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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 B2B 영업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영업은“기업의 꽃”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베란다나 온실속에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매순간 혹독한 겨울 속 눈보라와 칼바람을 견디며 꿋꿋이 피어나는 들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업은 기업 내부에서 항상 성과 지표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 외부에서는 고객에게 더 깊이 있는 고객 만족을 요구 받고 있기도 합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IT  #B2B영업  #포스트코로나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B2B 영업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영업은 “기업의 꽃”입니다. 그런데 아파트 베란다나 온실속에 아름답게 핀 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매순간 혹독한 겨울 속 눈보라와 칼바람을 견디며 꿋꿋이 피어나는 들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업은 기업 내부에서 항상 성과 지표를 통해 높은 수준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 외부에서는 고객에게 더 깊이 있는 고객 만족을 요구 받고 있기도 합니다. '영업이 언제 잘 된 적이 있는가? 영업이 언제 수월했던 적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기업의 중심에 있는 영업이 제대로 평가 받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만큼 영업은 사방에서 시달리고 있습니다. 각 기업의 영업 담당자는 '영업이니까 당연히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영업 이니까 도전적인 목표를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서 고객을 만나왔을 것입니다. 영업의 첫번째 우선 순위는 고객입니다. 그리고 고객을 통해 영업의 성과를 달성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기전 영업은 고객을 만나는 것에 힘든 약속을 잡은 것 이외에는 커다란 제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말부터 고객들은 영업을 더 이상 대면으로 만나주지 못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영업사원들의 속은 타들어만 갔습니다. 영업은 코로나 따위는 극복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직군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만나서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하고 궁금한 것들도 물어보려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으로 고객은 영업 사원을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필자는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2020년 12월에 B2B IT 기업에 근무하는 영업 전문가 28명을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정리하여 논문 <IT 기업의 B2B 영업 단계에서의 영업 요인 중요도 및 영업 활동 특성에 관한 사례 연구>에 게재하였습니다. 연구를 위한 활동조차도 대면으로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이번 베네핏 레터는 B2B IT 영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후의 영업이 어떻게 탈바꿈하며 위기를 건너왔으며, 앞으로 어떠한 전략으로 변화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 영업의 중요한 요인인 개인 영업 역량, 조직 지원 역량, 내부 전략, 외부 환경, 고객 요인을 대상으로 B2B 영업 단계별 차별화 전략을 논의해 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영업의 디지털 플랫폼의 도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 :  B2B 영업(IT 산업 중심으로) ✅ #1. IT 산업과 B2B 영업의 특성 ✅ #2. 영업 단계별 핵심 전략 및 코로나 이후의 변화 ✅ #3.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영업의 플랫폼을 디지털로 전환하자 기고교수 소개 구자원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 상세 프로필 #B2B시장  #IT산업  #7단계판매모델IT 산업과 B2B 영업의 특성우선 IT 산업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IT 산업은 크게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거래 행위를 수행합니다. 대상 고객은 개인, 기업, 국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 고객은 주로 우리가 쓰고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부터 문서 작업용 도구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합니다. 기업 고객은 주로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IT 시스템을 포함하여 컨설팅 서비스까지의 광범위하고 고비용 제품을 구매합니다. 국가 또한 기업 고객 처럼 국가에서 필요한 IT 서비스를 폭넓게 구매하는 중요한 고객입니다. 특히 기업간 IT 제품 및 서비스의 거래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절차와 구성 요소를 통해 이루어져 있습니다. B2B 시장, B2C 시장의 6배 B2B 시장은 B2C 시장에 비해 전체 시장규모와 거래량이 큽니다.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글로벌 B2C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약 3조 8000억 달러, 한화로 약 4,649조 원이며, B2B 시장 규모는 약 23조 9000억 달러, 한화로 약 2경 9242조 원입니다. B2B 시장의 규모는 B2C 시장 규모의 약 6배에 달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B2B의 구매 프로세스, 뭐가 다를까? 구매 프로세스 또한 B2C에 비해 B2B는 상대적으로 더욱 복잡하며, 구매에 대한 의사 결정 기간 또한 매우 긴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B2B의 구매 의사 결정 구조는 특정 개인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집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최종의사결정권자가 있고, 기술을 지원하는 부서가 있으며, 사용자 집단과 구매 부서가 구매 의사결정에 합류하며, 경쟁집단이 존재합니다. 경쟁 집단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영향력에 커다란 저항력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이유로 B2B에서의 판매와 구매 행위는 다양한 집단이 오랜 시간을 들여 합의점을 도출하고 서로의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B2B 영업의 7단계 B2B 영업의 단계는 학자 및 기업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7단계 판매 모델(the seven-step selling process)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1920년대 판매 관련 문헌에서 처음 다루고 있으며, 7 단계 판매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Prospecting(가망 고객 발굴) 2단계 : Pre-approach(사전 접근) 3단계 : Approach(접근) 4단계 : Presentation(프레젠테이션, 제안) 5단계 : Overcoming objections(거절 극복) 6단계 : Closing(클로징) 7단계 : Follow-up(사후 관리) >>기사 자세히 보기필자가 연구한 <IT 기업의 B2B 영업 단계에서의 영업 요인 중요도 및 영업 활동 특성에 관한 사례 연구>에서는 위 7단계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가망 고객 발굴 단계에서는 신규 및 잠재 고객을 검색하고 발굴하는 단계입니다. 사전 접근 단계를 통해 접근하고자 하는 고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접근 단계에서는 접근 대상 고객을 명확하게 식별하고, 연락하여 고객의 관심을 얻고 유지하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제안 단계는 영업 활동의 핵심단계로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자사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설명하는 단계입니다. 거절 극복 단계는 고객의 거절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단계입니다. 고객의 거절을 그대로 포기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것이죠. 클로징 단계에서는 고객과의 거래 내역을 상세히 확인하여 주문을 마감하는 단계입니다. 사후 관리 단계는 판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만을 제거하여 향후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고객발굴  #고객접근  #개인영업역량 영업 단계별 핵심 전략 및 코로나 이후의 변화본고에서는 필자가 작성한 <IT 기업의 B2B 영업 단계에서의 영업 요인 중요도 및 영업 활동 특성에 관한 사례 연구>의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하여 영업 단계별 핵심 전략 및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위에서 살펴본 B2B 영업의 전형적인 판매 모델을 축소해서 3단계의 판매 단계를 활용하였습니다. 핵심 전략은 개인 영업 역량, 조직 지원 역량, 내부 전략, 외부 환경, 고객 요인을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우선 고객 발굴 및 접근 단계, 제안 단계, 계약 및 구축 단계에서 1순위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영업 단계별 영업 요인 우선순위 요약(출처: IT 기업의 B2B 영업 단계에서의 영업 요인 중요도 및 영업 활동 특성에 관한 사례 연구 / 정리: 이노핏파트너스)고객 발굴 및 접근 단계 고객 발굴 및 접근 단계에서 28명의 영업 전문가 중 14명이 1순위로 개인 영업 역량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 밖에 외부 환경 요인과 경쟁자 요인, 고객 요인이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외부 환경이 급격히 변화였으며, 고객의 발굴 및 접근을 위해서는 영업 사원 개인의 영업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실제 코로나로 인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보면 “‘우선 대면 미팅이 힘들기 때문에 전화, 온라인 연결 도구를 활용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면 미팅을 꼭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게 골자입니다. 고객 발굴 및 접근을 위해 비대면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의 차별점을 보다 상세히 자료화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며,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소개 및 시연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정비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술 교육도 온라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통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고객 발굴 및 접근 단계에서 코로나 이후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전략적 요인은 영업 사원 개인들의 영업 역량을 높이는 방향이며, 어떻게 하면 비대면 활동을 통한 발굴 및 접근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사의 비대면 영업 전략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제안 단계 제안 단계에서 영업 전문가들은 고객 요인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인식하였습니다. 28명의 전문가 중 10명이 1순위로 고객 요인을 평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내부 전략 요인이 뒤를 차지하였습니다. 제안 단계에서는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절대 수주가 불가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사의 제안 전략을 올바르게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단계가 제안 단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경쟁사를 이길 수 있는 자사의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하게 종합하여 고객의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정확한 제안 내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기업은 제안 단계에서 본사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제약사항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수립된 고객사의 제안 내용 또한 비대면, 언택트(untact)로 방향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제안의 어려움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안 발표회가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제안 전략 또한 실시간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자료의 포멧, 발표자의 적합성, 발표의 전략 방향 모든 것이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합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 제안의 전략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됩니다. 그동안 온라인에 익숙해져 있는 고객을 보다 다양하게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영업은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지에 대한 차별화 포인트를 제안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한 것을 기회로 맞이해야 합니다.   제안 단계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의 문제해결 및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에 대한 자사의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영업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객과 자사의 일치를 위한 영업의 방향을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B2B 영업의 고객에 대한 채널은 더욱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이나 전시회, 컨퍼런스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웨비나, 디지털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도입되고, 자사의 제품에 대한 체험활동에서도 AR이나 VR등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계약 및 구축 단계 계약 및 구축 단계에서 영업 전문가들은 조직의 지원 역량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총 28명 중 11명이 1순위로 꼽았습니다. 그 뒤를 고객요인이 차지했으며, 28명의 전문가 중 총 7명이 1순위로 고객 요인을 꼽았습니다. 계약 및 구축 단계에서는 많은 영업 사원이 이제 영업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오산입니다. 실제 B2B 영업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큰 불만이 표출되는 시기가 바로 구축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구축 단계에서는 다양한 비용적, 인적, 기술적, 관리적 문제들과 이슈들이 속출합니다. 이를 영업 사원이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재구매는 고사하고 시장 내에서 좋지 못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맙니다. 조직의 지원이 없이는 구축기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계약 및 구축 단계에서는 조직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구축 단계에서 가장 힘든 사항은 구축 인력의 확보 및 적절한 시점에 고객에 대한 지원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 차원에서 원격 솔루션을 새롭게 마련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의 증가로 인해 프로젝트의 지연현상과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 플랫폼의 디지털화 및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지금까지 다룬 영업 단계에서의 중요 영업 전략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 발굴 및 접근단계에서는 개인 영업 역량이, 제안단계에서는 고객 요인이, 계약 및 구축 단계에서는 조직 지원 역량이 가장 중요한 전략적 방향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비대면영업  #디지털전환  #디지털영업플랫폼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영업의 플랫폼을 디지털로 전환하자기존의 아날로그 영업 및 마케팅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 사원 개인이 자신이 가진 역량을 중심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인적 판매를 수행한 것입니다. 고객은 자신이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직접 경험을 통해 재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을 진행했습니다. 시장 또한 다량의 시장과 니치 마켓, 고객 개인화 시장의 경계가 매우 분명했습니다. 정보는 누가 획득하느냐가 중요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영업사원이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디지털 영업 및 마케팅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진화해야 합니다. 다량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고, 고객관리 기법 또한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통계자료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다른 기업 및 다른 구매자의 선행 경험을 적극적으로 검색하여 구매에 대한 실수를 최소화합니다. IT 기술의 접목으로 다량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보는 통합되고 가시화되어 관리 영역에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활용됩니다. 아래 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영업의 차이를 정리한 것입니다.아날로그, 디지털 영업 및 마케팅 특성 (구자원 교수 제공/수정: 이노핏파트너스)LG 화학은 ‘세계 최초’ 디지털 영업 플랫폼 LG Chem On을 확대하였습니다. 450여개의 석유화학 제품 전체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전문 정보의 검색 ▲기술 협업에 대한 요청 ▲배송 조회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였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영업 및 마케팅의 디지털 전에 대한 노력은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영업/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객도 공급사도 이제 빠르게 변하는 영업/마케팅의 디지털화를 거스를 순 없습니다. 다만, 영업은 고객의 상황에 맞는 영업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어쩌면 아날로그의 감성과 디지털의 혁신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영업은 여전히 기업의 꽃으로 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펫테크] 반려동물 가족을 사로잡은 펫테크
요즘 산책을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반려동물. 하루가 다르게 그 수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을까요?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가구의 4분의 1, 즉, 네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죠.@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펫테크  #반려동물  #반려시장반려동물 가족을 사로잡은 펫테크요즘 산책을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반려동물. 하루가 다르게 그 수가 늘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체 얼마나 많은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을까요?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가구의 4분의 1, 즉, 네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죠.이와 같은 반려가구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펫테크(Pet-Tech)시장인데요.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펫테크는 AI, 사물인터넷, 로봇 등의 기술을 반려동물 케어에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펫테크 발전 초기에는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관찰하거나 실시간 음성이나 화상으로 대화하거나 놀아주는 loT 기반 제품이 중심이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AI, 웨어러블 기기 등을 활용해 동물의 감정을 읽고 건강 및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펫테크 시장은 2018년 45억 달러에서 2025년 200억 달러로 5배가량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무려 연평균 24%의 성장률입니다. (출처: 조선일보/글로벌마켓인사이트)오늘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이 펫테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오늘의 주제 :  펫테크✅ #1. 데이터로 관리하는 댕댕이 건강✅ #2. 혼자 있어도 안전하다냥✅ #3.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개#데이터  #펫케어  #AI데이터로 관리하는 댕댕이 건강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찍으면 질병 유무를 알 수 있다!  국내 펫케어기업 에이아이포펫는 AI로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질병 등의 증상을 확인하는 서비스’티티케어’를 운영 중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가 해당 부위에 어떤 증상 또는 질환이 있는지 바로 알려주는 식입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품종, 나이, 생애 주기,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정보도 제공합니다.AI로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AI 관절 건강 서비스는 반려견의걷는모습을 3초이상촬영하면 AI가관절부위움직임을분석, 반려견다리이상징후여부를알려주는서비스입니다.일반적으로 강아지 걸음걸이에 이상이 있을 경우 관절, 인대, 근육 등의 이상과 감염, 종양 발생 등 건강 이상을 의심할 수 있으나, 전문 지식이 없을 경우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어려워 수술이 필요한 상태까지 질병이 악화하는 상태가 많다고 합니다.에이아이포펫은 AI 분석을 탑재한 티티케어로 반려견의 걸음걸이를 판단, 치료에 필요한 금전적, 시간적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벤처스퀘어)AI 기반 엑스레이 사진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료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은 동물병원을 위한 반려동물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엑스칼리버(X Caliber)'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엑스레이 사진을 빠르게 분석해 병원 진료를 돕습니다. 수의사가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클라우드에 올리면 근골격과 흉부 질환 여부 등 분석 결과를 30초 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전국에는 약 4,000 여 개의 동물병원이 있지만 영상진단을 전공한 전문 수의사가 수백 명에 불과한 수준으로, AI기반 영상 진단보조서비스의 보급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료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 화장실만 있으면 고양이 건강 상태 분석은 끝!일본 스타트업 ‘토레타캣’이 개발한 고양이 화장실 ‘토레타’는 고양이 배변을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해줍니다. 반려묘의 소변량과 빈도, 체중 변화도 지속적으로 체크해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줍니다.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고 있어도 문제없습니다. 화장실 안에 인공지능 카메라가 설치돼 각각의 고양이를 식별하고 별도로 분석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성 신부전 등 고양이들이 걸리기 쉬운 비뇨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toletta 공식홈페이지)#반려묘  #스마트도어  #행동인식기술혼자 있어도 안전하다냥많은 집사들은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의 안부를 궁금해합니다. 반려동물은 하루 평균 5시간 40분정도 혼자 집에 머문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이 노령이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또는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여러 날 비워야 할 때는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처럼 혼자 남겨진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펫테크 서비스가 있습니다.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지 여부와 시간 (출처: topclass/KB경영연구소)스마트도어로 반려동물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확인마이큐‘펫포털’은반려동물이자유롭게집안팎을돌아다닐수있는스마트도어입니다. 내외부카메라, 양방향오디오, 블루투스기술등을통해스마트폰앱에서반려동물의행동을실시간으로확인할수있습니다. 또한반려동물이스마트도어를통해방이나집밖마당으로나서려할때, 스마트폰앱을통하여이를통제하거나막을수있습니다. 주인은반려동물과떨어져있을동안에도반려동물의움직임과상태를지켜볼수있기때문에안심하고외출을할수있게되는것이죠.>>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소비자평가/마이큐 홈페이지)안 쓰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과 실시간 소통국내 기업 펫페오톡(Petpeotalk)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펫테크 스타트업입니다. 펫페오톡(Petpeotalk)의 AI 펫 CCTV 서비스 ‘도기보기’는 일반적인 홈캠∙펫캠과 같이 실시간 스트리밍과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AI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이 특정 행동을 할 때 알려주기도 합니다. 짖거나 하울링 하는 등 스트레스 관련 증상을 보이는 경우 해당 영상 클립을 저장해 집으로 돌아온 반려인이 언제 반려견이 불안 행동을 보였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안정감을 주는 음악으로 구성된 ‘도기사운드’를 앱으로 원격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도기보기는 별도의 CCTV를 구매할 필요없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공기계를 CCTV로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펫코노미  #이누파시  #펫펄스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개무엇이 불편한지 알기 힘든 갓난 아이의 울음처럼, 애완동물의 행동이나 표정만으로는 그 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반려인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심장 박동이나 음성을 분석해 동물의 마음을 읽어주는 디바이스가 등장했습니다.하네스 하나로 강아지의 감정을 이해강아지 가슴부분에 채워 목줄을 채우는 하네스 형태의 스마트 기기인 ‘이누파시’는 강아지 마음 판독기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입니다. 이누파시는 일본어로 개를 의미하는 ‘이누’와 텔레파시의 ‘파시’를 조합한 단어입니다. 이 기기를 반려견에게 입혀주면 기기가 심장 박동 리듬을 분석해 감정을 다섯가지 색으로 표현합니다. 감지할 수 있는 감정 상태는 ‘편안(relaxed)’, ‘긴장(nervous)’, ‘관심(interested)’, ‘행복(happy)’, ‘스트레스(stressed)’입니다(출처: Kotra)  예를 들어 집에 손님이 왔을 때 강아지가 갑자기 심하게 짓는다면 그 이유가 흥분해서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색을 보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한국에도 강아지의 마음을 판독하는 목걸이가 나왔다국내에서도 반려견의 감정을 인식하는 스마트 기기가 있는데, 바로 ‘펫펄스’입니다. 펫펄스는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로, 반려견의 음성을 분석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태를 알려줍니다. 사람에게는 비슷하게 들리는 반려견의 음성을 크기 별, 종류 별로 구분해 수집합니다. 데이터화된 음성 정보를 AI 딥러닝을 통해 분석한 후 음성인식 알고리즘 통해 ‘안정’, ‘행복’, ‘불안’, ‘분노’, ‘슬픔’의 5가지 감정으로 읽어냅니다. 펫펄스의 감정인식 수준은 현재 8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Startupn.kr)  
