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지식혜택

DT시대 지식혜택,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구독하기
[신기술] 가장 앞선 과거, '디지털 고고학'
디지털 고고학이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고고학 탐사 및 연구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디지털고고학  #디지털대전환  #디지털혁신 가장 앞선 과거, '디지털 고고학' 디지털 고고학이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고고학 탐사 및 연구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고학은 자료를 기반으로 과거 인간의 활동을 설명하는 정보 집약적인 분야로 인류가 남긴 유물뿐 아니라 짐승의 뼈나 씨앗 등을 연구합니다. 제한적인 증거 자료를 연구하기 위해 그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고고학의 오랜 과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은 매우 느리고 많은 노력을 요하나, 역설적이게도 발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고고학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땅을 파거나 어렵게 발굴하지 않고도 그 모습과 형태를 알 수 있고, 예전 모습 그대로 다시 만들어 내거나 과거 생활상을 재현해 당시의 삶을 더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오늘의 주제  :  디지털 고고학(Digital Archaeology) 1️⃣ 훼손없이 되살리는 비파괴 복원 기술 2️⃣ 가상현실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과 문명 3️⃣ 소장하는 역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유물 #문화재복원  #비파괴복원기술  #AI 훼손없이 되살리는 비파괴 복원 기술AI를 활용한 비파괴 복원, 뜯어보지 않고도 내용을 알 수 있는 편지 2021년 3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한 박물관에서 17세기부터 300여 년간 밀봉되어 있던 편지의 비밀을 AI 기술로 밝혀졌습니다. 유럽에서 편지 봉투가 널리 사용되기 전, 사람들은 편지를 여러 번 접에 봉인해 보냈습니다. 어릴 적 친구와 주고받던 비밀편지처럼 말입니다. 이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엑스선 미세단층촬영 기술과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열어보았습니다. 편지를 뜯지 않고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판독 결과, 그 편지는 사촌 간이 주고받은 것으로 17세기 유럽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AI Times) 3D 스캐너를 활용한 비파괴 복원, 디지털 탁본 탁본은 종이와 먹을 활용해 비석에 새겨진 금석문의 정보를 종이에 옮기는 문화재 조사 방식입니다. 전통 방식의 탁본은 그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우려가 있어 선명하게 뜨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디지털로 전환해 문화재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금석문의 정보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디지털 탁본’입니다. 3D 스캐너*를 사용하는 디지털 탁본은 기존 탁본보다 작업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탁본 방식으로 확인하기 힘들었던 정보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충주고구려비나 감산사 미륵보살상 명문 등 기존 탁본에서 확인 불가능했던 정보가 디지털 탁본으로 새롭게 밝혀지면서, 기존 역사 상식이 뒤집히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3D(입체) 스캐너 : 대상 물체의 3차원 정보(2차원: 크기,형태,색의 2차원 정보 + 깊이 정보)를 레이저 또는 빛의 반사된 신호를 통해 획득하고, 컴퓨터에 디지털 형태로 저장하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문화유산사진연구소의 디지털 탁본. (출처: 서울신문)#디지털휴먼  #VR  #3D스캔 가상현실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과 문명 우리는 간혹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거나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을 만나는 꿈을 꿀 때가 있습니다. AI기술을 활용하면 이 같은 꿈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복원으로 만나는 역사 속 인물 (AI디지털 휴먼) 역사적 인물이나 위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통해 실제 그 인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디지털 휴먼’이라고 합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 2021년 6월 ‘역사·전통문화의 정체성 확립’ 정책포럼에 안중근 의사가 등장했습니다. 포럼 참석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안중근 의사는 관객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칭찬의 말에는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을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되살린 디지털 휴먼의 경우 1단계적인 AI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 안중근 디지털 휴먼은 자연어이해(NLU)* 기술과 모션 캡처*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돼 탄생했습니다. *자연어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자연어 표현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다른 표현으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우리가 하는 말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션캡쳐(Motion Capture): 몸에 센서를 부착시키거나, 적외선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작업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영화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에 사용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대한황실문화의 관리·지원과 디지털 복원 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2021년 6월 22일 열린 정책포럼에서 안중근 의사 인공지능(AI) 디지털 휴먼이 등장했습니다. (출처: AI Times)땅 속에 묻힌 멸망한 도시, 앙코르와 폼페이 되살리기 앙코르 1431년에 약탈당하기 전까지 500년 동안의 동남아시아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도 가상현실 버추얼 앙코르(virtual Angkor)로 되살아났습니다. 모나시 대학의 센시랩(SensiLab), 플린더스 대학,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이 협업한 버추얼 앙코르 프로젝트는 3D 스캔을 이용해 앙코르와트의 불교 사원 주변을 시각화 했습니다. 버추얼 앙코르는 고고학적 데이터 수집 분야에서 이루어진 혁신 덕에 가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땅 속에 숨겨져 있던 13세기 앙코르 와트의 일상 중 하루(24시간)을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버추얼 앙코르는 모든 컴퓨터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파노라마 360도 비디오의 형태뿐 아니라 VR 헤드셋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몰입형 가상 현실 체험을 제공합니다.(출처: 버추얼앙코르 홈페이지)폼페이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에 위치한 사라진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어 사라진 로마 귀족들의 도시입니다. 1592년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물과 회화작품들이 발굴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폼페이는 지난 3세기 동안 폼페이는 3분의 2만 발굴되었고, 그중 대부분은 곡괭이로 작업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마지막 3분의 1을 가능한 많은 최첨단 도구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폼페이 발굴에는 지표 투과 레이더(GPR)*를 활용했습니다. *지표투과레이더(Ground-Penetrating Radar): 10MHz~수 GHz 주파수 대역의 전자기 펄스를 이용하여 지하구조 파악 및 지하시설물 측량 방법입니다. 많은 발굴지에서 가장 큰 비극은 표층과 심층 사이의 중간층이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을 파는 과정에서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레이더처럼 GPR은 원치 않는 손상을 피해 전파를 방출하여 그에 대한 반사를 측정해 사물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를 활용해 학자들은 일꾼들이 간단한 식사와 와인을 즐겼던 것으로 보이는 아주 잘 보존된 식당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행렬에 사용되었을 의례용 전차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희귀한 유물은 당시 로마 거리의 교통 상황을 모형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NFT  #디지털유물소장  #광개토대왕비 소장하는 역사, NFT를 활용한 디지털 유물고구려 역사의 상징, 광개토대왕비 혜정문화재단은 광개토대왕비 실물 원석탁본을 대상물로 ‘광개토대왕비 원석탁본 NFT’를 한정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록한 것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비석입니다. 광개토대왕비 원석탁본(혜정본)에 새겨진 1600년전 광개토대왕의 일대기가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광개토태왕비 원석탁본 NFT는 광개토태왕 비석 설립해인 서기 414년을 기념해 총 414개가 발행됩니다. 원본 소장 기관인 혜정문화재단이 해당 NFT가 ‘광개토태왕비 원석탁본’을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됐음을 보증, 증명함으로서 디지털 자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광개토태왕비 원석 탁본 (출처: gametoc)세계가 인정한 한글 창제의 원리, 훈민정음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더 잘 알려진 은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훈민정음 28자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예시를 통해 한글의 창제 배경과 목적, 제자 원리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자 창제에 관한 분명한 기록을 책으로 남겨 전한 것은 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려한 글씨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으로 인쇄되었고, 사용된 종이나 먹도 우수하여 세종시대 출판문화의 우수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세종이 창제한 새 글자는 오늘날까지 자형이 조금씩 변화되어 왔으나, 이 책의 자형이 가장 초기 모습입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국보 제70호,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100개 한정의 NFT(개당 1억원)로 발행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술관 운영 관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라이다'...미발굴 유적지 찾는 '첨병' (동아사이언스, 2023.03.06) 천마총이 디지털 예술로 다시 살아 숨 쉰다 (ZDNET Korea, 2023.01.30)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이하연 수석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데이터 리더십] 창조와 디지털 혁신에서 이기는 법
