인 프롬프트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목적에 맞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평가하며 개선하는 역량이 중요해진 것이다. 더욱이 일부 기업에서 아예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직군을 뽑기 시작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도 대상별로 핵심역량이 세분화되고 있다. 대상은 크게 3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개발직군인 AI전문가 그룹과 일반 사무직 그룹, 프롬프트 엔지니어 그룹이다. 그중에서도 일반직군에 속한 실무자들은 높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나 데이터 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본인의 직무에서 생성형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고 능력, 즉 시티즌 프롬프트 엔지니어로서의 기본 역량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한편 전문 프롬프트 엔지니어 그룹은 보다 고도화된 설계 능력과 할루시네이션 관리 능력도 필요하며, 가트너의 2023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에 포함된 ‘생성형 사이버 보안AI(Generative Cybersecurity AI)’에 대한 이해도 갖춰야 한다.>>기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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