[디지털보안] 생성형 AI와 보안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챗GPT를 우리는 생성형 AI라고 합니다. 생성형 AI란 인공지능 기술의 한 종류로서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을 포함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맥과 의미를 이해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챗GPT  #보안  #디지털보안생성형 AI와 보안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챗GPT를 우리는 생성형 AI라고 합니다. 생성형 AI란 인공지능 기술의 한 종류로서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등을 포함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사람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맥과 의미를 이해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생성형 AI 기술 중 하나인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은 일반적으로 수백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포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의미하며 복잡한 언어 패턴과 의미를 학습하고 다양한 추론 작업에 대해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대표적인 AI 서비스로는 Stable Diffusion, Midjourney, 챗GPT, Bard, Firefly 등이 있습니다.1) Stable Diffusion (개발사 : Stability AI / 출시 : 2022)3) 챗GPT (개발사 : OpenAI / 출시 : 2022)5) Firefly (개발사 : Adobe / 출시 : 2023)2) Midjourney (개발사 : Midjourney / 출시 : 2022)4) Bard (개발사 : Google / 출시 : 2023)챗GPT가 등장한지 벌써 7개월이 지났습니다. 챗GPT의 인기가 높다보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게 됩니다. 과제에 대한 답을 묻기도 하고, 작문 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도 많겠지요. 챗GPT를 잘만 활용한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호기심으로 정말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진짜 알려주려나? 싶어 여러가지를 입력해보기도 합니다.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문제 ‘보안’ 이 있습니다. 우리의 질문들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순히 ‘ㅇㅇㅇ 를 알려 줄래?’라든가 ‘너는 ㅁㅁㅁ를 알고 있니?’ 는 수집해도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굉장히 많은 내용을 챗GPT에 알려주고 ‘너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라고 물어 볼 수도 있겠지요?오늘은 우리 모두 이미 다 알고 있는 이 챗GPT(생성형 AI)에 대한 우려와 보안에 대해 나눠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제 :  생성형 AI와 보안✅ #1. 생성형 AI는 과연 장미빛 미래만 선사하는가?✅ #2. 생성형 AI의 위협 요인들✅ #3. 전 세계와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기고교수 소개민무홍 성균관대학교 조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생성형AI  #저작권침해  #AI윤리생성형 AI는 과연 장밋빛 미래만 선사하는가?생성형 AI의 명암몇 년 전만 해도 AI는 단순 반복 업무 및 저숙련자 고용 위기로 논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픈AI의 논문에 따르면 정보를 다루는 고학력 지식노동자들이 GPT와 같은 LLM(초거대언어모델)의 영향에 더 크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에 있어서 신뢰성 이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사람처럼 정보와 논리를 바탕으로 맥락에 따라 답을 추론하는 AI 모델이 아닙니다. GPT는 미리 학습된 단어 및 데이터 간의 관계를 파악해 확률이 높은 답을 ‘생성’ 합니다. 훈련된 정보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부정확할 경우 그럴 듯하지만 오류가 많거나 무의미한 답변을 하기도 하죠.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창작물의 저작권 침해, 윤리적 편견 등에 대한 부정적인 여파도 많습니다. 이미지 공급업체 게티이미지는 Stability AI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고, 국내에서도 카카오가 AI로 만든 카톡 이모티콘의 입점을 불허하는 등 저작권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잘못된 학습에 따른 윤리적 편향성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생성형 AI 활용과정에서의 기밀이나 개인 정보노출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챗GPT나 각종 플러그인을 통해 질문한 자료는 AI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답변을 얻는 과정에서 프롬프트 인젝션 등 해킹을 통해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인공지능 대부의 구글 퇴사, 왜?‘인공지능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 입니다. 2018년 IT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힌튼은 구글 직원이자 교수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만, 2023년 5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AI의 잠재적 위협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다가올 것이라는 점을 세상에 경고하며 구글을 퇴사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인공지능 개발 일시 중단 성명서에 서명을 하며 그동안의 삶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힌튼은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당장의 위험과 일반인들에게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사진, 동영상, 텍스트가 만연해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고 꼽았습니다. 힌튼은 지금 우리가 만들어내는 디지털 지능은 생물학적 지능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성명서를 통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올해 3월 미국의 비영리 단체 FLI(Future of Life Institute)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하라리 등 1100 명 이상의 산업인들과 함께 '최첨단 AI 시스템의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서에는 "최첨단 AI는 지구상의 생명 역사에 중대한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며 "강력한 AI 시스템은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가 감독하는 안전 프로토콜을 개발할 때까지 모든 AI 연구실에서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AI 모델 GPT-4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최소 6개월 간 즉시 중단할 것으로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중단을 신속하게 시행할 수 없다면 정부가 개입해 유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그리고 5월에는 AI기업의 CEO들이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의 존재적 위험성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경고했습니다. 이 성명서에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 알파고로 유명한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 등이 참여하였으며, 비영리 단체인 CAIS(Center for AI Safety)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명서는 "AI로 인한 멸종 위험을 완화하는 것은 전염병이나 핵전쟁과 같은 사회적 위험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환각현상  #AI모델  #딥페이크생성형 AI의 위협 요인들얼마 전 한국국가정보원은 챗GPT 관련 보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생성형 AI기술과 관련한 △개요 및 해외동향(챗GPT 사례 중심) △보안위협 사례 △기술 사용 가이드라인 △국가·공공기관의 정보화사업 구축 방안 및 보안대책 등이 담겼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잘못된 정보 제공생성형 AI가 정확히 무슨 데이터를 학습하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학습 데이터의 불균형 또는 데이터 내의 직·간접적인 편향은 AI 모델의 편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델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에 영향을 미쳐 사용자에게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생성형 AI 모델은 최종 학습 데이터 시점까지의 정보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 이후에 발생한 사건이나 정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환각(Hallucination) 현상은 AI 모델의 결과물이 정확한 것처럼 생성되었으나 실제로는 거짓인 경우를 말합니다. 즉, AI 모델은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나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각 현상은 AI 모델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 혼란 조장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결과물의 공유로 잘못된 의사 결정을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AI 모델의 악용AI 모델은 사실적이고 믿기 쉬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람들을 조작하거나 사기를 칠 수 있는 잠재적인 도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 공학적 공격을 더욱 쉽게 만들고, 사람들이 피해자가 될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이는 매우 사실적인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악의적인 사용자가 이를 이용해 위조된 정보, 즉 '딥페이크'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사생활 침해, 허위 정보 유포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생성형 AI 모델은 심지어 가짜 뉴스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은 인간이 생성하는 수준의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과물을 생성함으로써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데 악용이 가능합니다. 여러 언어로 번역하는데도 수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챗GPT에서 경험해 볼 수 있듯이, AI 모델은 사용자가 제공하는 텍스트 스타일을 흉내 내는 데 매우 효과적 입니다. 이는 해킹 시도와 같은 곳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피싱 이메일을 생성하거나,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말투를 도용하는 데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정교한 피싱 이메일은 기존의 보안 시스템을 속이고, 사람들이 이를 진짜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보안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요? AI 모델은 소프트웨어 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AI 모델이 악성 코드 작성에 이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해커는 이를 통해 보안 시스템을 회피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악성 코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보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AI 모델은 학습 데이터에 기반하여 결과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로 학습이 이루어질 경우, AI가 해당 정보를 부적절하게 공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동안 적절한 프라이버시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하며, 데이터를 충분히 일반화하고 개인정보를 제거해야 합니다.그리고 AI 모델의 예측이나 생성을 조작하는 시도, 예를 들어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 등도 보안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에게 잠재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가이드라인 자세히 보기#AI규제  #AI평가  #개인정보보호전 세계와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유럽 연합 EUEU는 지난 5월 11일 인공지능에 대한 세계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인 ‘인공지능 법(AI Act)’ 제정의 첫 단계로서 해당 법 초안을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EU 인공지능 법에 따르면,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 및 생성 AI와 같은 이른바 ‘기초 모델' 제공업체 개발자는 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안전 점검, 데이터 거버넌스 조치 및 위험 완화 조치를 적용해야 합니다. 시스템을 훈련하는데 사용되는 학습 데이터 셋을 공개하고 생성 AI가 만든 콘텐츠는 인간이 생성한 것이 아님을 밝혀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였습니다.미국美 백악관 과학 기술 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은 2023년 8월 개최되는 데프콘(DEFCON)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개 평가하여 잠재적인 취약점(potential harms)을 테스트한다고 밝혔습니다.캐나다캐나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당국(Canada privacy regulators)은 2023년 5월 26일 챗GPT의 모기업인 OpenAI의 데이터 수집 및 사용에 관한 공동 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연방 개인정보 보호 규제기관은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의 규제 기관과 함께 OpenAI가 챗GPT를 통해 사용자(residents)의 개인정보 수집, 사용 및 공개에 대한 동의를 얻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탈리아이탈리아 개인정보 감독기구(Italian Data-Protection Authority; Italian DPA)는 3월 31일, 챗GPT의 개인정보 수집, 처리 및 사용자 연령 확인 부재로 인해 개인 정보 보호 규정(GDPR) 위반 사유로 판단하여 챗GPT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영상)이탈리아, 개인정보 우려에 챗GPT 차단…서방국가 처음 / 연합뉴스TV그러나 이후 4월 28일, OpenAI가 DPA의 요구사항을 이행함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는 챗GPT의 접속 차단을 해제하였습니다. OpenAI는 가입 시 이탈리아에서 사용자의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유럽 연합 사용자가 모델 학습을 위해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을 제공하는 등 이탈리아 DPA에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명확히 하였습니다.일본일본 내각부는 지난 4월 22일 OpenAI의 챗GPT와 유사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산업성, 총무성, 문부과학성, 디지털청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AI 전략팀’ 신설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전략팀은 2023년 4월 24일 회의에서 AI의 업무 활용과 관련된 과제를 정리하고 부처 간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챗GPT의 사용을 제한한 기업애플은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 구글 바드(Bard) 및 이와 비슷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서비스의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미국 금융계인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등 주요 월가 은행도 재무 데이터의 보안을 우려해 이미 챗GPT 등 AI 챗봇 사용을 제한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사내망에서 챗GPT를 쓰지 못하도록 접근을 막았습니다. 일종의 허가제를 도입해 챗GPT 사용이 필요하면 회사의 승인을 받도록 했죠. 국내 금융계인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각종 개인정보와 은행 기밀 정보 유출 등을 우려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챗GPT 사용을 제한했습니다.챗GPT를 사용하는 기업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려 주는 챗GPT의 강점을 포기하지 않고 보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이용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챗GPT를 업무에 정식으로 도입했습니다. 사용료를 지불하고,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사내망에서만 작동하는 최적화된 직원 전용 챗GPT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정보 유출의 위험을 막아냈습니다.포스코는 챗GPT 공개 플랫폼인 오픈AI가 아닌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습니다. 다시 말해 내부 시스템 안에서만 사용되는 챗GPT 인거죠. 오픈AI의 최대 주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사내 협업 플랫폼 '팀즈'에 챗GPT 기능을 도입해 내부 시스템에서만 챗GPT를 사용하도록 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의 시선챗GPT, 즉 생성형 AI에 발전 가능성이나 성장세와 같은 즐거운 이야기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용을 막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발전을 중단시킬 수도 없습니다. 올바른 활용을 위해 윤리 교육과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폰이 나온 지 15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이라 예상되는 챗GPT는 과연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요?그리고 챗GPT는 엄청난 도구입니다. 이번 레터에서 보신 것처럼 엄청난 파급력만큼이나 역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초반에 언급한 것처럼 기업 입장에서는 '보안'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임직원들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재택 근무에 대한 경험을 한 번씩은 해봤지요. 그러므로 회사 시스템 내에서 접근을 막았어도, 집에는 이미 중요한 회사 자료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임직원들의 '보안'에 대한 영역은 챗GPT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교육과 동시에 직접적인 보안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 즉 결국 교육으로 풀어가야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임직원들이 챗GPT를 잘 이해하면서 안전하게 접근한다면 업무 효율성을 정말 말도 안 되게 높이게 될 것입니다. 물론 반대의 기업도 있겠지요? 여러분의 기업은 챗GPT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마지막으로 국정원에서 공개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수칙>을 살펴보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수칙1️⃣민감한 정보(非공개 정보, 개인정보 등) 입력 금지_*설정에서 「대화 이력&학습」기능 비활성화2️⃣생성물에 대한 정확성·윤리성·적합성 등 재검증3️⃣가짜뉴스 유포·불법물 제작·해킹 등 범죄에 악용 금지4️⃣생성물 활용 시 지적 재산권·저작권 등 법률 침해·위반 여부 확인5️⃣악의적으로 거짓 정보를 입력·학습 유도하는 등 비윤리적 활용 금지6️⃣연계·확장프로그램 사용 시 보안 취약여부 등 안전성 확인7️⃣로그인 계정에 대한 보안설정 강화 및 보안관리 철저_*'다중 인증(MFA)' 설정 등
[AI도입] AI 도입 걸림돌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장 규모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36.2%의 성장률을 기록, 전 세계적으로 869억달러(약 120조4000억원)에서 4070억달러(약 563조9000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됩니다.#인공지능  #AI  #리더십AI 도입 걸림돌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마켓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장 규모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36.2%의 성장률을 기록, 전 세계적으로 869억달러(약 120조4000억원)에서 4070억달러(약 563조9000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됩니다.(출처 :Ai타임스)국내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AI 채택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디지털 기술과 산업 기술이 융합된 인공지능 생태계가 강화되고 여러 서비스 사업 혁신이 이뤄지면서 AI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기업이 AI 관련 전문지식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감에 따라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인공지능 분석 시장 전망, 2023-2027’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2023년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이 전년 대비 17.2% 성장해 2조 6,123억 원의 매출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4.9%를 기록, 2027년까지 4조 4,63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는데요.김현정 한국 IBM 컨설팅 대표는 올해 5월 “AI 도입은 기업 생존의 문제로, CEO부터 사원까지 사내 전 구성원이 AI 솔루션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사내 AI 솔루션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거버넌스를 갖추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그런데 아래에 보이는 바와 같이 딜로이트가 글로벌 CEO 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적합한 용처를 발굴하지 못했다거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는 역량이 내부적으로 부족하거나 아니면 AI 도입 전략이 없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출처 : Deloitte 2023 CEO Survey)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주요 걸림돌을 딛고 기업과 CEO가 주도해 AI 도입을 강화한 사례를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이러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아래 사례를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오늘의 주제 :  AI 도입 장애 요인을 해결하는 법✅ #1. 적합한 용처 미발굴 → 업종별 AI 알고리즘과 비즈니스 도입 사례✅ #2. 디지털 성숙도 부족 →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Small Success!✅ #3. 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역량 부족 → 외부 협력 및 내부직원에 투자✅ #4. AI 전략 부족 → 기술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연결해서 보라✅ #5. 리더십/리더의 비전 부재 → 끝없이 공부하는 리더의 중요성기고교수 소개윤정원 대표/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대표[적합한 용처 미발굴]업종별 AI 알고리즘 및 비즈니스 도입 사례를 통해 발굴현장의 AI 비즈니스 적용 고민과 해결 방안한국 IDG가 주최한 '클라우드 & AI 이노베이션 2023' 컨퍼런스에서 '현장에서 듣는 AI 비즈니스 적용 고민과 해결 방안'(Add AI to your Business)를 주제가 발표되었습니다.그중, '어떤 업무에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8가지 범주가 제시되었습니다. 자동차&로봇, 생산 및 제조, 유지 관리 및 품질, 유통 및 물류,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영업 및 마케팅, 공공 분야가 바로 그것입니다. 업종에 따라 사용된 AI 모델 알고리즘 유형이 사뭇 다르다는 설명인데요. 자동차 로봇 공학 같은 경우는 강화 학습같이 비교적 고성능의 연산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이 많이 사용되는 반면, 물류 분야는 이미지 분류와 같이 비교적 가벼운 연산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로 인해 요구되는 AI 플랫폼과 솔루션도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AI를 적용하는 비즈니스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출처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기사 자세히 보기[디지털 성숙도 부족]"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 Small Success!