"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어느 한 일간지의 머릿기사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기사는 "이제는 데이터 경제가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데이터는 경제활동의 부산물이 아니라 화폐처럼 경제활동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데이터리더십  #디지털혁신  #디지털전환창조와 디지털 혁신에서 이기는 법“데이터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어느 한 일간지의 머릿기사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기사는 “이제는 데이터 경제가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데이터는 경제활동의 부산물이 아니라 화폐처럼 경제활동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면 데이터 경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단어의 의미 그대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관련 도구와 분석 능력을 갖춘 일부 특정 집단이나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가상공간인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모으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I를 통해 손쉽게 분석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데이터 자체가 상품이 되었습니다.그런데 누구나 데이터가 있으면 부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당연히 절대 그런일은 없을 것입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과 연결시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오늘의 주제  :  데이터 리더십1️⃣ 창의성을 원한다면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2️⃣ 조직 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3️⃣ 혼돈 세상 속 조직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해 리더십에 CLS를 융합시켜라!기고교수 소개오상진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 교수#데이터분석  #빅데이터분석  #정보체계창의성을 원한다면 분석하고 또 분석하라!자 그렇다면 빅데이터 분석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바로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패턴과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찾아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는 창의성을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보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던 통계학자 토머스 디시의 말과 맥을 같이 합니다. 데이터 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란 단어는 통계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변수들 혹은 데이터들 간에 인관관계를 말합니다. 즉, 자료 속에 숨어 있는 규칙적 패턴이나 관련성을 말하는 것입니다.결국 데이터 분석 관점에서 창의성이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찾아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룰브레이커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창의적인 기업의 공통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정보 모으기의 제왕들, ‘구글과 아마존, 그리고 테슬라’1998년 창업한 구글은 “다양한 구글 서비스들과 함께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든 사용자가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라는 사명으로 지금의 구글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좋은 논문은 많이 인용되는 논문’이라는 학계에서 인정한 패턴을 웹페이지에도 그대로 적용해, 특정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로 연결되는 백링크를 알아내고 이것을 기본으로 웹페이지 랭킹을 매기는 ‘페이지랭크’를 구현했습니다. 이 ‘페이지랭크’는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했던 것입니다.아마존은 1994년 온라인으로 책을 팔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데이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제품라인을 확대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했으며, 현재 전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IT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마존이 단순히 온라인 책방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미디어, 하드웨어, 오프라인 유통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해 확보한 고객들의 데이터에 있었습니다.어마어마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시켜가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든 것입니다. 2003년 창업한 테슬라 역시 데이터로 성공한 기업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리더역할  #리더십전략  #조직문화조직 내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최근 기업에서 업무에 데이터를 사용하고, 해석하고, 생성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으로 IC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왜일까요?데이터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 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관리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데도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에 품질은 낮아지고, 직원들은 데이터를 신뢰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조직 내 제대로 된 데이터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데이터 품질 솔루션의 토마스 레드먼(Thomas Redman)은 데이터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5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조직구성원 모두를 참여시켜라!첫 번째는 조직구성원 모두를 참여시키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의 대부분은 현장에 근무하는 일반직원들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 관련 부서를 지정해 놓고, 이들에게 데이터의 수집부터 품질관리까지 전권을 위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객 접점의 현장 직원들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해석합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략을 수립합니다.하지만 항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획단계에서 배제되기 일쑤입니다. 코끼리 전체를 보지 못한채 다리나 꼬리를 더듬으며 코끼리 형상을 상상하는 꼴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들은 데이터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고, 협업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현장의 직원들에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레이아웃 및 제품 제공에 대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고객 트래픽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현장 작업자가 각 위치에 대한 최적의 매정 레이아웃과 제품 구색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 관리자가 판매, 재고수준 및 고객행동에 대해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데이터 도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인력배치, 제품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출처:CIO) 협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두 번째는 협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다양한 부서에서 사용될 때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기업은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가치사슬 이라고 불리는 밸류체인은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 생태계를 뜻합니다. 기업이 경쟁우위를 찾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분석도구이기도 합니다.그 중에서 직접적인 가치 창출 영역인 구매, 제조, 물류, 판매, 서비스 등을 본원적 활동이라고 하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이 재무관리, 인적자원관리, 연구개발, 조달 등입니다. 이때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아주 중요합니다. 밸류체인의 타고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직 내 부서 이기주의나 사일로 현상이 데이터의 흐름을 막습니다. 또한 데이터만 잘 흘러서는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타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데이터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협업인프라의 대표적 사례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GE는 프레딕스라는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예지정비를 통해 설비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활용하며, 전 세계 400여개의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지멘스는 제조업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구축하여 생산부터 배송까지 원스탑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CPS(Cyber Physical System)를 활용해 기초 인프라 영역인 데이터 수집과 처리, 시뮬레이션 분야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으론 포스코가 데이터수집과 분석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데이터를 현업 담당자가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석도구를 탑재하고, 지속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GE가 그린 스마트 공장 이미지. 물류 운반 상황을 기계가 자동으로 파악, 보고한다. (출처: 조선일보)데이터 관리의 책임은 현장에 위임하고 IT 부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라세 번째 데이터 관리의 책임은 현장에 위임하고 IT 부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IT 부서는 데이터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의 출처와 의미는 더더욱 모릅니다. 이들은 데이터가 잘 활용되고 흘러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코칭과 조정이 필요하다면 전문 데이터팀을 활용하라코칭과 조정이 필요하다면 전문 데이터팀을 활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이것이 리더가 데이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네 번째입니다. 우리 팀의 데이터 문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지식을 보유한 데이터팀과 협업해야 합니다. 데이터팀은 데이터 분석가, 현장전문가, HR 전문가, 재무 담당자, 제조 및 연구개발 담당자 등 기업의 밸류체인에 속해있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해야 합니다. 기업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에 대한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팀의 절반은 일반 직원들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의 공용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데이터의 모델링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널드는 전세계 4만여 개의 매장관리자가 레스토랑 운영 관련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재고, 판매수치 등 운영관련 데이터를 모두 입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분석해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꾼 것입니다.