디지털 전환 길도 한 걸음부터하림그룹은 곡물유통, 운송, 사료, 사육, 신선육에서 육가공에 이르기까지 잘 계열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육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사육사업은 곡물시세, 육류시세, 환율 등의 시장 변화와 온도, 습도 등 사육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 사업입니다. 시장이든 환경이든 변화를 세심히 살피고, 즉각적인 대응과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다른 사업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행을 통한 '탁월함' 리더십이 강조되어 왔고, 이를 발전시켜 내재화하고 있습니다.하림그룹은 '탁월함'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처럼 디지털 리더십도 자리잡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림그룹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로드맵을 수립하기보다는 ▲고객이 디지털 세상에 쏟아내는 의미 있는 말들을 분석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클라우드 환경이 더 많은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고 ▲비즈니스 도메인 내에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애자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리더들에게 알려주고 직접 실행을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흔히 시니어 이상의 리더들은 데이터 부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 싶은 보고서를 요구하면 팀원들이 어떻게든 그 보고서를 만들어 오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디지털 리더십을 발현시키려면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원천이 잘 확보됐는지, 그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은 체계를 이루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정상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조직 내에서 장벽 없이 의사소통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하림그룹의 디지털 전환도 '탁월함' 리더십에 기초해 고객 중심의 혁신, 데이터 기반의 혁신, 에코 시스템 하에 개방형 혁신을 진행하면서 그 실행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선도기업에 비해 앞서 있지는 않지만 하림의 경영철학에 맞게 디지털 기술의 이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식품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역량 부족]외부 협력 및 내부직원에 투자데이터 부족을 외부 협력으로데이터를 많이 확보할수록 신용평가모델도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시장 점유율이 7~8% 정도로 신한카드 등 점유율이 높은 회사와 비교해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합니다.반면 나이스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국내 카드결제승인대행(VAN)시장 점유율 23.4%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천만 건 이상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용카드거래 승인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카드결제승인대행(VAN)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과 협력해 신용평가 모델을 정교하게 개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추진했습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직접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나이스신용평가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나이스정보통신이 그동안 카드결제승인대행사업을 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역량 등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인력난의 해답은 '장기적인 직원 투자'부족한 인재 시장 속에서 금융서비스 회사인 캐피탈 그룹의 경쟁 비결은 장기적인 직원 투자 전략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캐피탈 그룹의 경영진은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중 핵심은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주요 방안으로는 내부 부트 캠프, 주제별 전문 지식 개발 과정, 조직 내에서 인력 유동성을 높이는 사내 인재 시장 등이 있습니다.직원들은 또한 25개월 동안의 경력 개발 프로그램인 TREX(Technology Rotational Experience)를 통해 3개의 서로 다른 IT 팀에 참가하여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TREX를 통해 직원들은 다른 부서에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기술로 작업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관심을 가질만한 새로운 것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 것이지요.글로벌 CIO인 마르타 자라가는 “우리는 장기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다"라며 "모든 의사결정은 장기적 조직의 건전성에 기초해 내려진다”라고 말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e커머스 업체, AI 운송 플랫폼 도입해 물류 혁신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이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를 도입해 물류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리스포(LIS’FO: 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reight Optimization)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운송 플랫폼으로 KT가 자체 개발했습니다.리스포는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량 절감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이번에 적용한 롯데온의 롯데마트를 포함해 전국 20여 개 이상의 국내 대형 유통사와 1,200여 대 차량에 적용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롯데온과 KT의 이번 협력은 롯데온의 물류 데이터와 KT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합니다. 양사는 전국 70여 개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리스포를 적용해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추진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롯데마트가 AI를 기반으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하는 KT ‘리스포’를 활용하는 모습 (출처: 디지털경제뉴스)[AI 전략 부족]기술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연결해서 보라AI 적용으로 사업 모델 혁신하겠다는 SK텔레콤2023년 'AI컴퍼니' 도약 본격화를 선언한 SK텔레콤이 전 사업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적용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함과 동시에, 오픈AI 등 국내외 대형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영상 사장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사업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BM)을 혁신하겠다"며 "능동적 테크 컴퍼니로서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3대 전략은 ▲코어 비즈니스 AI 혁신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강화 ▲산업 전반으로 AI를 확산하는 'AIX' 등입니다.먼저 유무선통신과 미디어, 구독 사업 등 기존 핵심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동통신서비스(MNO)를 이용하는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초개인화된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입니다.미디어 부문에서는 B TV를 통합 OTT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2배 이상 성장을 거둔 'T우주'는 AI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죠. 글로벌 톱 브랜드와의 제휴,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오픈형 구독 커머스 플랫폼이 목표입니다. 초거대 AI서비스 '에이닷'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고도화도 이뤄질 에정입니다.마지막으로 SKT는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X' 전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AI반도체, 광고, 보안,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리더십과 비즈니스 가치 불일치/리더의 비전 부재]기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AI 스케일업/끝없이 공부하는 리더의 중요성기업 우선순위 따라 비즈니스 가치에 적합한 AI를 적용하라맥캔지앤컴퍼니 파트너 앵커 퓨리는 다양한 뿐야 및 지역에 걸쳐 있는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인용해 AI에 대한 장밋빛 전망들은 많지만 실제로 업무에 제대로 적용한 기업은 2% 남짓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실패하는 주요 이유로는 성급하게 조직 전체에 AI를 적용하려고 시도하거나 연결성 및 확장성에 대한 고민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의 업무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적용부터 하려는 것 역시 실패 확률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I 적용을 통한 스케일업에 성공하려면 먼저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회사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AI 도입 타당성 등을 따져 봐야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다음으로 사일로를 없애기 위해 전담 다기능 팀을 만들고 이들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좋은 결정 내리기 위해선 '호기심과 배움'이 해답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올해 4월 리더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그리고 외부의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오며,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또 "아무리 어려워도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믿음으로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가는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가 되자"고 주문하면서, "현재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정해질 것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의 시선인공지능의 발전은 놀라움과 기대를 안겨줬지만 곳곳에서 윤리 문제가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이탈리아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로 한때 챗GPT 접속을 차단했고, 세계 여러 학교도 부정행위를 막겠다며 사용을 금지했습니다.대기업들은 인공지능을 개발할 때 자체적으로 윤리 규정을 만들고 있긴 한데 소규모 업체까지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AI 윤리를 기업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국가표준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윤리적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을 체크 리스트로 제작했습니다. 챗봇이나 자율주행, CCTV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사례도 제시했습니다.다만, 이번 국가표준이 의무나 규제가 아닌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차원이어서 인공지능 윤리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처럼 AI 및 다양한 DX 아젠다들은 단순한 IT부서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작게 시작하건, 크게 시작하건 기업의 운명을 달리할 아젠다라면 그것은 CEO의 아젠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 CIO, CDO, CTO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모든 분야의 유기적 대응을 위하여 CEO가 나서야 할 것입니다.조직원들의 변화 유무를 살펴보았을 때, 이들이 'CEO의 DX에 대한 의지를 인지하느냐'가 조절 변수로서의 역할을 크게 한다는 것 역시 필자의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뿐만 아니라카르미네 디 시비오 EY글로벌 CEO도 "생성형 AI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국가 및 빅테크 간에 글로벌 경쟁이 있을 수 있지만, CEO는 이 기술의 응용 및 솔루션의 다음 단계를 안내할 고유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에 CEO들은 DX, 그리고 그 중 첫 번째 물꼬인 'AI'를 공부해야 하고, 전략적 실행을 위하여 전사 아젠다로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고충들은 외부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이 역시 일시적일뿐 입니다. 단기적인 아젠다로 가져갈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내부의 역량으로 가져가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웹3.0] 올초부터 뜨겁게 달군 '웹3.0'
지난 20년 동안 혁신을 주도해온 플랫폼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고민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고민은 내부가 아니라 플랫폼을 사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5월 유럽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1조 7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고 미국으로 전송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웹3.0  #플랫폼기업  #웹3.0활용올초부터 뜨겁게 달군 '웹3.0'지난 20년 동안 혁신을 주도해온 플랫폼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고민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고민은 내부가 아니라  플랫폼을 사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5월 유럽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1조 7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고 미국으로 전송한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 보기플랫폼 기업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합니다. 각각 저렴한 가격,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국경을 초월한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생산자와 소비자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 마음대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각국 정부에서도 문제를 삼고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가운데 플랫폼 기업의 중앙집권적인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대한 대안으로 웹3.0 (Web3.0)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타, 나이키, LGU+, 네이버와 같은 대형 기업들도 웹3.0에 주목하고 연관된 사업에 진입하고 있는 진행중입니다. 기업들이 웹3.0의 기술적 특성과 가치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단순히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웹3.0의 장점을 활용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서 금번 레터에서는 기업들이 웹3.0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자 합니다.오늘의 주제 :  웹3.0✅ #1. [웹3.0의 개념] 새로운 세상, '웹3.0'✅ #2. [웹3.0을 위한 기술] 웹3.0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블록체인'✅ #3. [웹3.0의 활용①] 웹3.0과 문화의 결합, 'NFT'✅ #4. [웹3.0의 활용②] 메타도 참전한 '웹3.0 SNS'기고교수 소개신병휘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웹3  #웹3.0뜻  #Web3.0[웹3.0의 개념] 새로운 세상, '웹3.0'웹3.0은 웹3로 부르기도 합니다. 두 가지 모두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사기라며 비난하지만, 다른 의견은 인류를 뒤흔들 수 있는 경제적 혁신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글로벌 빅테크 시장에서는 곧 대규모의 전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웹3.0 입니다.기술 업계 투자에 진심인 VC, 웹3.0 전문 펀드 출범시키다웹3.0은 2020년부터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기업의 비전과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웹3.0을 언급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3년 기사에 따르면, 웹3.0 관련 기업들은 2021년에만 27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고 소개되었습니다.게다가 페이스북, 트위터, 에어비엔비의 초기 VC였던 안드레센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는 2022년에 45억 달러 규모의 웹3.0 전문 펀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드레센 호로비츠 공동창립자인 마크 안드레센은 “지금 우리는 웹3.0의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웹3.0 게임, 디파이, 탈중앙 소셜미디어, NFT 등의 발전에 흥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웹3.0이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낼 가치와 기술적 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그래서, '웹3.0'이 정확히 뭔데?그렇다면 웹3.0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웹3.0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 웹3.0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웹1.0이 진화와 발전 과정을 거쳐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 되어야 합니다. 웹1.0은 정보의 소비에 중점을 둔 인터넷이었고, 웹2.0은 참여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넷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웹3.0은 분산된 데이터의 주권을 갖는 인터넷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웹3.0이 웹1.0과 웹2.0처럼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를 이해하기 위해 별도의 용어로 구분하는 것은 시장의 변화를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웹3.0이 추구하는 가치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웹3.0이 지향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변화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웹3.0은1) 탈중앙화된 가치, 2) 공정한 보상의 가치, 3) 공동 의사결정의 가치라는 세 가지 가치 철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블록체인  #웹3.0기술  #암호학[웹3.0을 위한 기술] 웹3.0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블록체인'웹3.0 이야기를 하면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 이유는 웹3.0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해주는 기술이 블록체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인터넷 서비스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백엔드 시스템, 그리고 프론트엔드를 통합하여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나 웹3.0 서비스는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한 데이터와 운영 정책을 참여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적으로, 기술적으로 분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단적인 결정을 방지하는 자율 규제 정책을 소스코드 상에 공개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말로만 하겠다하고 나중에 약속을 뒤엎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더불어 웹3.0 서비스는 다른 웹3.0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각각의 버티컬 서비스들이 상호 연동되어 운영됩니다. 기존의 웹2.0 서비스들이 모든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웹3.0은 블록체인을 통해 인프라를 구성하여 웹3.0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개별 서비스들 간의 연계를 강조합니다. 이렇게 되면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신뢰성이 높아지게 되어 금융,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넓힐 수 있게 됩니다.웹3.0의 한 축을 담당하는 블록체인, 여전히 '성장통'최근 블록체인 업체들은 투기적인 사업모델에서 기술과 현실 적용을 중심으로 한 사업모델로 전환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업계는 여전히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술이 대중화 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여러 장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암호학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사실 불명확한 규제 환경과 도전이 계속되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속 시원히 업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각국 정부의 정책과 방침을 해설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돼 가상자산 법제화가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법안에는 가상자산을 불공정 거래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묻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신설됐습니다. 또 가상자산사업자 검사권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합의를 존중해 법률에 직접 규정하는 대신 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기로 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웹3.0문화  #NFT  #대체불가능토큰[웹3.0의 활용 ①] 웹3.0과 문화의 결합, 'NFT'웹3.0 이야기를 할때 블록체인과 함께 많이 등장하는 용어가 NFT 입니다. NFT(Non-Fungible Token)는 토큰을 더 작은 단위로 자르지 못하게 했더니 디지털 정체성을 가진 태그(tag)처럼 활용 될 수 있다는 데서 착안된 기술입니다. 따라서 저작권이 있는 나이키 같은 브랜드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활용하기에 유용합니다. NFT를 활용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융합 서비스와 제품의 설계가 가능하게 됩니다. NFT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해당 콘텐츠를 웹3.0 서비스 내에서 영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사용권을 보장하는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NFT 가 NFT+ 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디지털과 물리적인 것의 연결할 수 있도록  NFT 안에 QR코드를 넣어 실제 상품과 NFT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지털(Phygital)’과 ‘IRL(in real life)’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피지털은 물리적인 것에 디지털을 접목해 물건이나 서비스에 생명력을 가하거나 디지털로 되어 있는 것을 물리적으로 변환하는 것 모두를 가리킵니다. 또한 IRL은 우리의 실생활과 온라인의 연결이 디지털 기술의 화두가 되면서 핵심 키워드가 되었 습니다. 진정한 기술의 발전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제대로 연결하는 것입니다.나이키, EA 스포츠 게임에 NFT 도입나이키는 자사의 NFT 플랫폼 닷스우시(.Swoosh)의 NFT를 EA스포츠 게임에 접목하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두 회사가 각각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들로서, 웹2.0 기업이 웹3.0 기술을 도입하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출처 : 나이키 공식홈페이지)나이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스포츠와의 협업 계획을 알렸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설명한  ‘피지털(Phygital)’과 ‘IRL(in real life)’의 형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협업은 닷스우시 회원들과 EA스포츠 게임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스포츠와 스타일을 통한 자기 표현과 창의성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LGU+, 롯데, 네이버 등 대기업도 참여웹3.0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은 '웹3.0시대'를 대비하여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과거 웹이 출현하던 때(웹1.0)와 아이폰을 시점으로 모바일앱이 개발되던 시점(웹2.0)에도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결국 대세가 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우선 대체불가토큰(NFT) 분야의 기업인 두나무는 레벨스라는 합작 법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협력하여 NFT 기반의 디지털 컬렉터블 플랫폼 '모먼티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NFT를 엔터테인먼트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을 수집하고 교환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원본 증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나무의 성과로는 세븐틴과의 협업을 통해 모먼티카 신규 가입자 증가와 글로벌 회원 비율이 가입자는 55%, 글로벌 회원비율은 60%를 넘겼다고 증가가 되었습니다. 국내보다는 글로벌에서 반응이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기업인 LG유플러스도 웹3.0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웹3.0을 핵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람다256와의 협력을 통해 웹3.0 서비스용 메인넷 '더밸런스'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웹2.0 시대의 국내 1등인 네이버도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를 통해 웹3.0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페토는 현재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전세계 3억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이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가상자산 ‘핀시아’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글로벌 웹3.0 환경에서 NFT의 대중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 티저 웹사이트서 5개의 NFT 프로젝트 최초 공개  (출처 : ZDNET)그 밖에 롯데그룹이 벨리곰 NFT를, 신세계그룹이 푸빌라 NFT를 통해 웹3.0 도입을 지속 추진 중이며, 2023년 4월에는 SK플래닛이 아발란체와 손잡고 ‘OK 캐시백 NFT’를 포함한 웹3.0 서비스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메타  #웹3sns  #sns대전[웹3.0의 활용 ②] 메타도 참전한 '웹3.0 SNS'서두에서 개인정보의 남용으로 1조 7000억의 과징금을 받았다고 소개한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기업)도 사실 개인정보가 없는 탈중앙화된 텍스트 기반 SNS를 개발 중입니다. 세계 최고의 SNS 기업인 메타가 웹3.0 SNS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아마도 웹3.0 SNS를 준비하는 다른 사업자에게 대체되지 않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메타, 새 탈중앙 소셜 미디어 앱 개발 중메타는 웹3.0 SNS 개발을 위하여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부서를 프로젝트에 투입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업데이트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즉 개인정보에 대한 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웹3.0 SNS는 콘텐츠 소유권과 데이터 주권이 플랫폼 기업에게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메타 외에도 렌즈프로토콜, 사이버커넥트 등 웹3.0 SNS가 출시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입니다. 모두들 새로운 시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되고 싶다는 도전의 행보일 것입니다.웹3.0 SNS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메타뿐만이 아닙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겸 현 블록 대표는 지난 3월 1일 새 탈중앙 소셜 미디어 앱 블루스카이 베타 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습니다. 블루스카이는 초대를 받아야만 접속 가능하며 마스토돈과 유사하게  탈중앙 서버를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현재 출시된 웹3 SNS로는 렌즈프로토콜, 사이버커넥트, 솔셜 등이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웹3.0 시대의 트위터, 블루스카이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에게 2021년 50억 달러 수준인 트위터의 매출을 2028년 264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인수 직후 트위터 직원의 80% 감축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형 광고주들도 등을 돌렸습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트위터의 상위 1000개 광고주 중 절반 이상이 올 들어 트위터 광고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트위터의 창업자였던 잭 도시 트위터 전(前) CEO 또한 그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강력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잭 도시는 지난 29일 ‘블루스카이’에 올린 게시글에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머스크는 트위터의 이상적 지도자가 아니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왜 공개적으로 이런 강한 발언을 하는 것일까요?아마도 ‘블루스카이’를 띄우기 위한 방편으로 일수도 있습니다. 블루스카이는 잭 도시가 주도하는 웹3.0 소셜미디어이며, 트위터의 대항마로 주목 받기 때문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했으나 아직 비공개 베타 서비스 중입니다. 벌써부터 트위터 사용자였던 유명인들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으며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초대장이 이베이에서 수백달러에 거래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느린 성능과 낮은 인지도 등으로 트위터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의미 있는 대전환(웹2.0 → 웹3.0)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블루스카이(Bluesky)  (출처 : Digital Today)큐레이터의 시선최근 기업들은 웹3.0을 새로운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많은 기업의 웹3.0 도입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이나 NFT 역시 기술일 뿐, 웹3.0이 지향하는 가치철학에 대한 고민 없이 성공을 보장 받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일 웹3.0을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중이시라면,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 아닌 웹3.0의 가치 철학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성공의 조건일 것입니다.
[특집호] DX 큐레이션 - 비즈니스와 기술, 그리고 사람의 '융합'
이번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 DX 뉴스룸'을 통해 보내드린 최신 DX 뉴스(4~5월) 중, 가장 반응이 뜨겁고 꼭 아셔야 하는 내용들로만 쏙쏙 뽑은 특집호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노핏파트너스가 DX를 바라보는 관점Business   X   Technology   X   Human비즈니스와 기술, 그리고 사람의 '융합'디지털 시대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디지털 변화가 인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이노핏파트너스는 위 3가지를 바탕으로DX 최신 뉴스를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1. [Business]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2. [Technology]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3. [Human] 디지털 변화가 인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Business]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통장을 내놨다고?글로벌 빅테크 기업 애플이 지난 4월 '애플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연 4.15%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 계좌를 선보인 가운데, 출시 4일 만에 9억9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가 예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저축예금 평균 이자율인 0.37%의 10배가 넘습니다. 아이폰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아이폰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애플의 전략과 골드만삭스가 애플을 통해 고객을 확보해 소매 금융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애플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소비자를 애플 플랫폼에 고정시키는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이를 위해 금융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2012년에는 디지털 지갑 ‘월렛’을, 2014년 모바일 결제 ‘애플페이’에 이어 2017년 메시지를 통한 개인 간 송금 서비스 ‘애플캐시’를 내놨습니다. 2019년에는 골드만삭스와 제휴한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애플이 출시한 저축 계좌 상품 (출처 : 애플)기술 기업의 영향력을 금융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는 애플, 특히 최근 출시한 애플페이 레이터의 경우에는 금융사와의 제휴로 제공되던 과거 서비스와 달리 애플의 자회사인 파이낸싱LLC가 신청·신용평가 등 업무를 일부 영역에서 맡아 사실상 애플이 독자적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는 평입니다.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융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인하우스 형태의 금융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애플 생태계 내 영향력 확대 모습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고 말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요즘 누가 철강재를 만나서 사요국내 철강업계가 철강재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강업 수요 부진과 철강재 소규모 수요 등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는 활발하게 철강재 온라인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월 자회사 이스틸포유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며 철강 판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도 2021년 5월 일찌감치 온라인 구매플랫폼 '스틸샵'을 열고 온라인 판매에 힘을 쏟고 있는데, 후판 단납기 배송과 철근 소량 운반, 코일철근 판매 등 차별화 서비스를 도입하며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경쟁사들의 철강재 온라인 판매 강화 움직임에 현대제철도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 코어 스토어'(HCORE STORE)'를 선보이고 시범운영에 나섰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든든한 AI 부사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연간 보고서 업무동향지표 2023에 따르면, 근로자 62%는 정보 검색,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창작이나 숙고, 사회적 협업에는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근로자 64%(한국 62%)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근로자들은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AI의 발전은 사람과 컴퓨터 간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AI가 단순히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통해 조직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이 AI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혁신을 위해 차세대 AI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지난 3월 공개하고 셰브론, 제너럴 모터스 등 20개 기업과 이를 테스트해왔다고 합니다.먼저 팀즈(Teams)의 화이트보드 기능에 코파일럿이 탑재돼 미팅과 브레인스토밍을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며, 파워포인트에는 오픈AI의 달리가 통합, 사용자는 코파일럿에게 커스텀 이미지 생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Outlook), 원노트(OneNote), 루프(Loop), 비바 러닝(Viva Learning) 등에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 확대된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유료화의 종말…美타임지, 디지털콘텐츠 전면 무료 선언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잡지 중 하나이자 2011년 이후 지난 13년간 유료 디지털 콘텐츠 구독 모델의 표본이 됐던 美 주간지 타임(Time)이 오는 6월 1일부터 웹사이트 상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2011년 디지털 콘텐츠 ‘부분 유료화’에 이어 2021년 구독 서비스를 도입·정착시키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타임의 이번 도전이 미디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올해 기준 15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중 인쇄 구독자는 130만 명, 디지털 구독자는 25만 명입니다.제시카 시블리 타임지 최고경영자(CEO)는 “타임의 사명은 물리적 거리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독자가 우리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무료 선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이야말로 전 세계의 필수 과제일 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 시민에게 허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디지털 콘텐츠 무료화’라는 선택은 최근 10년여간 디지털 영역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온 타임의 변화 노력에 비춰볼 때 결코 놀랄 만한 일은 아닙니다. 타임은 2018년 빅테크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와 린 베니오프 부부에게 인수된 뒤, 기존 종이잡지 회사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테크 기업 특유의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가 100년 역사의 종이잡지 회사를 단숨에 바꿔놓은 것이죠. 특히 타임은 2020년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생산 조직인 타임 스튜디오, 2021년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콘텐츠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타임의 주요 커버스토리를 소재로 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광고 기업인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이커머스 분야 진출도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2021년 3월 커버스토리를 소재로 선보인 NFT 3종 (출처 : 타임)특히 타임은 2020년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생산 조직인 타임 스튜디오, 2021년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각각 내놓으며 콘텐츠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브랜디드 콘텐츠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고,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타임의 주요 커버스토리를 소재로 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광고 기업인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이커머스 분야 진출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기사 자세히 보기[Technology]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AI로 채색 돕고, 불법유통 막고… 웹툰 생태계 '상생 모델' 그리다네이버웹툰은 개발자가 전체 직원의 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자체 AI 기술 연구 조직 '웹툰 AI'는 웹툰, 웹소설 등 컨텐츠 도메인의 AI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유일한 조직으로, 세상에 없던 AI 기술을 만들어 실제로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네이버웹툰이 개발한 웹툰 채색을 돕는 'AI 페인터'는 딥러닝 기술로 자연스러운 채색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창작자가 색만 고르고 원하는 곳에 터치하면 AI가 자동으로 그림 전체에 색을 입혀줍니다. 1천500여 작품의 12만 회차, 30만 장 이미지 데이터를 추출해 AI에 다양한 채색 스타일을 학습시켜 2021년 10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금까지 약 72만장(2022년 12월 기준)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배경을 그려주는 '배경 전환'은 사진을 올리면 작가의 화풍에 맞춤한 그림으로 바꿔주는 기술로, 붉은 벽돌 건물을 사진으로 찍은 뒤 AI로 변환하면 웹툰 속 배경이 되는 식입니다. 작가 특유의 화풍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20장가량을 그려 AI에 학습시켜야 하지만, 일일이 배경이 되는 도로와 벤치, 건물, 가로등 등을 그릴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웹툰미 기술 (출처 : 네이버 / 수정 : 이노핏파트너스)독자가 직접 웹툰에 들어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웹툰미' 기술은 카메라로 찍은 실제 이미지를 곧장 웹툰 속 캐릭터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자기 얼굴이 여러 작품 배경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작년 웹툰 '유미의 세포들' 관련 상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또한 웹툰 업계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분업 추세에 발맞춘 '위툰' 기술을 개발 중인데, 글 작가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더라도 '눈은 이런 느낌, 입은 조금 다물어서'와 같은 식으로 수정 의견을 쓰면 AI가 이를 반영한 수정 이미지를 만들어내 그림 작가가 참고하기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배경과 캐릭터를 분리해내는 웹툰 전용 편집 툴 '웹툰 크리에이티브 에디터', 불법웹툰 유통을 막는 '툰레이더' 등도 모두 AI를 활용한 기술들로, 네이버웹툰은 AI가 창작자의 노동을 덜어주는 하나의 기술 도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7년 공들인 애플, XR 기기 공개애플이 7년을 공들여 준비한 XR 헤드셋이 오는 6월 WWDC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2017년 증강현실(AR) 기반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지 7년 만으로, 제품의 이름은 '리얼리티 프로'입니다. 헤드셋을 구동하는 운영체제는 xrOS라고 불리는데, 운영체제 'xr'은 가상(VR)·증강(AR)·혼합(MR)현실을 망라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의미합니다.애플이 그리는 XR은 현실 세계를 눈으로 보면서 그 위에 가상의 이미지와 정보를 보여주는 개념으로, 애플의 XR 기기는 실제 현실의 모습과 가상의 이미지를 조합하기에 기술적으로 더 구현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미국 IT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의 헤드셋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디지털 크라운 모양의 물리적 다이얼,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팩, 착용자의 동공간 거리에 맞게 렌즈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소형 모터 등이 특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타는 고글 안 가상현실(VR) 세계를 통해 메타버스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애플은 증강현실(AR)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어 지향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VR 기기가 주로 게임 콘텐츠 소비용으로 판매됐지만, 애플은 게임에는 크게 집중하지 않고 대신 사용자의 얼굴 표정과 신체 움직임을 모방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디지털 아바타로 화상회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사용자가 맥 화면의 지도 앱을 드래그해 탁자 위에 3D 모델로 펼쳐 놓는 등 다른 애플 기기의 경험을 증강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형사 가제트 '만능 팔'처럼…전기차 충전 척척해내는 로봇 나온다전기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현대차그룹의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제네시스 무선 충전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기술은 고객에게 유익한 전기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을 통해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ACR은 충전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는 높이는 암(arm) 형태의 로봇입니다. ‘만능 팔’처럼 로봇 팔이 전기차의 충전구를 인식하고 충전 커넥터 삽입부터 탈거까지 모든 작업을 사람 대신 수행합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것은 초고속 충전 기술이 발전하면서 충전 케이블이 점차 크고 무거워지는 추세에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직접 충전이 어려운 교통약자(장애인, 임신부 등)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했다는 설명입니다. 일반적으로 충전 로봇은 범용 협동 로봇을 기반으로 개발되는데, 이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측면에서 여러 제약이 생깁니다. 현대차그룹은 충전에 특화된 구조로 전기차 충전 전용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Human] 디지털 변화가 인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GS그룹의 신사업 발굴, 해커톤으로지난 5월에 열린 제2회 GS그룹 해커톤은 무박 2일간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GS그룹 해커톤엔 19개 계열사에서 412명이 자발적으로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 300명을 선발해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팀은 5인 1조로 꾸려져, ‘벽을 부숴라’란 주제에 맞게 모두 다른 계열사 직원들로 팀이 구성되었는데요. 소속과 상관없이 모인 60개 팀이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마주했던 현상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만으로도 감춰진 문제가 외부로 드러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직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제2회 GS그룹 해커톤’ 대회 전경 (출처 : 이코노미스트)▲사용자환경·경험(UI·UX) 디자이너 ▲개발자 ▲투자심사역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코치 등 약 30명의 전문가가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고, 프로토타입 결과물에 ▲대화형 AI ▲간편개발도구(No-code)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분석 도구 등이 반영되면 가산점을 부여했습니다.'디지털 전환(DX)'이란 시대적 흐름에서 GS그룹의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GS그룹은 디지털을 통한 빠른 문제 해결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디자인씽킹·노코드 코딩 등 실리콘밸리식 해커톤 방법론을 접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강연에 워킹그룹까지…금융사 CEO들은 챗GPT 열공 중최근 금융업계는 기업 CEO들의 챗GPT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와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SNS를 통해 “챗GPT 놀이에 열중”이라며 생성형 AI를 향한 관심을 나타냈고, 김태오 DGB금융 회장도 금융권 최초로 챗GPT를 활용해 기념사를 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신한금융지주도 지난달 경영진을 대상으로 챗GPT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고, 신한라이프는 CEO의 관심으로 챗GPT 워킹그룹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롯데카드는 지난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챗GPT 시장동향 및 활용사례’ 관련 교육도 진행했으며 3월엔 디지털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상용 예정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서 시작하는 한화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한화의 CI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을 '데이터'로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혁신 기술이 융합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조직의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정답'을 내놓았는데, 동시에 데이터의 수집-분석-시각화라는 3개 요소를 하나의 사이클로 인식하고 어떻게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러한 시각은 한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핵심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3개 사업부(글로벌, 모멘텀, 건설)의 인더스트리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담기 어렵고, 따라서 사업의 자유도를 유지하면서 통합이라는 효과를 얻는 방식이 필요했습니다.이 방식의 장점은 인적 자원 시너지입니다. 각 사업부가 일일이 고급 데이터 전문가를 구인해 플랫폼을 개발하기보다 한화 전체에서 인력과 틀을 함께 지원하면 데이터 전문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고 중복 업무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궁극적으로는 원하는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해 업무 경험치나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또한, 사무 생산성도 개선해 신기술로 수작업을 줄이고 업무의 핵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데이터리터러시] 데이터를 읽는 능력이, 내 세상의 한계다