(출처: Mattewtennant)동시에 IT 부서는 데이터 허브와 관련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맞춤형 분석도구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안 정책을 체계화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맥도널드는 데이터 관리 책임을 현장에 위임하고 IT부서는 기술 인프라에 집중함으로써 전세계 레스토랑 운영의 최적화와 고객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임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마지막은 C 레벨의 임원 참여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업이라는 거대한 생명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자본과 인력이기 때문입니다. 고위급 임원들의 지원이 없다면 혁신은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조직은 태생적으로 편안하고 익숙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과학은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효율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에 국한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하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게 두렵기 때문입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더들은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는 주변에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비즈니스 문제를 연결해 보라는 것입니다. 연결은 창의성을 창발시키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적 역량을 구축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인재를 선발하는 것도 좋고, 내부에 열정이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철도 시스템에 GE의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개념도(출처: e4dsnews)GE는 데이터 분석과 기계 학습을 활용하여 제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객 성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업 인터넷 플랫폼”이라는 디지털 혁신을 시작했는데, 바로 당시 GE의 수장이었던 제프 이멜트가 주도했습니다. 또한 GE의 고위 경영진을 조직 전체에서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분석의 채택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시켰는데, IT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리소스를 제공한 것입니다.대표적인 사례는 GE의 디지털 트윈기술 프레딕스(Predix) 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켰고, 이 모든 과정에 CEO와 고위임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조직 전체를 움직이는 촉매제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GE’s Predix Platform Now Open For All#조직리더십  #CLS  #조직개발혼돈한 세상 속,조직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해 리더십에 CLS를 융합시켜라!다양한 지식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만능엔터테이너“전통적인 리더십 개발 접근 방식이 더 이상 조직이나 개인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한다”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한 아티클의 제목입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리더십은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에서의 리더십은 경영전략과 조직행동론에서 시작되었는데, 한마디로 조직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리더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자들의 정의에서 공통점은 “조직의 목표 달성”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 및 집단을 고취하는 활동 혹은 영향력을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경영학자들은 그 시대 성공한 기업인들이나 정치인들을 분석해 그들의 공통점을 찾고, 그들에게 배울점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리더십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시대에 따라 리더십의 키워드는 바뀌었고, 기업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역할들이 등장했습니다.그렇다면 오늘날 기업의 환경은 어떠할까요? 한마디로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고 복잡하고 모호합니다. 여기서 조직의 목표달성을 하려면 과거의 리더십 역량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환경에 적합한 다른 종류의 리더십 스킬과 조직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리더십 영역은 직관적인 소프트 스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경영이나 관리업무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리더와 관리자의 경계가 모호해 진 것처럼 이제는 리더십의 개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많은 리더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AI시대 핵심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에 의해 일하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데이터 중심의 AI시대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직으로 진입하는 디지털네이티브에 의해 가속화된 이 현상은 산업과 사회, 문화, 정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보에 기반한 직관”이라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사람, 관계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데이터 분석 도구를 사용하는 컴퓨팅 사회과학이 기업의 핵심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우선 조직의 핵심인 리더들의 리더십을 재정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시뮬레이션과 네트워크분석, AI, 기타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사용해 리더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설계된 CLS(컴퓨팅 리더십 과학, Computational Leadership Science)를 도입해야 합니다. 하버드대 국가준비 리더십 이니셔티브 연구원인 브라이언 스피삭(Brian Spisak)은 CLS를 “최첨단 과학과 잘 정리된 리더십 연구, 실무에서 얻은 귀중한 지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차세대 혁신을 이끌 기술”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는 기업은 CLS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더 잘 예측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대표적인 사례가 IBM의 리더십센터입니다. 이들은 효과적인 리더십에 대한 주요 심리 측정 및 행동지표와 컴퓨팅 사고력을 결합하였습니다. 글로벌 리더십 평가를 위해 평가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디지털화된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여기에 리더십 후보자의 스킬, 행동, 성격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화 서비스를 오픈한 것입니다. IBM은 CLS 개념을 접목한 플랫폼을 통해 리더십 성과를 예측하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 대면 평가보다 더 효율적이고 비용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 리더십을 위한 평가뿐만 아니라 재무관련 리더를위해 JP모건과 협업을 통한 투자의사 결정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기존의 리더십은 리더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습니다. 이 행위가 리더의 편향과 독선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모든 의사결정이 자신의 경험에 의한 것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CLS를 사용하면 이러한 편향적 사고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CLS는 일상적인 리더십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데이터와 AI분석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CLS는 조직 내 인간관계 관리부터 전략적 의사결정까지 리더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특히 리더십에서 디지털 전환을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용감한 리더는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기술이나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리더 자신의 근본적 변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조직문화는 만들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기사데이터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8가지 특징 (Information-age, 2023.01.10)데이터 리더가 전략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 (CIO, 2023.03.27)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오상진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데이터] 채용 한파 뚫고 각광받는 ‘데이터 직무’
데이터 직무의 경우,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가 많이 발생했고 그렇게 많이 발생한 데이터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 관련 직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데이터 직무를 다음과 같이 8가지로 나누었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고용시장  #데이터직무  #채용한파채용 한파 뚫고 각광받는 ‘데이터 직무’요즘 국내에서 잘 나간다는 스타트업들은 데이터 관련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데이터플랫폼팀에서 일할 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하고 있으며, 우아한형제들 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팀에서 근무할 머신러닝(ML) 엔지니어를 뽑고 있습니다. 당근마켓도 데이터 분석가를 채용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대폭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LG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데이터 과학자를 채용하고 있죠. 스타트업, 대기업 모두 ‘데이터’ 직군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과연, 데이터 관련 직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국내에서는 어떤 데이터 직무들이 각광받고 있을까요?