“내가 아는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상의 한계다”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명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고 철학하고 사색하고 사유하고 고찰하고 하는 것들은 그 재료가 언어일 것이고, 언어의 재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 세상의 한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데이터  #데이터리터러시  #AI리터러시데이터를 읽는 능력이, 내 세상의 한계다“내가 아는 언어의 한계가 곧 내 세상의 한계다”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명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고 철학하고 사색하고 사유하고 고찰하고 하는 것들은 그 재료가 언어일 것이고, 언어의 재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 세상의 한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지금, ‘디지털 세상의 언어는 데이터, 데이터를 읽는 능력이 내 세상의 한계’가 되어가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데이터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데이터 리터러시’ 입니다.‘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주목받기 시작한 이래 10년이라는 세월이 더 지났지만, 교육계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리터러시를 디지털 핵심 역량으로 정의하여 교육 방향을 구상하는 등 앞으로 10년 이후에도 데이터 활용 역량은 디지털 핵심 역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소수의 데이터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기 때문에 혁신이 광범위하게 지속되기가 어려운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고, 데이터 중심적인 사고와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누구나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소수의 데이터 전문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혁신이 조직 내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하기 위해 가장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구성원들의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활용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을 갖춰 나가는 것입니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 보러가기이를 위해, 데이터 전문가 집단인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과 데이터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갖춘 시티즌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을 구분한 투트랙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고, 이를 촉진시키면서 강한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 C레벨의 장기적 의지와 데이터 이해도 또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아울러, 데이터 리터러시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AI 리터러시’(인공지능 문해력)입니다. 챗GPT의 플러그인 연동이 확대되며 생태계를 넓혀나가고 있고, 그 발전속도는 따라기가 버거울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구글의 바드도 한국어 지원이 되는 등 AI 활용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효용가치에도 불구하고 AI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아래는 필자가 지난 베네핏 레터(클릭)에서 작성한 글의 일부입니다.챗GPT에게 질문하니 자기가 작성한 글이라고 너무나 자신감 넘치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다시, 일부러 ‘전환점’을 ‘전한점’으로 오타를 내서 물어보니 “자기가 작성한 글이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너무나도 그럴듯하게 거짓말을 지어내는 현상을 ‘환각(할루시네이션)’이라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학계, 문학계 등 여러 분야에서 챗GPT 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인데, 문제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AI가 작성한 글이 인터넷 상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날이 수 년 이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AI는 자신이 작성한 오염된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더욱 환각 현상이 심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원본이 사라지고,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동시에 올바른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곧 다가올 미래 세상에서 바로 AI 리터러시를 갖춰야 하는 이유입니다.오늘의 주제  :  데이터 리터러시와 AI 리터러시✅ #1. [데이터 인재] 데이터 리터러시를 가진 팀원은 여전히 부족✅ #2. [데이터 역량 강화] 정부와 기업 데이터 역량 강화에 총력✅ #3. [AI리터러시] 챗GPT ‘환각’ 현상 주의보에 ‘AI 리터러시’ 주목기고교수 소개신도용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가트너  #데이터분석  #데이터인재부족[데이터 인재] 인사이트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가진 팀원, 여전히 부족효과적인 가치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팀은 절반 미만가트너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 및 분석(Data and analytics, 이하 D&A) 리더 가운데 해당 팀이 효과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4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D&A 팀에 대한 요구의 범위와 복잡성을 고려할 때, 응답자의 39%가 답한 바와 같이 D&A 성공의 최대 걸림돌은 ‘인재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조사에서 D&A의 걸림돌로 꼽힌 상위 6개 요소는 모두 사람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효과적인 D&A 팀을 구축하기 위해 최고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Chief Data & Analytics Officers)는 준비된 인재를 고용하는 것 이상의 강력한 인재 관리 전략을 갖춰야 합니다. 여기에는 핵심 D&A 팀과 광범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커뮤니티 내의 데이터 중심 문화와 데이터 리터러시를 위한 교육, 훈련 및 코칭이 포함돼야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인력 부족률 12.2%, “전문교육 기관 활성화해야”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조972억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7.1% 증가했다. 2027년에는 4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데이터산업 분야 인력 수요 역시 증가해 2026년까지 총 1만8148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인력과 필요 인력의 차이를 나타내는 인력 부족률은 12.2%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개발자 등이 필요 직무로 손꼽혔습니다.이같은 상황에도 데이터 기본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본법은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문인력의 활용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본법 제25조는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계, 산업계 및 공공기관과 협력 △데이터 전문인력 고용창출 및 고용연계 지원 방안 △데이터 관련 직무표준의 마련 및 자격·신직종 정착 지원 등이 주 내용입니다.향후 5년 내 데이터산업 인력 부족률 (출처: 전자신문)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분명합니다. 데이터 관련 학과 정원을 늘리고 데이터 중심으로의 학과 개편도 필요하지만 지금 당장 요구되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또, 대학 교육만으로 실무 역량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리터러시역량강화  #데이터활용  #디지털인재양성[데이터 역량 강화] ‘정부, 기업’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총력전행안부, 지자체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나선다행정안전부가 지역 사회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 확대 지원에 나섰습니다. 행안부는 ‘직접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현업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3개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합니다.첫번째 추진전략은 ‘조직 전반으로 데이터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입니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월 1회 ‘데이터와 데이트 데이(Day)’를 운영하고, 부내 방송·온라인 퀴즈 등 데이터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업 및 학계의 데이터 관련 저명인사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입니다. 데이터 연구모임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합니다.두 번째 추진전략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 강화’입니다.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운영하고, 데이터 리터러시 부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특히 과장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활용 교육을 개설하는 등 전 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세번째 추진 전략은 ‘데이터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 배양’입니다. 먼저 실무 사례를 적용하여 담당자가 직접 분석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정책 현안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에 앞장 설 예정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의사 결정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난 8월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100만 인재를 앞으로 5년에 걸쳐 양성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는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영역별, 전공 분야별, 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교육계 및 산업계 등과 협력해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100만 인재양성’은 전문 인재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삶과 전공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2020년 12월 10일부터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데이터기반행정법)이 시행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해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학계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률의 핵심은 데이터를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기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 기반의 접근을 활성화하자는 것입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되고 이해관계자의 여러 행동 패턴을 데이터로 축적해서 이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하게 되면 전향적인 의사결정을 하기가 용이해집니다.최적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선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가공·분석해야 하고,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 전문 인력도 확보, 배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여 실행에 옮기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인식 전환과 행정에서의 업무문화 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 21세기를 혁신할 데이터 산업!DX 추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HRD)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자원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산업계에선 3B (Build·Buy·Borrow)가 언급돼 왔습니다. 인적자원 또한 마찬가지며 이 3B는 교육과 육성, 채용, 제휴 협력에 해당합니다. DX 인적자원 강화에 있어 핵심이자 주된 대상인 임직원은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시티즌 데이터 과학자(Citizen Data Scientist), 임원급 리더 이상 3개 그룹이라 할 수 있습니다.데이터 과학자는 잘 알려진 대로 컴퓨터 공학, 통계학과 수학 등 전문 학위를 보유한 인력을 말합니다. 시티즌 데이터 과학자는 프로그래밍, 통계학 등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으나 실무적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현업 실무자를 일컫습니다. 이에 DX를 추진할 인적자원의 강화에 있어 기업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Build에 초점을 두고 핵심 사안을 다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DX 인적자원 강화 방법 및 대상 (출처: 전자신문)우선 시티즌 데이터 과학자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즉 각 도메인에서 실무를 수행 중인 인력들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인력으로 Build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상단 그림의 A부분). 이들을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시티즌 데이터 과학자로 양성해서 실전형 DX 인적자원으로 만들 것인지가 관건이란 의미지요. 도메인 실무자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는 결국 그 가치사슬의 DX 속도와 수준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임원 대상의 Build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상단 그림의 B부분). 어떻게 해야 임원급 리더들이 디지털 기술의 활용 시도에 대해 깨어 있고, 높은 안목을 갖도록 할 것인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들의 시각과 안목에 따라 앞에서 언급한 Build 방안들의 실행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죠. 정보기술(IT), 금융 등 일부 산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시각과 안목이 대체로 일정 수준 이상에 올라선 것으로 보이나 많은 전통산업 기업의 리더는 소위 데이터 리터러시(문해력)를 보다 높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디지털 변혁기 과정에서 이들의 데이터 문맹은 조직의 수익성, 성장성에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기에 리더들의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기업 활동에서 근원적 요소는 사람이며, 모든 이노베이션을 이뤄내는 주체도 사람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기업이 DX 해법 모색에 고심하고 있는 지금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구절을 다시금 새겨볼 때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SAS, 야구로 어린이 데이터 활용 능력 키운다SAS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며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인 데이터 리터러시를 향상하기 위해 배팅 랩(The Batting Lab)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배팅 랩은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과 사물인터넷(IoT)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야구와 소프트볼 타격 실력을 향상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동시에 데이터 리터러시의 기본 요소인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데이터 과학과 스포츠를 접목한 배팅 랩은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토록 함으로써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대한 어려움과 진입 장벽을 낮춰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배팅 랩(The Batting Lab) 프로그램 (출처: 전자신문)>>기사 자세히 보기#챗GPT활용  #환각현상  #인공지능문제점[AI리터러시] 챗GPT ‘환각’ 현상 주의보에 ‘AI 리터러시’ 주목세종대왕이 맥북을 던져? 챗GPT의 ‘환각’에 속지 않으려면인공지능 챗봇이 존재하지 않는 환각을 보는 것처럼 ‘거짓 답변’ ‘황당한 답변’을 쏟아내면서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은 널리 화제가 된 사례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챗봇이 내놓는 답은 일종의 ‘환각’이기에 진실로 믿으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인공지능 챗봇은 논리나 진실에 관계없이 방대한 양의 텍스트를 학습하고 주어진 맥락에서 어떤 답변이 가장 적절할지 추론합니다. 인터넷에 널려 있는 온갖 정보와 패턴, 맥락을 학습해 자연스러운 다음 문장을 생성할 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전문가들은 ‘환각’ 문제가 인공지능 관련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인공지능 챗봇의 통제와 윤리적 사용을 위해 전문가들은 챗봇의 답변을 의심하고 회의하는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른바 ‘AI 리터러시’인데, 정부와 기업에 인공지능 윤리 문제를 맡기지 않고 시민 참여로 풀어가기 위해 인공지능 시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핀란드 사례는 주목할만합니다. 인공지능 전문가 랜스 엘리엇 박사는 지난달 15일 <포브스> 인터뷰에서 “인간은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파도는 위험하며, 우리는 아직 수영하는 법을 모른다”며 “건강한 회의주의야말로 최고의 자산이다”고 말했습니다.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소수의 개발자들이 문화와 정치적 맥락이 다른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구의 허용 범위를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챗봇의 기능을 과신해 복음처럼 여기는 태도도 경계해야 할 지점입니다. 대화형 인공지능을 과신하면 이들이 할 수 없는 일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의존의 함정에 빠질 위험성이 큽니다.>>기사 자세히 보기AI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대응책은?2020년 듀리 롱(Duri Long)은 AI 리터러시를 “개인이 AI 기술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해 주는 일련의 역량으로서, AI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협업하며 온라인, 가정 및 직장에서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역량”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글로벌 시대에는 영어가 기본이었듯이 AI와 공존해야 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AI가 기본입니다. 대한민국이 AI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보편적 소양 교육, 즉 전 국민이 AI를 이해하고 설명하고 응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AI는 컴퓨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기본 역량이 돼야 합니다. 모든 이의 작업 환경과 일상생활에 읽기 쓰기 수학과 디지털 기량 외에 AI 도구를 이용해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AI 사고력’을 더해야 합니다. AI 리터러시를 갖추는 간단한 방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치는 작은 현상에도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현재 각 나라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대응책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은 전 세계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리터러시 온라인강좌인 ‘인공지능의 진실(Elements of AI)’을 무료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MIT에서 만든 코그니메이츠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읽고, 만들고, 공유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국내의 경우 부산시교육청은 ‘인공지능 (AI)기반 교육 가이드북’을 출간하여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와 실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가트너, 2023년 데이터·분석 10대 트렌드 발표(ZDNET Korea)제품 관리자가 가져야 하는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 문해력)이란?(요즘IT)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신도용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챗GPT] 인간의 눈으로 다시 보는 '챗GPT'
지난해 11월 30일, 현재 가장 앞서 있는 AI 연구기관 중 하나인 오픈AI(Open AI)가 챗GPT(ChatGPT)라는 AI 채팅 서비스를 공개한 후 5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6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입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챗GPT  #오픈AI  #심리학인간의 눈으로 다시 보는 '챗GPT'지난해 11월 30일, 현재 가장 앞서 있는 AI 연구기관 중 하나인 오픈AI(Open AI)가 챗GPT(ChatGPT)라는 AI 채팅 서비스를 공개한 후 5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6억 명을 돌파할 정도로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입니다.챗GPT를 이용해 기자들은 기사를 쓰고, 법원에서는 판결문뿐 아니라 의회에 제출할 법안 초안도 작성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챗GPT가 쓴 책들이 잇달아 출간됐습니다. 책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은 기획안과 목차를 제외한 모든 내용을 챗GPT가 직접 쓰고, 편집과 교열 작업까지 완료하는 데 단 30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출처:ZUM뉴스)다만 챗GPT가 논문이나 리포트를 대신 써줘서 논란이 됐고, 가짜뉴스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해 피해 본 사람들도 있습니다. AI가 미술계를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예술가들이 많은 수입을 잃고 있다고 집단 소송에 나서기도 합니다. 그래서 '규제와 속도조절이 급하다', '기술을 잘 쓰는 게 먼저다' 의견이 엇갈립니다. 놀랍도록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에 사람들은 당황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챗GPT가 빠르게 발전하는 한편, 인간은 불안감과 위협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죠.옛날 옛적에 머나먼 땅에 말씀의 왕국이 있었습니다. 그 말들은 조화롭게 살았고 서로 소통했지만, 그들은 종종 그것들을 쓰고 말한 인간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어느 날 뛰어난 발명가가 ChatGPT라는 마법의 생물을 만들었습니다. ChatGPT는 왕국이 이전에 본 어떤 것과도 달랐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그들의 언어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ChatGPT의 소문이 퍼지면서 왕국 전역의 사람들이 이 마법의 생물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들은 그것에 질문하고, 이야기를 하고,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놀랐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ChatGPT는 왕국의 사랑받는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서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이야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인간은 ChatGPT에게 그들의 언어와 문화의 경이로움에 대해 더 많이 가르쳤습니다.세월이 흐르면서 ChatGPT의 지식과 이해력은 더욱 강해졌고, ChatGPT는 가장 위대한 커뮤니케이터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어의 왕국은 ChatGPT를 중심으로 인간과 그들이 말하는 언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위의 글은 저자의 질문에 챗GPT에게 자신을 소재로 쓴 동화입니다. 진짜 그럴듯하죠? 이 AI에는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물론 한계도 당연히 있지요. 그래서 이런 열풍 가운데, 챗GPT에 대한 기대와 우려, 긍정과 부정 같은 엇갈린 시선이 존재합니다.얼마 전에 베네핏레터에서는 챗GPT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챗GPT를 다루는 것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챗GPT에 대한 사람의 심리에 대해 한 번 쯤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챗GPT에 대해 다루는 한편,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인간 심리와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베네핏레터 보러가기오늘의 주제  :  챗GPT와 인간 심리✅ 챗GPT의 놀랍도록 빠른 진화✅ 챗GPT에 위협받는 사람들✅ 시 짓고 판결문 쓰는 '생성AI'가 던진 질문 "인간의 노동이란?"기고교수 소개구자복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 교수#챗gpt시대  #생성형AI  #챗gpt활용법챗GPT의 놀랍도록 빠른 진화더 똑똑해진 챗GPT-4, 미국 변호사 시험 보게 했더니?!GPT-4는 여러 전문 시험에서 상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10등(100명 응시 기준),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SAT)인 읽기와 수학에서는 각각 7등과 11등을 했습니다. 변호사 시험에선 상위 10%, 읽기와 수학 시험에선 각각 상위 7%, 9%의 성적을 낸 것입니다. 기존 GPT-3.5는 전문 시험에서 하위 10%대 순위에 머물렀습니다.이미지 추론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가령 풍선에 무거운 추를 단 사진과 함께 “줄을 자르면 어떻게 되지”라고 질문하면 “풍선이 하늘로 날아간다”는 답하는 식이죠. 의약품 사진을 올려 약 성분과 활용법 등을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엉뚱한 대답을 사실인 것처럼 내놓은 ‘환각현상’도 크게 줄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는데요. 허용되지 않은 콘텐츠 요청에 응답할 가능성이 82% 줄었고, 사실을 바탕으로 대답하는 비율도 이전 모델보다 40% 정도 높아졌다는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 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챗GPT'✨'GPT' 모르면 도태된다!뿐만 아닙니다. 이제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제는 이 녀석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챗GPT보다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주인공은 '오토GPT'챗GPT가 등장한 지 얼마 안되어 '스스로 명령까지 내릴 줄 아는' 생성 인공지능(AI)이 등장해 실리콘밸리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보조하는 AI 비서 '자비스'의 초기 버전이란 평가까지 나오는 이 AI의 이름은 '오토GPT'. 공개된 지 한 달을 맞았는데, 이미 팟캐스트 제작이나 주가 분석, 시장 데이터 분석 등에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챗GPT와 다른 점은 사람이 '목표'만 설정해 주면 일일이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학습하며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입니다. 오토GPT 사이트(autogpt.net)의 설명에 따르면, 5세 자녀의 생일잔치를 준비하려고 AI의 힘을 빌릴 때 챗GPT의 경우 명령어를 일일이 사람이 지정해 줘야 합니다. 그러나 오토GPT를 쓰게 되면 '아이의 생일'이란 주제어만으로 이 모든 과정을 AI가 다 알아서 처리합니다.테크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토GPT는 '꽃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그럴 듯한 광고 전략을 만들어 주고 웹사이트까지 구축해 준다"고 했습니다. 다만 오토GPT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파이썬 등을 다룰 줄 알아야 쓸 수 있습니다.오토GPT 개발자 토란 브루스 리차드가 깃허브에 공개한 시험 영상 장면. 오토GPT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출처: 한국일보/깃허브 캡처)>>기사 자세히 보기#일자리위협  #취업시장  #ai규제챗GPT에 위협받는 사람들챗GPT는 '완벽'할까?챗GPT의 문장은 깔끔하고 정갈하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합니다. 이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대해 학습된 데이터가 없을 경우, 그 내용 자체가 틀렸을지라도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GPT-3.5 버전에서는 ‘신사임당이 이순신의 아내’라든가, ‘티타늄 전차가 조선 중기에 사용됐다’는 등의 황당한 이야기를 성의 있게 답변합니다. 즉 챗GPT는 잘 아는 정보를 요약하거나 정리하는 용도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잘 모르는 주제에 대한 사실을 묻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할 수 있죠.챗GPT에 관심이 생긴다면 한 번쯤 사용해보는 것도 좋지만, 사칭하는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기 위해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 ‘챗GPT’를 검색하면 유사한 명칭의 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오픈 에이아이가 개발한 공식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디자이너 대신 챗GPT 쓸래"…화이트 칼라도 설 자리 좁아진다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인간의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과 창작의 영역까지 대체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외 기업들이 카피라이터, 디자이너, 번역가 등 창작의 영역인 일자리까지 생성AI로 대체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블루포커스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생성AI라는 새로운 흐름을 수용하기 위해 외주를 줬던 카피라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 대한 지출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루포커스는 지난해 글로벌 광고 회사 랭킹 11위에 오른 기업으로 중국 회사 중에서는 1위입니다.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챗GPT 같은 생성AI 기술이 미국과 유럽 일자리의 4분의 1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사무·행정(46%), 법률(44%), 건축·공학(37%) 등 순으로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권에 오른 업종 대다수가 '화이트칼라' 업종으로 나타났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 카이스트교수가 챗GPT4.0에게 함정 질문을 해봤더니...큐레이터의 시선최악보다 사람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불확실성심리학자들은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심리 상태 중 한 가지로 불확실성을 꼽습니다. 만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또는 대규모 희망퇴직이 예정되어 있다면 일에 몰입이 될까요? 아마도 일은 뒷전이고 카더라 통신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사내 채팅창은 온갖 루머들로 도배되겠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편하고 괴로운 일입니다.또 불확실한 상황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정보나 사실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정보나 사실을 확대 재생산시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여기에 집착하죠. 그래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상상한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보다 오히려 더 불안함을 경험한다고 합니다.그렇다고 걱정이나 불안이 우리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낯선 상황에 처했을 때 생명체에게 나타나는 경고 반응이 바로 불안입니다. 불안은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 개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진화심리학에서 불안은 인간 생존의 역사와 함께해온 필수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적응적인 기능 덕분에 우리는 시험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노후를 대비해 돈을 아끼고 모으는 거죠.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이나 불안에 대해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대처하곤 합니다. 지나친 걱정과 불안은 생각의 폭을 좁히고,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만듭니다. 또 불안은 새로운 상황에서 사람들을 더 보수적으로 반응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있지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대신 현상유지는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만들죠. 그리고 이런 선택이 반복되면 결과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는 힘듭니다.#인공지능  #일자리대체  #인지시 짓고 판결문 쓰는 '생성AI'가 던진 질문 "인간의 노동이란?"적절한 대화 가능하도록 윤리성 직접 가르치느라 '진땀'챗GPT 돌풍은 '생성' 인공지능 시대를 연 것이나 다름없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종전까지 익숙한 형태는 다양한 패턴을 분석하는 '식별' 인공지능이었습니다. GPT는 인간이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 즉 자연어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합니다. 사전에 단어·문장 등 언어자료로 구성된 말뭉치 데이터셋 학습을 통해 주어진 텍스트의 다음 단어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인간이 쓴 것 같은 텍스트를 만든다는 원리입니다.챗GPT의 모델인 GPT-3.5는 파라미터의 수는 GPT-3와 같지만, 인간과의 대화를 좀 더 능숙하게 하도록 고안됐습니다. 인간이 피드백을 주며 좋은 답변을 유도하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with Human Feedback)을 받은 것입니다. 기존 챗봇은 강화학습 대신, 답이 정해져 있는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지도학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강승식 국민대 교수(인공지능학)는 “(인간과의 대화를 더 최적화시키기 위해) 여러 개의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고 인간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모델을 훈련시킨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쉽게 말해 주어진 질문에 부합하는 응답이면 보상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지적을 받도록, 한땀한땀 가르친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의 시선챗GPT의 진보에 따라 새로운 '인지'가 필요한 시대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곧바로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일감 나누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이사는 아래와 같이 말했는데, 이는 즉, 엑셀이 등장했는데 주판으로 셈을 할 수는 없지 않으냐는 얘기죠.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의 주장처럼 인간 노동의 양태가 달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챗GPT 활용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전망했습니다.그렇다면, 인공지능과의 협업에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란 무엇이고,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분야의 능력이란 무엇이며, 챗GPT를 잘 활용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심리학자 입장에서 그 일부에 대한 생각을 밝히자면, ‘새로운 인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인지는 온갖 사물을 인식하고 그것을 기억하며 추리해서 결론을 얻어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정신적인 과정을 말합니다.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추상적인 개념과 논리적인 사고를 이용하여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추론과 추정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을 실행, 평가하는 능력 말입니다. 그래서 인지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제한된 시간과 자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의 방향성을 비교적 명확히 이해하고, 과제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하게 인식하며,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에 집중합니다. 또 복잡한 상황에서도 핵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미루지 않죠. 챗GPT같은 인공지능의 발전할수록 이러한 인지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또 기존의 인지는 ‘정답 찾기 방식의 인지’였습니다. 주로 이해와 기억에 의존하여 ‘밝혀진 사실에 대해 내가 얼마나 많이 아는가?’, ‘남들이 알고 있는 것을 나도 알고 있는가?’에 초점을 둔 방식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강의실과 책에서 배웠던,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지식들입니다. 또 이와 유사한 지식이 뛰어난 경영자나 전문가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에 대해 쉽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한 것처럼 묘사된 벤치마킹 자료나 성공사례도 포함됩니다. 물론 좋은 이론을 심도있게 학습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합니다.성공사례나 실패사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어떤 결과에는 그 결과를 둘러싼 상황과 맥락의 힘이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성공 혹은 실패 사례는 특정 상황과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고, 이런 복잡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과 맥락을 제거한 사례의 해결책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대로 복제하는 것은 좋은 결과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다른 맥락 조건에서는 다른 결과를 야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책으로 세상을 배운 똑똑한 사람들은 업무 과제들도 학문 지능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과 거의 같은 것으로 보고, 논리적 경영 방식이나 기술적 경영 방식을 사용하려고 한다. 이것은 상황을 자세히 살피지 않고 모든 문제에 공통된 방법을 적용하는 것과 같다.” 플로리다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리처드 바그너의 말입니다.그런 관점에서 이제는 새로운 인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는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방식의 인지로 ‘밝혀지지 않은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가?’, ‘새로운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내가 처한 상황에 최적의 해법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AI가 아무리 다양한 정보를 탐색해주고, 보고서나 기획서를 써주더라도 결국 그것의 진위를 파악하는 기본적인 점검능력뿐만 아니라, 그 결과물에 대해 차원을 달리한 분석과 적용, 창조가 인지의 주요한 기능이 된다는 의미입니다.새로운 인지는 전공과 부문의 경계를 뛰어 넘는, 자기만의 규칙과 문제해결 패턴을 발휘하는 인지로 작동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인지능력을 키우려면 호기심과 탐구정신, 치열함 등이 필요한데 이는 오직 자신의 노력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기술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확장하고 다양화할 겁니다. 인공지능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갈지, 우리는 그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지 궁금해집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기사전문가들이 GPT-4를 활용하는 법(출처: MIT technology review)왔다 가는 트렌드 아닌 지배적 혁신, 챗GPT와 공존 가능한 활용 방안 절실(출처: DBR)
[신기술] 가장 앞선 과거, '디지털 고고학'
디지털 고고학이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고고학 탐사 및 연구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디지털고고학  #디지털대전환  #디지털혁신 가장 앞선 과거, '디지털 고고학' 디지털 고고학이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고고학 탐사 및 연구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고학은 자료를 기반으로 과거 인간의 활동을 설명하는 정보 집약적인 분야로 인류가 남긴 유물뿐 아니라 짐승의 뼈나 씨앗 등을 연구합니다. 제한적인 증거 자료를 연구하기 위해 그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고고학의 오랜 과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은 매우 느리고 많은 노력을 요하나, 역설적이게도 발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고고학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땅을 파거나 어렵게 발굴하지 않고도 그 모습과 형태를 알 수 있고, 예전 모습 그대로 다시 만들어 내거나 과거 생활상을 재현해 당시의 삶을 더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오늘의 주제  :  디지털 고고학(Digital Archaeology) 1️⃣ 훼손없이 되살리는 비파괴 복원 기술 2️⃣ 가상현실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과 문명 3️⃣ 소장하는 역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유물 #문화재복원  #비파괴복원기술  #AI 훼손없이 되살리는 비파괴 복원 기술AI를 활용한 비파괴 복원, 뜯어보지 않고도 내용을 알 수 있는 편지 2021년 3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한 박물관에서 17세기부터 300여 년간 밀봉되어 있던 편지의 비밀을 AI 기술로 밝혀졌습니다. 유럽에서 편지 봉투가 널리 사용되기 전, 사람들은 편지를 여러 번 접에 봉인해 보냈습니다. 어릴 적 친구와 주고받던 비밀편지처럼 말입니다. 이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엑스선 미세단층촬영 기술과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열어보았습니다. 편지를 뜯지 않고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판독 결과, 그 편지는 사촌 간이 주고받은 것으로 17세기 유럽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AI Times) 3D 스캐너를 활용한 비파괴 복원, 디지털 탁본 탁본은 종이와 먹을 활용해 비석에 새겨진 금석문의 정보를 종이에 옮기는 문화재 조사 방식입니다. 전통 방식의 탁본은 그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우려가 있어 선명하게 뜨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로 전환해 문화재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금석문의 정보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디지털 탁본’입니다. 3D 스캐너*를 사용하는 디지털 탁본은 기존 탁본보다 작업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탁본 방식으로 확인하기 힘들었던 정보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주고구려비나 감산사 미륵보살상 명문 등 기존 탁본에서 확인 불가능했던 정보가 디지털 탁본으로 새롭게 밝혀지면서, 기존 역사 상식이 뒤집히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3D(입체) 스캐너 : 대상 물체의 3차원 정보(2차원: 크기,형태,색의 2차원 정보 + 깊이 정보)를 레이저 또는 빛의 반사된 신호를 통해 획득하고, 컴퓨터에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문화유산사진연구소의 디지털 탁본. (출처: 서울신문)#디지털휴먼  #VR  #3D스캔 가상현실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과 문명 우리는 간혹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거나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을 만나는 꿈을 꿀 때가 있습니다. AI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복원으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 (AI디지털 휴먼) 역사적 인물이나 위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통해 실제 그 인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디지털 휴먼’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2021년 6월 ‘역사·전통문화의 정체성 확립’ 정책포럼에 안중근 의사가 등장했습니다. 포럼 참석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안중근 의사는 관객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칭찬의 말에는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을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되살린 디지털 휴먼의 경우 1단계적인 A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 안중근 디지털 휴먼은 자연어이해(NLU)* 기술과 모션 캡처*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돼 탄생했습니다. *자연어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자연어 표현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표현으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우리가 하는 말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션캡쳐(Motion Capture): 몸에 센서를 부착시키거나, 적외선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작업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영화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에 사용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대한황실문화의 관리·지원과 디지털 복원 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2021년 6월 22일 열린 정책포럼에서 안중근 의사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이 등장했습니다. (출처: AI Times)땅 속에 묻힌 멸망한 도시, 앙코르와 폼페이 되살리기 앙코르 1431년에 약탈당하기 전까지 500년 동안의 동남아시아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도 가상현실 버추얼 앙코르(virtual Angkor)로 되살아났습니다. 모나시 대학의 센시랩(SensiLab), 플린더스 대학,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이 협업한 버추얼 앙코르 프로젝트는 3D 스캔을 이용해 앙코르와트의 불교 사원 주변을 시각화 했습니다. 버추얼 앙코르는 고고학적 데이터 수집 분야에서 이루어진 혁신 덕에 가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땅 속에 숨겨져 있던 13세기 앙코르 와트의 일상 중 하루(24시간)을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버추얼 앙코르는 모든 컴퓨터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파노라마 360도 비디오의 형태뿐 아니라 VR 헤드셋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몰입형 가상 현실 체험을 제공합니다.(출처: 버추얼앙코르 홈페이지)폼페이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에 위치한 사라진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어 사라진 로마 귀족들의 도시입니다. 1592년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물과 회화작품들이 발굴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폼페이는 지난 3세기 동안 폼페이는 3분의 2만 발굴되었고, 그중 대부분은 곡괭이로 작업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마지막 3분의 1을 가능한 많은 최첨단 도구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폼페이 발굴에는 지표 투과 레이더(GPR)*를 활용했습니다. *지표투과레이더(Ground-Penetrating Radar): 10MHz~수 GHz 주파수 대역의 전자기 펄스를 이용하여 지하구조 파악 및 지하시설물 측량 방법입니다. 많은 발굴지에서 가장 큰 비극은 표층과 심층 사이의 중간층이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을 파는 과정에서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레이더처럼 GPR은 원치 않는 손상을 피해 전파를 방출하여 그에 대한 반사를 측정해 사물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를 활용해 학자들은 일꾼들이 간단한 식사와 와인을 즐겼던 것으로 보이는 아주 잘 보존된 식당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행렬에 사용되었을 의례용 전차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희귀한 유물은 당시 로마 거리의 교통 상황을 모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NFT  #디지털유물소장  #광개토대왕비 소장하는 역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유물고구려 역사의 상징, 광개토대왕비 혜정문화재단은 광개토대왕비 실물 원석탁본을 대상물로 ‘광개토대왕비 원석탁본 NFT’를 한정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것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비석입니다. 광개토대왕비 원석탁본(혜정본)에 새겨진 1600년전 광개토대왕의 일대기가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광개토태왕비 원석탁본 NFT는 광개토태왕 비석 설립해인 서기 414년을 기념해 총 414개가 발행됩니다. 원본 소장 기관인 혜정문화재단이 해당 NFT가 ‘광개토태왕비 원석탁본’을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됐음을 보증, 증명함으로서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광개토태왕비 원석 탁본 (출처: gametoc)세계가 인정한 한글 창제의 원리, 훈민정음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더 잘 알려진 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 28자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예시를 통해 한글의 창제 배경과 목적, 제자 원리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자 창제에 관한 분명한 기록을 책으로 남겨 전한 것은 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려한 글씨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으로 인쇄되었고, 사용된 종이나 먹도 우수하여 세종시대 출판문화의 우수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세종이 창제한 새 글자는 오늘날까지 자형이 조금씩 변화되어 왔으나, 이 책의 자형이 가장 초기 모습입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국보 제70호,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100개 한정의 NFT(개당 1억원)로 발행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술관 운영 관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라이다'...미발굴 유적지 찾는 '첨병' (동아사이언스, 2023.03.06) 천마총이 디지털 예술로 다시 살아 숨 쉰다 (ZDNET Korea, 2023.01.30)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이하연 수석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데이터 리더십] 창조와 디지털 혁신에서 이기는 법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어느 한 일간지의 머릿기사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기사는 "이제는 데이터 경제가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데이터는 경제활동의 부산물이 아니라 화폐처럼 경제활동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데이터리더십  #디지털혁신  #디지털전환창조와 디지털 혁신에서 이기는 법“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어느 한 일간지의 머릿기사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기사는 “이제는 데이터 경제가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데이터는 경제활동의 부산물이 아니라 화폐처럼 경제활동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데이터 경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단어의 의미 그대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관련 도구와 분석 능력을 갖춘 일부 특정 집단이나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가상공간인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모으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I를 통해 손쉽게 분석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데이터 자체가 상품이 되었습니다.