데이터 직무의 경우,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데이터가 많이 발생했고 그렇게 많이 발생한 데이터 덕분에 다양한 데이터 관련 직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데이터 직무를 다음과 같이 8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데이터 개발자(Data Developer),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atabase Manager),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데이터 기획자(Data Planner), 데이터 컨설턴트(Data Consultant), 데이터 아키텍트(Data Architect)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국내 데이터 직무 구분 (출처: 2021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까지 데이터 과학자의 부족률이 3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데이터 개발자(15.2%) 데이터 분석가(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데이터 직무별 인력 현황 및 수요(단위: 명) (출처: 2021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상기 언급된 8개 직무 중에서도 언론·채용사이트 등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국내 기업은 이들을 어떻게 채용하고 있는지, 해외에서 최근 뜨고 있는 데이터 관련 직무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데이터 직무 1️⃣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계의 미다스2️⃣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3️⃣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계의 정리왕4️⃣ 데이터 과학자, 가장 섹시한 직업5️⃣ ‘문외한’도 데이터 직군에 뛰어들 수 있다?!6️⃣ 해외에서 새롭게 뜨는 데이터 관련 직업기고교수 소개윤정원 대표現 이노핏파트너스 대표前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데이터개발자  #데이터서비스  #데이터활용데이터 개발자, 데이터계의 미다스데이터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데이터 개발자데이터 개발자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 개발을 하는 직무를 말합니다. 데이터 활용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API 개발, QA 및 오픈 라이브러리 활용 및 개발, 빅데이터 처리를 통한 응용 솔루션 개발 업무를 주로 하지요. 데이터 개발자가 다루는 데이터의 양은 어마어마하며, 이 자료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게 데이터 개발자의 역할입니다.데이터 개발자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같은 위치에서 경력을 시작해 경력을 쌓아서 데이터 분석가 혹은 데이터 엔지니어와 같은 분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기술력과 경력을 두루 갖춘 데이터 개발자는 IT 관리자 또는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같은 관리 직책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사람들은 비즈니스 분석가 또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최근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1만 명 추가 해고를 통보하면서 기술업계에도 정리해고가 단행되며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 개발자 채용 시장은 여전히 밝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버트 하프 텍사스의 기술 관행 부문 책임자 토마스 빅은 올해 내내 개발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경제는 둔화될 수 있지만, 기업 기술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개발해야 할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한국에서도 개발자 채용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은 최근 개발자 대규모 경력채용에 나섰습니다. 채용 분야는 데이터 개발자를 포함해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머신러닝 ▲확장현실 ▲엔지니어링 생산성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등 총 9개입니다. 이번 채용은 우수개발 인재 확보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데이터분석  #dataanalyst  #프로그래머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특정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을 도와드립니다!데이터 분석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 자체를 분석해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가시화하거나 표현·요약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식별·관리·조작·분석하여 기업 경영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어냅니다. 통계,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분석결과 시각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요. 또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데이터가 보여주는 현상을 해석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정보를 얻습니다. 핵심 비즈니스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해냅니다.(출처:FineReport) 데이터 분석가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와 업무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고, 분야별 수요도 높아 다양한 곳에서 종사하곤 합니다. 기업체 연구소 및 분석 전문 조직에 종사하거나 최근 창업붐에 올라타 데이터 분석 기반 컨설팅 업체 등을 창업하기도 합니다. 특히 전문 데이터 분석은 그 범위가 특화된 경우가 많아 ‘주요 분야별 전문 분석 기업’ 형태를 띠기도 하지요.>>기사 자세히 보기올해 1월, 배민B마트의 배달 인프라인 '우아한청년들'은 데이터 분석가를 영입하기 위해 색다른 행사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직 BA(데이터분석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딜리버리 비즈니스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였는데요.숫자와 데이터가 중요해진 시대, 사업계획 수립 및 손익 분석을 통해 유관부서에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이터분석가의 역할에도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아한청년들의 이번 행사도 배달업계에서 데이터 분석 업무의 중요성 향상을 외부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데이터 분석가에게 중요한 역량은?#데이터엔지니어  #플랫폼구축  #데이터인프라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계의 정리왕데이터 플랫폼·인프라 구축은 내게 맡겨라!데이터 엔지니어는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설계 및 구축을 주로 도맡아 합니다. (빅)데이터를 저장, 처리, 관리하지요. 로그, 크롤링 자동화 등 빅데이터 수집 환경을 구축하고 기계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및 활용을 위한 참조구현을 구축하기도 합니다.또 데이터 구분 및 선별, 데이터 결합 및 포맷을 변혁하기도 합니다. 데이터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부터 분석할 수 있도록 정제해 주는 역할이 필요한데요. 바로 여기가 데이터 엔지니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즉, ‘데이터를 잘 가져오고 잘 사용할 수 있게 정리한다’는 게 데이터 엔지니어의 핵심 업무라 할 수 있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 풀스텍 엔지니어 데이터 플랫폼 및 시스템 엔지니어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만약 초기에 데이터 인프라(Data infra)가 구축이 되어있지 않다면 구축 업무를 주로 하며, 구축이 완료된 이후부터는 운영성 업무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또한 데이터 관련 기술이 발달돼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고도화가 필요할 경우 운영과 구축업무를 진행해 효율화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할까?얼마 전 '현대자동차'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포함한 대규모 IT 경력 인재 확보에 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ICT본부 전 부문에 걸쳐 무려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했는데요. 채용 분야는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솔루션 아키텍트 ▲DR(Developer Relations) 등 총 13개 직무입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가리켜 전세계 수천만 대의 차량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데이터과학자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문제해결데이터 과학자, 가장 섹시한 직업다양한 지식과 통찰력까지 겸비한 만능엔터테이너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 개발 전체를 담당합니다. 다시 말해, 통계나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해당 분야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분석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의 업무는 매우 포괄적이며 응용분야에 따라 구분됩니다.사실 데이터 과학자가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라는 표현은 2008년에 링크드인과 페이스북에서 데이터와 분석을 담당했던 D.J.파틸과 제프 함머바허가 처음 만들어냈습니다. 지금은 이미 수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데이터 과학자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비즈니스 부문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업들이 전례 없이 더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정보’와 씨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앞서 말했듯이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흐름과 패턴을 찾고, 이를 통해 통찰을 이끌어 내며, 앞으로의 일과 결과들을 예측할 수 있을 만한 예측형 알고리즘을 생성함으로써 기업이 올바른 사업적 결정을 내리도록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데이터만 들여다본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 방면에서의 지식과 통찰력이 필요하죠. 보통 기업들은 고급 수학, 통계학,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사람들을 찾습니다. 여기에 요즘에는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 인재를 찾기 어려운 이유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에'LG전자'는 직접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얼마 전 포항공대 학부생(3~4학년)과 산업공학과 석사 과정 재학생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산학 장학 프로그램 ‘데이터 사이언스 트랙’을 신설했습니다. 과정은 빅데이터, 산업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다루는데요. 스마트홈, 미래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핵심 영역에 적용해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비즈니스를 도출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Data Scientist는 어떻게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까?#비전공자데이터취업  #시티즌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새내기‘문외한’도 데이터 직무에 뛰어들 수 있다?!비전공자가 데이터 직무에 뛰어드는 법데이터 과학자(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기업 빅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하는 업무를 하는 ‘전문가’입니다. 이제는 ‘비전문가’도 이들과 비슷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itizen Data Scientist·CDS)’가 그 주인공인데요. 여기서 ‘시티즌’은 말 그대로 ‘시민’이 아니고요.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닌 사람’, ‘데이터 사이언스 훈련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사람’ 등을 의미합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담당자, 인적자원관리(HR)·재무·마케팅 담당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엔지니어 등이 CDS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데이터 분석 업무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직접 분석합니다.