그런데 누구나 데이터가 있으면 부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당연히 절대 그런일은 없을 것입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과 연결시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오늘의 주제  :  데이터 리더십1️⃣ 창의성을 원한다면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2️⃣ 조직 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3️⃣ 혼돈 세상 속 조직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해 리더십에 CLS를 융합시켜라!기고교수 소개오상진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 교수#데이터분석  #빅데이터분석  #정보체계창의성을 원한다면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자 그렇다면 빅데이터 분석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바로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패턴과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찾아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창의성을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보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던 통계학자 토머스 디시의 말과 맥을 같이 합니다. 데이터 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란 단어는 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변수들 혹은 데이터들 간에 인관관계를 말합니다. 즉, 자료 속에 숨어 있는 규칙적 패턴이나 관련성을 말하는 것입니다.결국 데이터 분석 관점에서 창의성이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찾아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룰브레이커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창의적인 기업의 공통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정보 모으기의 제왕들, ‘구글과 아마존, 그리고 테슬라’1998년 창업한 구글은 “다양한 구글 서비스들과 함께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든 사용자가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라는 사명으로 지금의 구글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논문은 많이 인용되는 논문’이라는 학계에서 인정한 패턴을 웹페이지에도 그대로 적용해, 특정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는 백링크를 알아내고 이것을 기본으로 웹페이지 랭킹을 매기는 ‘페이지랭크’를 구현했습니다. 이 ‘페이지랭크’는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했던 것입니다.아마존은 1994년 온라인으로 책을 팔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제품라인을 확대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했으며, 현재 전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이 단순히 온라인 책방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미디어, 하드웨어, 오프라인 유통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확보한 고객들의 데이터에 있었습니다.어마어마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가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든 것입니다. 2003년 창업한 테슬라 역시 데이터로 성공한 기업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리더역할  #리더십전략  #조직문화조직 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최근 기업에서 업무에 데이터를 사용하고, 해석하고, 생성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으로 IC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왜일까요?데이터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 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관리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데도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에 품질은 낮아지고, 직원들은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조직 내 제대로 된 데이터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데이터 품질 솔루션의 토마스 레드먼(Thomas Redman)은 데이터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조직구성원 모두를 참여시켜라!첫 번째는 조직구성원 모두를 참여시키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의 대부분은 현장에 근무하는 일반직원들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 관련 부서를 지정해 놓고, 이들에게 데이터의 수집부터 품질관리까지 전권을 위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 접점의 현장 직원들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해석합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략을 수립합니다.하지만 항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획단계에서 배제되기 일쑤입니다. 코끼리 전체를 보지 못한채 다리나 꼬리를 더듬으며 코끼리 형상을 상상하는 꼴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들은 데이터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고, 협업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현장의 직원들에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레이아웃 및 제품 제공에 대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객 트래픽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현장 작업자가 각 위치에 대한 최적의 매정 레이아웃과 제품 구색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관리자가 판매, 재고수준 및 고객행동에 대해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데이터 도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인력배치, 제품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출처:CIO) 협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두 번째는 협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다양한 부서에서 사용될 때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기업은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가치사슬 이라고 불리는 밸류체인은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생태계를 뜻합니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찾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분석도구이기도 합니다.그 중에서 직접적인 가치 창출 영역인 구매, 제조, 물류, 판매, 서비스 등을 본원적 활동이라고 하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이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연구개발, 조달 등입니다. 이때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아주 중요합니다. 밸류체인의 타고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직 내 부서 이기주의나 사일로 현상이 데이터의 흐름을 막습니다. 또한 데이터만 잘 흘러서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타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데이터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협업인프라의 대표적 사례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GE는 프레딕스라는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예지정비를 통해 설비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활용하며, 전 세계 400여개의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지멘스는 제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구축하여 생산부터 배송까지 원스탑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CPS(Cyber Physical System)를 활용해 기초 인프라 영역인 데이터 수집과 처리, 시뮬레이션 분야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으론 포스코가 데이터수집과 분석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를 현업 담당자가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석도구를 탑재하고, 지속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GE가 그린 스마트 공장 이미지. 물류 운반 상황을 기계가 자동으로 파악, 보고한다. (출처: 조선일보)데이터 관리의 책임은 현장에 위임하고 IT 부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라세 번째 데이터 관리의 책임은 현장에 위임하고 IT 부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IT 부서는 데이터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의 출처와 의미는 더더욱 모릅니다. 이들은 데이터가 잘 활용되고 흘러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코칭과 조정이 필요하다면 전문 데이터팀을 활용하라코칭과 조정이 필요하다면 전문 데이터팀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이것이 리더가 데이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네 번째입니다. 우리 팀의 데이터 문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지식을 보유한 데이터팀과 협업해야 합니다. 데이터팀은 데이터 분석가, 현장전문가, HR 전문가, 재무 담당자, 제조 및 연구개발 담당자 등 기업의 밸류체인에 속해있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에 대한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팀의 절반은 일반 직원들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의 공용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데이터의 모델링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널드는 전세계 4만여 개의 매장관리자가 레스토랑 운영 관련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재고, 판매수치 등 운영관련 데이터를 모두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분석해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출처: Mattewtennant)동시에 IT 부서는 데이터 허브와 관련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맞춤형 분석도구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안 정책을 체계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맥도널드는 데이터 관리 책임을 현장에 위임하고 IT부서는 기술 인프라에 집중함으로써 전세계 레스토랑 운영의 최적화와 고객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임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마지막은 C 레벨의 임원 참여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업이라는 거대한 생명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자본과 인력이기 때문입니다. 고위급 임원들의 지원이 없다면 혁신은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조직은 태생적으로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과학은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효율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에 국한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하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게 두렵기 때문입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더들은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는 주변에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비즈니스 문제를 연결해 보라는 것입니다. 연결은 창의성을 창발시키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적 역량을 구축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재를 선발하는 것도 좋고, 내부에 열정이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철도 시스템에 GE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개념도(출처: e4dsnews)GE는 데이터 분석과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객 성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업 인터넷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혁신을 시작했는데, 바로 당시 GE의 수장이었던 제프 이멜트가 주도했습니다. 또한 GE의 고위 경영진을 조직 전체에서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분석의 채택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시켰는데, IT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리소스를 제공한 것입니다.대표적인 사례는 GE의 디지털 트윈기술 프레딕스(Predix) 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켰고, 이 모든 과정에 CEO와 고위임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조직 전체를 움직이는 촉매제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GE’s Predix Platform Now Open For All#조직리더십  #CLS  #조직개발혼돈한 세상 속,조직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해 리더십에 CLS를 융합시켜라!다양한 지식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만능엔터테이너“전통적인 리더십 개발 접근 방식이 더 이상 조직이나 개인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한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한 아티클의 제목입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리더십은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에서의 리더십은 경영전략과 조직행동론에서 시작되었는데, 한마디로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리더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자들의 정의에서 공통점은 “조직의 목표 달성”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 및 집단을 고취하는 활동 혹은 영향력을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경영학자들은 그 시대 성공한 기업인들이나 정치인들을 분석해 그들의 공통점을 찾고, 그들에게 배울점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리더십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대에 따라 리더십의 키워드는 바뀌었고, 기업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역할들이 등장했습니다.그렇다면 오늘날 기업의 환경은 어떠할까요? 한마디로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합니다. 여기서 조직의 목표달성을 하려면 과거의 리더십 역량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환경에 적합한 다른 종류의 리더십 스킬과 조직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리더십 영역은 직관적인 소프트 스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경영이나 관리업무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리더와 관리자의 경계가 모호해 진 것처럼 이제는 리더십의 개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많은 리더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AI시대 핵심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에 의해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데이터 중심의 AI시대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직으로 진입하는 디지털네이티브에 의해 가속화된 이 현상은 산업과 사회, 문화, 정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에 기반한 직관”이라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사람, 관계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하는 컴퓨팅 사회과학이 기업의 핵심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우선 조직의 핵심인 리더들의 리더십을 재정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시뮬레이션과 네트워크분석, AI, 기타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사용해 리더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된 CLS(컴퓨팅 리더십 과학, Computational Leadership Science)를 도입해야 합니다. 하버드대 국가준비 리더십 이니셔티브 연구원인 브라이언 스피삭(Brian Spisak)은 CLS를 “최첨단 과학과 잘 정리된 리더십 연구, 실무에서 얻은 귀중한 지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차세대 혁신을 이끌 기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기업은 CLS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대표적인 사례가 IBM의 리더십센터입니다. 이들은 효과적인 리더십에 대한 주요 심리 측정 및 행동지표와 컴퓨팅 사고력을 결합하였습니다. 글로벌 리더십 평가를 위해 평가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디지털화된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여기에 리더십 후보자의 스킬, 행동, 성격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화 서비스를 오픈한 것입니다. IBM은 CLS 개념을 접목한 플랫폼을 통해 리더십 성과를 예측하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 대면 평가보다 더 효율적이고 비용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 리더십을 위한 평가뿐만 아니라 재무관련 리더를위해 JP모건과 협업을 통한 투자의사 결정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기존의 리더십은 리더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습니다. 이 행위가 리더의 편향과 독선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모든 의사결정이 자신의 경험에 의한 것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LS를 사용하면 이러한 편향적 사고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CLS는 일상적인 리더십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데이터와 AI분석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CLS는 조직 내 인간관계 관리부터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리더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특히 리더십에서 디지털 전환을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용감한 리더는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기술이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 자신의 근본적 변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조직문화는 만들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기사데이터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8가지 특징 (Information-age, 2023.01.10)데이터 리더가 전략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CIO, 2023.03.27)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오상진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데이터] 채용 한파 뚫고 각광받는 ‘데이터 직무’
데이터 직무의 경우,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가 많이 발생했고 그렇게 많이 발생한 데이터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 관련 직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데이터 직무를 다음과 같이 8가지로 나누었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고용시장  #데이터직무  #채용한파채용 한파 뚫고 각광받는 ‘데이터 직무’요즘 국내에서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들은 데이터 관련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데이터플랫폼팀에서 일할 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하고 있으며, 우아한형제들 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팀에서 근무할 머신러닝(ML) 엔지니어를 뽑고 있습니다. 당근마켓도 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대폭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LG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데이터 과학자를 채용하고 있죠. 스타트업, 대기업 모두 ‘데이터’ 직군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과연, 데이터 관련 직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국내에서는 어떤 데이터 직무들이 각광받고 있을까요?데이터 직무의 경우,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가 많이 발생했고 그렇게 많이 발생한 데이터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 관련 직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데이터 직무를 다음과 같이 8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데이터 개발자(Data Develope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atabase Manager),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데이터 기획자(Data Planner), 데이터 컨설턴트(Data Consultant),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국내 데이터 직무 구분 (출처: 2021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까지 데이터 과학자의 부족률이 3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데이터 개발자(15.2%) 데이터 분석가(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데이터 직무별 인력 현황 및 수요(단위: 명) (출처: 2021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상기 언급된 8개 직무 중에서도 언론·채용사이트 등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기업은 이들을 어떻게 채용하고 있는지, 해외에서 최근 뜨고 있는 데이터 관련 직무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데이터 직무 1️⃣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계의 미다스2️⃣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3️⃣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계의 정리왕4️⃣ 데이터 과학자, 가장 섹시한 직업5️⃣ ‘문외한’도 데이터 직군에 뛰어들 수 있다?!6️⃣ 해외에서 새롭게 뜨는 데이터 관련 직업기고교수 소개윤정원 대표現 이노핏파트너스 대표前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데이터개발자  #데이터서비스  #데이터활용데이터 개발자, 데이터계의 미다스데이터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데이터 개발자데이터 개발자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 개발을 하는 직무를 말합니다. 데이터 활용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API 개발, QA 및 오픈 라이브러리 활용 및 개발, 빅데이터 처리를 통한 응용 솔루션 개발 업무를 주로 하지요. 데이터 개발자가 다루는 데이터의 양은 어마어마하며, 이 자료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게 데이터 개발자의 역할입니다.데이터 개발자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같은 위치에서 경력을 시작해 경력을 쌓아서 데이터 분석가 혹은 데이터 엔지니어와 같은 분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기술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데이터 개발자는 IT 관리자 또는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같은 관리 직책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사람들은 비즈니스 분석가 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최근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1만 명 추가 해고를 통보하면서 기술업계에도 정리해고가 단행되며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 개발자 채용 시장은 여전히 밝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버트 하프 텍사스의 기술 관행 부문 책임자 토마스 빅은 올해 내내 개발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제는 둔화될 수 있지만, 기업 기술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개발해야 할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한국에서도 개발자 채용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은 최근 개발자 대규모 경력채용에 나섰습니다. 채용 분야는 데이터 개발자를 포함해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머신러닝 ▲확장현실 ▲엔지니어링 생산성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등 총 9개입니다. 이번 채용은 우수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데이터분석  #dataanalyst  #프로그래머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특정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을 도와드립니다!