즉,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아니지만 머신러닝과 같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며, 예측 모델을 만들어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려는 사람입니다.▼Become a Citizen Data Scientist | Allison Sagraves | TEDxBuffalo통계학, 코딩 기술과 같은 전문 영역을 몰라도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담당 업무와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용법만 익히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툴(소프트웨어)이 시중에 나온 덕분입니다.한 마디로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일을 하는 셈입니다. 데이터 과학자만큼의 분석 수준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데이터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직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2023트렌드  #데이터트렌드  #챗GPT해외에서 새롭게 뜨는 데이터 관련 직업해외의 경우 개발 직무 역량 체계에 따라 데이터 관련 직무(기술 직무)가 좀 더 세분화됩니다. 대표적인 IT공룡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경우 총 12가지의 기술 직무로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관련 직무 체계가 생겨서 각 레벨에 맞는 상세한 역량 평가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출처: Microsoft)챗GPT 열기와 함께 뜨는 ‘AI조련사’챗GPT의 부상과 함께 해외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직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똑똑한 AI에 어떤 명령어를 넣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최적의 결과를 뽑아내는 직업이 생겼는데요. 바로 ‘프롬프트(명령어) 엔지니어’ 입니다.챗GPT가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면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기에 어떤 명령어를 넣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값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인데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람들이 AI에 입력하는 명령어를 만들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AI조련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프롬프트 엔지니어를 공식으로 채용하는 기업도 벌써 등장했습니다. 구글이 한화 5,000억 원을 투자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은 최근 연봉 3억~4억 원 수준의 프롬프트 엔지니어와 데이터 라이브러리 관리자 채용 공고를 내서 업계 이목을 끌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2023년에도 수요 안 꺾인다… ‘핫’한 IT 직종 10선 (CIO, 2023.01.10)가장 사람 구하기 힘든 IT 직군 10 (보안뉴스, 2023.03.11)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
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제조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팩토리?!세월과 관계없이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듣는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음악을 듣는 매체로는 주로 라디오를 통한 것이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LP나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여 듣곤 했습니다.이후에는 CD라는 저장매체가 등장했습니다. 잡음이 없는 깨끗한 음질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요. 그 다음에는 더 놀라운 게 등장합니다. MP3 플레이어 덕분에 사람들은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고 저장해서 즐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어플만 깔면 전 세계 거의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고음질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습니다.음악을 즐기는 방식의 변화에서 디지털 혁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LP/카세트 테이프에서 CD로 넘어오는 과정이 아날로그(제품)의 디지털화(Digitization)입니다. 이어 CD에서 저장된 음악을 제공받던 것에서 MP3로 음악을 e-커머스를 통해 제공받는 형태로 넘어오는 과정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 기업에서 ERP, MES, e-커머스를 통한 Data의 공유, (Data를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 입니다.마지막으로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음악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들을 수 있게 제공하면서, 듣는 횟수나 양 등에 상관없이 구독료를 지불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전환은 앞서 말한 세가지 전부를 포괄하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제조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오늘의 주제  :  제조 디지털 전환 ✅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 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기고교수 소개변종대 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제조기업  #4차산업혁명  #스마트공장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란?제조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큰 테두리에 들어있는 아래의 세가지 영역을 사례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제품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인쇄된 책’이었다면 지금은 ‘전자서적(e-book)’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기업/공장 운영이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난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맞춤형 비즈니스나 플랫폼 비즈니스로 바뀐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사례입니다.혹자는 제조업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의 차이점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3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을 스마트한 공장으로 바꾸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 전환’, 그 결과물을 ‘스마트팩토리’라고 이해하면 간단합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제조업, 기계를 넘어 생각해야 살아남는다>> 기사 자세히 보기‘스마트팩토리’ 이전에 짚어야 할 산업혁명 과정앞서 언급한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서 고객맞춤형/대량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과정에서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마트팩토리의 등장을 이해하는 데에는 산업의 변화(산업혁명의 과정)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하단 이미지는 산업혁명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산업(생산체계)의 변화 과정과 사람(고객)의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림에서 하단에 있는 점선으로 표시한 부분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1차 산업혁명은 기계가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하기 시작하는 시대입니다. 이 덕분에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이 수월해지게 됩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는데도 큰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던 시기입니다. 생산성이 조금 올랐지만 다양한 제품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소량으로 만들어서 공급했기 때문입니다.2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생산 형태가 완전이 다른 개념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거에 100~200명 정도의 작업자가 보름에서 한 달에 걸쳐 자동차를 만들던 것이 공장에 수 백m의 컨베이어 라인을 만들고, 수 천명의 작업자가 전체 자동차 조립 작업을 인당 3~5분 단위로 나누어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공장의 생산성이 올라가게 되니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고, 물건의 가격이 떨어지니 더 많은 고객이 물건을 사게 됩니다.  또 고객이 물건을 더 많이 사게 되니, 이번에는 생산하는 원재료를 구입하는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점차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이들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게 됩니다. 중품종 중량생산 시대, 이른바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에서는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정보화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동시에 이 IT 기술이 공장에도 적용되면서 자동화 시대가 도래하죠. 공장 자동화의 가장 기초가 되는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이를 장착한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MCT(Machining Center)등이 산업에 활용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공장 자동화 시대가 개막한 셈입니다.여기서 다시 한번 더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각자의 요구에 맞춘 상품을 원하게 된 것이죠. 이를 가리켜 ‘대량 맞춤 생산(Mass Customization)’이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맞춤 생산을 하게 되면 생산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장에서는 제조 운영을 위한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바로 공장 운영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Introducing Xiaomi Smart Factory | MWC 2023그래서, 스마트팩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데?스마트팩토리는 2차 산업혁명 시기에 미국에서 발전한 공장 운영 기술(통계적 품질관리, 설비 예방보전, 재고 최적화 기법)에 3차 산업혁명 시기 이후로 발전해왔던 자동화 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각종 센서 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ICT 기술이 융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대량 맞춤형 생산을 하면서도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기존 공장에 비해 10~25% 더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모두 기술력 덕분입니다.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스마트 자재입니다. 스마트 자재는 생산된 제품에 정보(Data)를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매개체, 바코드, QR코드, RFID 등을 부착하고 여기에 각종 정보를 담습니다. 여기에 담긴 정보는 그 ‘제품이 만들어질 때의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다음 공정으로 이동하면 그곳에 있는 생산요소들과 커뮤니케이션합니다. 여기서 생산요소는 4M – Man(사람), Machine(설비), Material(자재), Method(작업방법) – 을 의미합니다.스마트팩토리에서는 정보와 로직/알고리즘을 통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동실적 정보를 활용한 생산진척/가동관리, 금형/치공구관리 ▲제품 정보를 활용한 설계/시험조건 변경관리 ▲품질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불량분석/품질최적화 ▲설비 정보를 활용한 설비(예지)보전 ▲자재 입/출고 정보를 활용한 재고최적화 ▲AI를 활용한 공정 및 검사 자동화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가시화하여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가치 사슬에 적용하면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설비관리 ▲R&D 관리 ▲에너지 관리 등 공장의 각 운영 영역에 ICT 기술과 솔루션이 적용되어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스마트팩토리’가 되는 것입니다.▼LS ELECTRIC 천안사업장 소개 | 스마트팩토리#미쓰비시  #DX  #스마트기술복잡한 제조 디지털 전환, 우리 기업은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생산/검사 공정에서는 AI 기술과 머신비전(Machine Vision)이 활용되면서 자동화가 진행되고 이와 함께 협업 로봇이 이용됩니다. 품질 분야에서는 기존의 통계적품질관리(SQC) 기법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기법이 활용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품질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디지털 품질관리로 전환됩니다.자재/재고관리는 Lean 이론과 관련 IT 솔루션인 IMS(Inventory Management System)/SCMS(Supply Chain Management System) 등과 함께 물류설비인 AGV, 물류로봇, 드론 등을 통해 재고와 물류방식이 최적화됩니다.설비 관리에서는 센서와 IoT, 진단 알고리즘이 활용되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으로 전환됩니다. R&D 관리에서는 기획 단계에서 데이터 분석 및 ICT/CNS를 활용해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내고, 협업 CAC/CAM을 통한 협업 동시 설계 및 제조로의 연결 및 그 과정의 기술 데이터/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PDM(Product Data Management), 시뮬레이션을 통한 제품과 공정의 검증, 제품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PMS(Project Management System)가 활용됩니다. 이 모든 것이 제조 디지털 전환, 즉 스마트팩토리의 영역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미쓰비시 전기, 엣지 컴퓨팅으로 스마트 팩토리 생태계를 혁신한다>> 기사 자세히 보기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극소수의 기업만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영역부터 진행해야 합니다. 사업적으로 또는 공장 운영 효율 측면에서 가장 효과가 큰 분야부터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스마트 팩토리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인 미쓰비시 전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미쓰비시 전기도 ‘핵심’ 부문부터 차례로 진행한 디지털 전환아래 그림을 보면 미쓰비시 전기는 자사에서 가장 중요한 스마트화 대상 영역을 품질 부문으로 판단했습니다. 품질 향상을 통한 생산성 향상 후, 에너지 분야 스마트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제품설계와 공정설계에서의 개선점들을 도출하여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였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을 영상제조업의 미래, 스마트 팩토리 (YTN 사이언스)The Smart Factory @ Wichita: Deloitte’s new immersive learning center (Deloitte US)SERES | Smart Factory Industrie 4.0 in Chongqing, China (SERES Nederland)큐레이터의 시선우리 기업들도 이와 같이 스마트 팩토리 추진에 앞서,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렇게 스마트 팩토리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진단’이 필수적입니다.만약 제대로 된 진단을 통해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마트화를 진행해왔다면, 지금이라도 성숙도 진단을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스마트 팩토리 추진 방향성을 점검하고 전략·로드맵·과제 등을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필자는 글로벌 등대공장 중의 하나인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성숙도 진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들 중의 하나인 이 기업조차 공장 스마트화의 중요한 영역 중 하나를 통째로 누락하고 있거나, 세부 실행 과제를 잘못 선정하고 있거나, 과제 추진의 실행 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등대공장조차 이러한 상황인데, 일반적인 기업들은 어떠할까요?이노핏과 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 팩토리 성숙도 진단 모델은 SPOIM 모델로, 맥킨지에서 이야기하는 공장운영 프로세스(P: Process) – R&D, 자재/SCM, 품질, 생산(사람/조립 공정), 생산(설비/가공 공정), 서비스 – 를 중심으로 진단을 진행합니다. 이에 덧붙여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S: Strategy), ICT 인프라(I: Infra-Structure), 추진조직(O: Organization), 그리고 제도 및 교육(M: Management)을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진단 점수는 각 항목별로 5 Level 만점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기업의 사업 특성 및 제품, 공정 특성을 고려하고 경영층 및 리더들과의 인터뷰 결과도 고려하여 영역별,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각 진단 항목별로 5 Level 대비 평가한 점수와의 Gap 점수에 이 가중치를 곱하고 평가점수를 계산하여 스마트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영역 및 과제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요 실행 과제를 도출한 다음, 기업 내부의 리더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한 후 로드맵과 최종 과제를 확정하고, 최고경영진과의 보고회를 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스마트 팩토리 추진 과제를 로드맵에 따라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사업적으로 회사에 가장 영향이 큰 분야를 도출하여 우선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변종대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인공지능] AI 발달과 고용의 미래
AI(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일을 하는 AI 로봇 및 기계학습(ML)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산업계 및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 AI가 우리 생활에 점점 밀접하게 파고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인공지능  #챗GPT  #일자리AI 발달과 고용의 미래AI(인공지능)의 발달로 인간이 하는 많은 일들이 AI로 대체되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일을 하는 AI 로봇 및 기계학습(ML) 애플리케이션이 모든 산업계 및 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 AI가 우리 생활에 점점 밀접하게 파고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챗GPT(ChatGPT)가 지금까지의 검색기능을 대체하는 강력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어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 속, 고도로 발전된 AI가 인간 역할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대부분의 인간들이 특별한 역할없는 유한계급으로 전락해 나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는 AI 등 첨단 과학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결국은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 등의 비관적 견해로, 일종의 테크노포비아(technophobia)적인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MIT Technology Review)  반면,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AI의 발달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게 골자인데요. 첨단 과학기술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만든 것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AI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테크노필리아(technophilia)적인 견해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양쪽의 시각을 차례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AI와 일자리 ✅ AI시대,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다✅ AI가 발달할수록 일자리가 증가한다?기고교수 소개이병호 대표現 이노핏파트너스 대표前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 본부장前 에쓰오일 부사장#노동시장  #고용불안  #일자리대체AI시대, 노동시장의 지각변동이 시작된다데이비드 오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의 주장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노동경제학 석학인 오터 교수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노동시장에서는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는 지각변동이 일 것”이라며 “교육 수준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맥킨지 글로벌연구소 노동 시장 연구 책임자 아누 마드가브카르는 미국 근로자 네 명 중 한 명은 일터에서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 채택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재 기업 50~60%가 AI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과거, 자동화 기술이 블루칼라 근로자에게 타격을 주었다면, 이제 AI가 화이트칼라 직종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빠르게 발전하는 AI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을 함께 활용하며 근무하거나, (완전히) 다른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설마 내 자리도..?” AI가 대체할 직업 TOP10생성형 AI의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인간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창작 부문까지 넘보고 있는데요. 영국의 자동화 IT 솔루션 제공업체 울티마의 AI 전문가 리처드 드비어는 “챗GPT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새로운 기술의 혁명”이라며 “향후 5년 안에 챗GPT가 전체 노동인구의 20%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I가 모든 직업을 대체할 순 없겠지만, 숙련을 요구하지 않는 직업군에서 1차 대체의 물결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는데요.