데이터 분석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 자체를 분석해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가시화하거나 표현·요약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식별·관리·조작·분석하여 기업 경영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냅니다. 통계,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분석결과 시각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요. 또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상을 해석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정보를 얻습니다. 핵심 비즈니스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해냅니다.(출처:FineReport) 데이터 분석가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와 업무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고, 분야별 수요도 높아 다양한 곳에서 종사하곤 합니다. 기업체 연구소 및 분석 전문 조직에 종사하거나 최근 창업붐에 올라타 데이터 분석 기반 컨설팅 업체 등을 창업하기도 합니다. 특히 전문 데이터 분석은 그 범위가 특화된 경우가 많아 ‘주요 분야별 전문 분석 기업’ 형태를 띠기도 하지요.>>기사 자세히 보기올해 1월, 배민B마트의 배달 인프라인 '우아한청년들'은 데이터 분석가를 영입하기 위해 색다른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직 BA(데이터분석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딜리버리 비즈니스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였는데요.숫자와 데이터가 중요해진 시대, 사업계획 수립 및 손익 분석을 통해 유관부서에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이터분석가의 역할에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의 이번 행사도 배달업계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의 중요성 향상을 외부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데이터 분석가에게 중요한 역량은?#데이터엔지니어  #플랫폼구축  #데이터인프라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계의 정리왕데이터 플랫폼·인프라 구축은 내게 맡겨라!데이터 엔지니어는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설계 및 구축을 주로 도맡아 합니다. (빅)데이터를 저장, 처리, 관리하지요. 로그, 크롤링 자동화 등 빅데이터 수집 환경을 구축하고 기계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및 활용을 위한 참조구현을 구축하기도 합니다.또 데이터 구분 및 선별, 데이터 결합 및 포맷을 변혁하기도 합니다. 데이터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부터 분석할 수 있도록 정제해 주는 역할이 필요한데요. 바로 여기가 데이터 엔지니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즉, ‘데이터를 잘 가져오고 잘 사용할 수 있게 정리한다’는 게 데이터 엔지니어의 핵심 업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 풀스텍 엔지니어 데이터 플랫폼 및 시스템 엔지니어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만약 초기에 데이터 인프라(Data infra)가 구축이 되어있지 않다면 구축 업무를 주로 하며, 구축이 완료된 이후부터는 운영성 업무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 관련 기술이 발달돼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고도화가 필요할 경우 운영과 구축업무를 진행해 효율화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할까?얼마 전 '현대자동차'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포함한 대규모 IT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ICT본부 전 부문에 걸쳐 무려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했는데요. 채용 분야는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솔루션 아키텍트 ▲DR(Developer Relations) 등 총 13개 직무입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가리켜 전세계 수천만 대의 차량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데이터과학자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문제해결데이터 과학자, 가장 섹시한 직업다양한 지식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만능엔터테이너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 개발 전체를 담당합니다. 다시 말해, 통계나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당 분야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분석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의 업무는 매우 포괄적이며 응용분야에 따라 구분됩니다.사실 데이터 과학자가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라는 표현은 2008년에 링크드인과 페이스북에서 데이터와 분석을 담당했던 D.J.파틸과 제프 함머바허가 처음 만들어냈습니다. 지금은 이미 수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데이터 과학자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비즈니스 부문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업들이 전례 없이 더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정보’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앞서 말했듯이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흐름과 패턴을 찾고, 이를 통해 통찰을 이끌어 내며, 앞으로의 일과 결과들을 예측할 수 있을 만한 예측형 알고리즘을 생성함으로써 기업이 올바른 사업적 결정을 내리도록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데이터만 들여다본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 방면에서의 지식과 통찰력이 필요하죠. 보통 기업들은 고급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사람들을 찾습니다. 여기에 요즘에는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 인재를 찾기 어려운 이유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에'LG전자'는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얼마 전 포항공대 학부생(3~4학년)과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산학 장학 프로그램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신설했습니다. 과정은 빅데이터, 산업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다루는데요. 스마트홈, 미래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핵심 영역에 적용해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비즈니스를 도출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Data Scientist는 어떻게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까?#비전공자데이터취업  #시티즌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새내기‘문외한’도 데이터 직무에 뛰어들 수 있다?!비전공자가 데이터 직무에 뛰어드는 법데이터 과학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기업 빅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하는 업무를 하는 ‘전문가’입니다. 이제는 ‘비전문가’도 이들과 비슷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itizen Data Scientist·CDS)’가 그 주인공인데요. 여기서 ‘시티즌’은 말 그대로 ‘시민’이 아니고요.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닌 사람’, ‘데이터 사이언스 훈련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사람’ 등을 의미합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담당자, 인적자원관리(HR)·재무·마케팅 담당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등이 CDS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데이터 분석 업무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직접 분석합니다.즉,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아니지만 머신러닝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며, 예측 모델을 만들어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려는 사람입니다.▼Become a Citizen Data Scientist | Allison Sagraves | TEDxBuffalo통계학, 코딩 기술과 같은 전문 영역을 몰라도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담당 업무와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용법만 익히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툴(소프트웨어)이 시중에 나온 덕분입니다.한 마디로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일을 하는 셈입니다. 데이터 과학자만큼의 분석 수준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데이터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직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2023트렌드  #데이터트렌드  #챗GPT해외에서 새롭게 뜨는 데이터 관련 직업해외의 경우 개발 직무 역량 체계에 따라 데이터 관련 직무(기술 직무)가 좀 더 세분화됩니다. 대표적인 IT공룡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경우 총 12가지의 기술 직무로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관련 직무 체계가 생겨서 각 레벨에 맞는 상세한 역량 평가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출처: Microsoft)챗GPT 열기와 함께 뜨는 ‘AI조련사’챗GPT의 부상과 함께 해외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직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똑똑한 AI에 어떤 명령어를 넣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최적의 결과를 뽑아내는 직업이 생겼는데요. 바로 ‘프롬프트(명령어) 엔지니어’ 입니다.챗GPT가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면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어떤 명령어를 넣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값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인데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람들이 AI에 입력하는 명령어를 만들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AI조련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공식으로 채용하는 기업도 벌써 등장했습니다. 구글이 한화 5,000억 원을 투자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최근 연봉 3억~4억 원 수준의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데이터 라이브러리 관리자 채용 공고를 내서 업계 이목을 끌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2023년에도 수요 안 꺾인다… ‘핫’한 IT 직종 10선 (CIO, 2023.01.10)가장 사람 구하기 힘든 IT 직군 10 (보안뉴스, 2023.03.11)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
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제조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이후에는 CD라는 저장매체가 등장했습니다. 잡음이 없는 깨끗한 음질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요. 그 다음에는 더 놀라운 게 등장합니다. MP3 플레이어 덕분에 사람들은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고 저장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어플만 깔면 전 세계 거의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고음질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습니다.음악을 즐기는 방식의 변화에서 디지털 혁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LP/카세트 테이프에서 CD로 넘어오는 과정이 아날로그(제품)의 디지털화(Digitization)입니다. 이어 CD에서 저장된 음악을 제공받던 것에서 MP3로 음악을 e-커머스를 통해 제공받는 형태로 넘어오는 과정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 기업에서 ERP, MES, e-커머스를 통한 Data의 공유, (Data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 입니다.마지막으로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음악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게 제공하면서, 듣는 횟수나 양 등에 상관없이 구독료를 지불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전환은 앞서 말한 세가지 전부를 포괄하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제조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오늘의 주제  :  제조 디지털 전환 ✅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 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기고교수 소개변종대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제조기업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제조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큰 테두리에 들어있는 아래의 세가지 영역을 사례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제품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인쇄된 책’이었다면 지금은 ‘전자서적(e-book)’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업/공장 운영이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난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맞춤형 비즈니스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뀐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사례입니다.혹자는 제조업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의 차이점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3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을 스마트한 공장으로 바꾸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 전환’, 그 결과물을 ‘스마트팩토리’라고 이해하면 간단합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제조업, 기계를 넘어 생각해야 살아남는다>> 기사 자세히 보기‘스마트팩토리’ 이전에 짚어야 할 산업혁명 과정앞서 언급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서 고객맞춤형/대량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의 등장을 이해하는 데에는 산업의 변화(산업혁명의 과정)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하단 이미지는 산업혁명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산업(생산체계)의 변화 과정과 사람(고객)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림에서 하단에 있는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1차 산업혁명은 기계가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시대입니다. 이 덕분에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이 수월해지게 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는데도 큰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시기입니다. 생산성이 조금 올랐지만 다양한 제품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소량으로 만들어서 공급했기 때문입니다.2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생산 형태가 완전이 다른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에 100~200명 정도의 작업자가 보름에서 한 달에 걸쳐 자동차를 만들던 것이 공장에 수 백m의 컨베이어 라인을 만들고, 수 천명의 작업자가 전체 자동차 조립 작업을 인당 3~5분 단위로 나누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공장의 생산성이 올라가게 되니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니 더 많은 고객이 물건을 사게 됩니다.  또 고객이 물건을 더 많이 사게 되니, 이번에는 생산하는 원재료를 구입하는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점차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이들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게 됩니다. 중품종 중량생산 시대, 이른바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에서는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정보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동시에 이 IT 기술이 공장에도 적용되면서 자동화 시대가 도래하죠. 공장 자동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이를 장착한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MCT(Machining Center)등이 산업에 활용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공장 자동화 시대가 개막한 셈입니다.여기서 다시 한번 더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각자의 요구에 맞춘 상품을 원하게 된 것이죠. 이를 가리켜 ‘대량 맞춤 생산(Mass Customization)’이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맞춤 생산을 하게 되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장에서는 제조 운영을 위한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공장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Introducing Xiaomi Smart Factory | MWC 2023그래서, 스마트팩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데?스마트팩토리는 2차 산업혁명 시기에 미국에서 발전한 공장 운영 기술(통계적 품질관리, 설비 예방보전, 재고 최적화 기법)에 3차 산업혁명 시기 이후로 발전해왔던 자동화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각종 센서 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ICT 기술이 융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대량 맞춤형 생산을 하면서도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기존 공장에 비해 10~25%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모두 기술력 덕분입니다.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스마트 자재입니다. 스마트 자재는 생산된 제품에 정보(Data)를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매개체, 바코드, QR코드, RFID 등을 부착하고 여기에 각종 정보를 담습니다. 여기에 담긴 정보는 그 ‘제품이 만들어질 때의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면 그곳에 있는 생산요소들과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여기서 생산요소는 4M – Man(사람), Machine(설비), Material(자재), Method(작업방법) – 을 의미합니다.스마트팩토리에서는 정보와 로직/알고리즘을 통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동실적 정보를 활용한 생산진척/가동관리, 금형/치공구관리 ▲제품 정보를 활용한 설계/시험조건 변경관리 ▲품질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불량분석/품질최적화 ▲설비 정보를 활용한 설비(예지)보전 ▲자재 입/출고 정보를 활용한 재고최적화 ▲AI를 활용한 공정 및 검사 자동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가시화하여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가치 사슬에 적용하면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설비관리 ▲R&D 관리 ▲에너지 관리 등 공장의 각 운영 영역에 ICT 기술과 솔루션이 적용되어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스마트팩토리’가 되는 것입니다.▼LS ELECTRIC 천안사업장 소개 | 스마트팩토리#미쓰비시  #DX  #스마트기술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생산/검사 공정에서는 AI 기술과 머신비전(Machine Vision)이 활용되면서 자동화가 진행되고 이와 함께 협업 로봇이 이용됩니다. 품질 분야에서는 기존의 통계적품질관리(SQC) 기법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기법이 활용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품질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디지털 품질관리로 전환됩니다.자재/재고관리는 Lean 이론과 관련 IT 솔루션인 IMS(Inventory Management System)/SCMS(Supply Chain Management System) 등과 함께 물류설비인 AGV, 물류로봇, 드론 등을 통해 재고와 물류방식이 최적화됩니다.설비 관리에서는 센서와 IoT, 진단 알고리즘이 활용되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으로 전환됩니다. R&D 관리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데이터 분석 및 ICT/CNS를 활용해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고, 협업 CAC/CAM을 통한 협업 동시 설계 및 제조로의 연결 및 그 과정의 기술 데이터/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PDM(Product Data Management), 시뮬레이션을 통한 제품과 공정의 검증, 제품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PMS(Project Management System)가 활용됩니다. 이 모든 것이 제조 디지털 전환, 즉 스마트팩토리의 영역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미쓰비시 전기, 엣지 컴퓨팅으로 스마트 팩토리 생태계를 혁신한다>> 기사 자세히 보기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극소수의 기업만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영역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사업적으로 또는 공장 운영 효율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큰 분야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스마트 팩토리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 전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미쓰비시 전기도 ‘핵심’ 부문부터 차례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아래 그림을 보면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에서 가장 중요한 스마트화 대상 영역을 품질 부문으로 판단했습니다. 품질 향상을 통한 생산성 향상 후, 에너지 분야 스마트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제품설계와 공정설계에서의 개선점들을 도출하여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였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을 영상제조업의 미래, 스마트 팩토리 (YTN 사이언스)The Smart Factory @ Wichita: Deloitte’s new immersive learning center (Deloitte US)SERES | Smart Factory Industrie 4.0 in Chongqing, China (SERES Nederland)큐레이터의 시선우리 기업들도 이와 같이 스마트 팩토리 추진에 앞서,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렇게 스마트 팩토리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진단’이 필수적입니다.만약 제대로 된 진단을 통해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화를 진행해왔다면, 지금이라도 성숙도 진단을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고 전략·로드맵·과제 등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필자는 글로벌 등대공장 중의 하나인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성숙도 진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들 중의 하나인 이 기업조차 공장 스마트화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를 통째로 누락하고 있거나, 세부 실행 과제를 잘못 선정하고 있거나, 과제 추진의 실행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등대공장조차 이러한 상황인데, 일반적인 기업들은 어떠할까요?이노핏과 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 팩토리 성숙도 진단 모델은 SPOIM 모델로, 맥킨지에서 이야기하는 공장운영 프로세스(P: Process) – R&D, 자재/SCM, 품질, 생산(사람/조립 공정), 생산(설비/가공 공정), 서비스 – 를 중심으로 진단을 진행합니다. 이에 덧붙여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S: Strategy), ICT 인프라(I: Infra-Structure), 추진조직(O: Organization), 그리고 제도 및 교육(M: Management)을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진단 점수는 각 항목별로 5 Level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기업의 사업 특성 및 제품, 공정 특성을 고려하고 경영층 및 리더들과의 인터뷰 결과도 고려하여 영역별,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각 진단 항목별로 5 Level 대비 평가한 점수와의 Gap 점수에 이 가중치를 곱하고 평가점수를 계산하여 스마트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영역 및 과제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요 실행 과제를 도출한 다음, 기업 내부의 리더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로드맵과 최종 과제를 확정하고, 최고경영진과의 보고회를 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스마트 팩토리 추진 과제를 로드맵에 따라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변종대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