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IT)의 펑청 스 컴퓨팅 정보과학부 학부장도 주로 전문적 지식을 기초로 한 정신적 노동에 종사하는 ‘화이트 칼라’(white collar)가 AI에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이 말하는 AI가 대체할 직업 10개는 아래와 같습니다.AI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출처: 뉴스핌)>>기사 자세히 보기로봇이 주도하는 최첨단 물류센터쿠팡이 지난해 3월 문을 연 대구 풀필먼트 센터(대구FC)의 AI·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물류 현장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아시아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에 속하는 대구 FC에는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쿠팡이 그동안 쌓은 물류 노하우와 AI 기반 자동화 혁신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축구장 46개 규모 쿠팡 대구물류센터 공개…“고용창출·지역사회발전 노력 계속”쿠팡은 이곳에 32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습니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대구 FC는 주요 물류 업무동에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무인 지게차(driverless forklift) 등 여러 최첨단 물류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단일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일례로 대구 FC 5층에 배치된 수십 개의 무인 지게차들은 직원의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입니다. 직원이 누르는 버튼 한 번으로 무인 지게차가 대용량 제품을 옮겨줍니다. 무인 지게차가 운영되는 존에는 사람의 이동이 전면 차단되었습니다. 사고 발생을 원천 봉쇄하는 셈이지요.쿠팡의 무인 지게차가 물품을 옮기고 있는 모습 (출처: 아이뉴스24/쿠팡)>>기사 자세히 보기AI 넘어 AGI시대 열린다‘AGI(범용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인간에게 필적할 만한 지능을 가진 AI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AI는 피로감을 느끼는 인간과 달리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전까지 학습을 거듭하며 진화합니다. 이러한 속도로 AI가 진화했을 때, 미래의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The Day We Give Birth to AGI - Stuart Russell's Warning About AI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조만간 동영상 생성 AI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면서도 “우리(오픈AI)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배포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시점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AGI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처럼 AI의 발달과 더불어 고용불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볼까요?#미래일자리  #새로운일자리  #미래기술AI가 발달할수록 일자리가 증가한다?AI에 의해 대체되는 일자리보다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가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는 AI가 2025년까지 26개 국가에서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하겠지만 97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I가 확장되면서 대고객 서비스 업무와 같은 많은 직업이 사라질 수 있지만 오히려 현재에 없는 미래의 기술과 커리어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미래에 필요한 3대 역량 (출처: 로봇신문)‘보이지 않는 기계 세대(Age of Invisible Machines)’의 저자인 롭 윌슨은 일부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AI와 관련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대부분 문화는 장소, 책상 또는 역할에 얽매여 보낸 시간이 실제로 필요하든 상관없이 40시간을 업무에 투입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만들어졌다”며 “미래 기업들은 결국 주 40시간 근무제와 결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세계경제포럼(WEF)의 ‘일자리의 미래 2020’ 보고서에서는 산업혁명이 기존 일자리를 없애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처럼, AI도 미래 일자리 시장의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러한 사람은 AI에 밀리지 않는다“인간이 AI나 로봇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한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그렇다면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일까요?▼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직업들의 한 가지 공통점오터 교수는 “지금까지 기술 발전이 그랬듯 AI도 일부 일자리에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리 AI가 대세이고 중요한 기술이라고 해도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AI나 로봇은 인간의 판단에 따라 쓰임새가 결정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미래 세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오터 교수는 “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의사’를 예로 들었는데요. 의사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환자와 꾸준히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지식을 활용해 일종의 ‘번역’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오터 교수는 해석했는데요. 이를 ‘가치 있는 일’이라고 가리키며, “이런 일은 기계가 해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전문적인 지식과 사람의 요구를 함께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미래의 일자리 변화, 어떻게 대비할까AI시대 눈앞…“그래도 ‘인간’은 쓸모있다””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챗GPT에 입력한 결과물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례로 하버드대의 저명한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 교수는 AI는 "지능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논조의 주장을 모아봤을 때, AI의 발달로 인한 미래는 결국 이를 활용하는 사람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AI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스튜어트 러셀 교수는 AI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했으면 하는 일’이거나 ‘기계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 혹은 ‘인간이 상대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결국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서비스와 관련된 일이 그 해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이와 관련해 러셀 교수는 보육 영역의 일, 점심 전문가(상대방으로 하여금 점심을 재밌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사람)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인간관계가 관련된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고, 사람들이 정말로 가치있게 느끼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에게 없는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인간과 로봇간 협업&분업 시대 온다기술은 사람들을 일자리에서 내쫒을 수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자동화로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상품 가격이 내려가고 소비가 늘어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여행, 취미 등 여가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기술 발전과 노동의 관계는 단선적이지 않습니다. 노동경제학자 데이비드 오터 교수는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수준은 과장함과 동시에, 자동화와 인간 노동의 강력한 상호보완성은 무시했기에 비관론이 득세했다”고 말했습니다.메리 베라 GM 회장은 로봇 등에 의한 노동 대체에는 한계가 있어 AI의 발전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로봇이 완전히 대체한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테크놀로지 연구전문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의 가운더 부회장은 AI를 가리켜 “(일자리) 대체가 아닌 보조수단으로서의 기능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가 IBM의 ‘왓슨’처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몇 년 전만 해도 없었던 직업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일자리 감소는 단순 반복적인 과업을 중심으로 대체되는 것일 뿐, 중요한 의사결정과 감성에 기초한 직무는 여전히 인간이 맡게 될 것이기 때문에 막연히 일자리의 소멸을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로봇이 펼치는 협업과 분업의 조화가 작동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영상AI와 디자이너의 협업 과정 (YTN 사이언스)SW·AI와 미래기술 | 인간과 인공지능 협업 (SW중심사회)큐레이터의 시선이상과 같이 여러 주장들을 살펴보면, 비관적인 전망들은 과거 영국 산업혁명 시기의 러다이트 운동을 연상케 하는 ‘기술 발달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시기 영국 노동자들은 기계의 등장으로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단기적인 인식에서 기계 파괴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술발달의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산업의 발달로 고용이 증가했습니다.‘AI의 발달’도 결국에는 이와 유사할 것입니다. AI의 발달을 신기술 발전의 하나라고 본다면 인류는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긍정적인 발전이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이병호 대표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챗GPT]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챗GPT 돌풍’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고성능 언어 모델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대화 생성, 문장 이해, 문장 생성 등의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ChatGPT  #인공지능  #디지털기술전 세계에 불고 있는 ‘챗GPT(ChatGPT) 돌풍’최근 구글이 전직원에게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는 경고인 일명 ‘코드레드’를 발동했습니다. 회사를 떠난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도 긴급 구조 신호를 보내기까지 한 상황인데요, 무엇이 이토록 천하의 구글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 것일까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회사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의 반응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출처 : 한겨레)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고성능 언어 모델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대화 생성, 문장 이해, 문장 생성 등의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ChatGPT의 특징 중 하나는 컨텍스트 인식 기술의 탁월함입니다. 기존의 챗봇은 고정된 대답에 의존했지만, ChatGPT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존의 대화 내용을 고려하여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대화가 더 개인화되고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또한, ChatGPT는 훈련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대화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위 박스의 내용은, 챗GPT에게 ‘한글로 ChatGPT에 대한 칼럼을 써주세요’ 라고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사람이 쓴 글인지 인공지능이 쓴 글인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문맥이 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지금 바로 이 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받은 것이죠. 오늘 베네핏레터에서는 전 세계에 돌풍을 몰고온 챗GPT에 대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챗GPT 1️⃣ 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고 있는 챗GPT2️⃣ MS 회장도 탐내는 기술, 레포트 대신 써준다3️⃣ AI가 쓴 연설문, 국회의원들도 ‘깜빡’ 속았다4️⃣ 지금, 이순간 ‘헛소리 탐지능력’이 필수가 된 이유5️⃣ 공부는 집에서, 숙제는 학교에서?기고교수 소개신도용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챗지피티  #구글적색경보  #MS투자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만들고 있는 챗GPT구글도 긴장한 챗GPT, 그래서 어디까지 왔나?Open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는 이미 대학 과제, 수학문제 풀이, 에세이 작성, 박사학위 논문, 프로그램 코드 작성 및 교정, 심지어는 美 의회 연설문까지 GPT를 활용한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챗GPT가 MBA(경영학석사) 시험과 로스쿨 시험에도 통과했다는 기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챗GPT가 인간의 글쓰기와 같은 창작 활동까지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글인지, 사람의 글인지를 구분하고 검증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인공지능의 수준을 생각해보았을 때 글쓰기 능력을 인공지능에게 추월당하게 된다면,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은 퇴보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서 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될까요? 현재의 교육은 이대로 괜찮을까요?▼ ChatGPT에 대한 BBC 뉴스챗GPT, 판도라 상자 열었나?이세돌과의 대국을 승리로 이끈 알파고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점이 된 사건이었다면, 챗GPT는 인공지능이 우리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틱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파고의 구글이냐, 챗GPT의 마이크로소프트냐,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대전을 바라보는 관전포인트 외에도, 현재는 챗GPT가 누구나 가입해서 이용해볼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에게 다양한 질문으로 직접 대화하면서 체험해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챗GPT 사용해보기ChatGPT의 글로벌 일사용자수 (출처:이데일리) 압도적인 최단 기간 내 100만 사용자, 1000만 사용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공지능의 새로운 판도를 열고 있는 챗GPT!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를 연 것일지, 인공지능 발전의 큰 획을 그으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스쳐 지나가는 잠깐의 호들갑으로 봐야 할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참고하면 좋은 콘텐츠‘진실과 환각 사이’ 챗GPT…정보 선별은 결국 ‘인간 몫’>> 자세히 보기#챗봇  #레포트작성  #대체기술MS 회장도 탐내는 기술, 레포트 대신 써준다챗G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이용자 질문에 맞는 답을 내놓기 때문인데요. 이를 가능케 한 핵심 기술이 바로 AI 언어모델인 GPT-3.5입니다. 이 언어모델을 사용하면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레포트를 작성할 때 방대한 지식 정보로 검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정보를 생성해주는 지식 대화가 가능해진 것이죠.챗GPT, ‘검색 기능’ 대신할수도…어떻게?구글링(구글 검색)을 할 때엔 질문을 던지면 수많은 검색 결과가 나와 이 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용자가 선택해야 하는데요. 챗GPT는 확률적으로 가장 적확한 답 한 가지를 제시해줍니다. 예를 들어 ‘write outline of report about global smart farm market(세계 스마트팜 시장에 대한 보고서 개요를 작성)’이라고 물으면 바로 index(색인)를 만들어 주는 식입니다. 각 항목에 따라 질문을 넣고 답을 내놓기까지 소요시간은 단 1~2분입니다.IT 업계 관계자는 “질문에 따라 약간씩 대답이 다르고 같은 질문도 조금 다르게 대답하는 때도 있지만, 집중하면 1시간 이내에 질문과 답을 받아 리포트 정리가 가능했다”고 후기를 전했는데요. 그는 “일부 내용은 중복되거나 형식적인 답을 내놓기도 했지만, 전체 목차 구성이나 항목별 키워드, 경쟁회사 등의 언급은 놀라울 정도”라고 감탄했습니다. 심지어 미국 대학가에선 챗GPT로 레포트를 쓰는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챗GPT에 "가상의 슈퍼 히어로 스토리를 써 줘"라고 입력했을 때의 모습 (출처: 요즘IT)챗GPT의 놀라운 지식 생성 능력 때문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인 OpenAI에 수십억~100억 달러(약 12조3500억원)를 투자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협력의 다음 단계에선 모든 산업의 개발자와 조직이 애저(클라우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AI 인프라와 모델, 툴체인(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도구 모음)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챗GPT  #연설문작성  #원고대필AI가 쓴 연설문, 국회의원들도 ‘깜빡’ 속았다챗GPT가 미국 의회 연설문까지 작성했습니다.“미국이 AI 연구개발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이어가고, 갈수록 진화하는 기술을 책임감 있게 탐구하기 위해선 이스라엘 등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야 합니다.”제이크 오친클로스 미국 하원의원이 의회에서 '챗GPT'(ChatGPT)가 작성한 연설문을 읽고 있는 모습 (출처: 머니투데이)평범해 보이는 연설문이 ‘비범한’ 이유언뜻 보기엔 평범한 연설이지만, 이는 챗GPT가 작성한 것입니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챗GPT에 ‘단어 100개를 사용해 하원에 전달할 내용을 쓰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몇 차례 다듬은 뒤 실제 연설에 나섰다고 합니다.AI가 작성한 연설문을 의회에서 낭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친클로스 의원은 AI 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기술에 자동 반사적으로 적대적인 평가를 내리는 국회의원들이 많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고 따끔한 지적을 남겼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제이크 오친클로스 美 하원의원, 챗GPT 작성 원고로 연설#AI활용  #논문작성  #AI윤리지금, 이순간 ‘헛소리 탐지능력’이 필수가 된 이유간단한 연산 문제부터 기사 쓰기를 넘어 코딩까지, 감탄을 자아내는 챗GPT의 활용 사례가 끝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네이처>는 챗GPT로 작성한 논문 초록이 독창성 점수 100%로 표절검사기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AI가 사람의 자연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사람이 직접 코딩할 필요 없이 말이나 글로 명령할 수 있게 된 셈이죠. 얼마 전까지 열풍이 불었던 코딩 교육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도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편한 챗GPT, 과연 장점만 있을까요?▼챗GPT에게 수능과 토익을 풀게 했다. 결과는...챗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세계 각지의 학교엔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와이파이만 있으면 컴퓨터 시험을 치룰 때 챗GPT에 질문 몇 개만 던지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일부 학교는 교내 와이파이망과 챗GPT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대학은 시험과 과제물 제출 때 컴퓨터를 아예 못 쓰게 하기도 했습니다.챗GPT의 공격에 대처하는 자세더는 AI로 인한 변화 범위를 예견할 수 없게 된 상황 속,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챗GPT의 기본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요약하고 정리해서 답을 주는 도구’라는 점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밝혀내는 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수용되거나 확립된 관점(혹은 사실)을 ‘보기 좋게’ 출력한다는 의미입니다.둘째, 챗GPT는 잘못된 사실도 확신하는 문구로 답변을 출력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두 가지 모두 기존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AI의 기본 속성이죠.챗GPT의 이런 특성은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드러내며 대응 방향도 알려줍니다. ‘비판적 사고’와 ‘사실 검증 능력’이 그것입니다. 제대로 알고 있어야 챗GPT의 산출물을 검증하고 바르게 활용할 수 있겠죠? 이와 관련된 유명한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언급한 내용인데요. 그는 글쓰기 비결에 대해 “헛소리 탐지기 내장이 최선”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미국의 교사 깁슨은 이러한 대응 전략을 통해 챗GPT를 ‘교육 도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챗GPT를 사용하여 텍스트를 생성한 다음, 직접 편집하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챗GPT의 오류를 찾거나 작문 스타일을 개선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는 챗GPT를 ‘학습의 대체도구’가 아닌,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 기술이자 도구’에 비유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챗지피티활용법  #플립러닝  #영국명문학교공부는 집에서, 숙제는 학교에서?챗GPT로 인해 세계가 떠들썩한 와중에 영국의 한 명문 사립학교는 챗GPT의 이용을 막지 않고 오히려 전통적인 숙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고의 역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Alleyn's School(왼쪽)과 ChatGPT(오른쪽) (출처: Business Insider)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Alleyn's School은 챗GPT의 부상과 함께 전통적인 숙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런던 남부에 위치한 이곳은 연간 학비가 무려 2만8000달러(약 3448만원) 이상으로, The Times of London에서 매년 발표하는 ‘영향력 높은 국내 학교 Top30’에 이름을 올린 학교입니다. 즉, 영국 내에서 위상이 대단하다는 소리인데요. 이러한 명성을 가진 학교가 앞장서서 챗GPT와 ‘동행’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영국인은 물론, 모든 학계를 놀라게 했습니다.영국 명문학교의 ‘똑똑한’ 챗GPT활용법영국 더 타임즈에 따르면 Alleyn's School의 교장은 “우리(학교)에게 챗GPT는 학생들이 학교와 수업에서 무엇을 하도록 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집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교육 분야에서 챗GPT와 같은 기술이 부상함에 따라, 향후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더 다양한 형태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여기서 말하는 ‘플립러닝’ 모델에서 ‘숙제’는 전통적인 숙제에서 하듯이 학생들이 과제를 해오거나 질문에 해답을 찾아오는 게 아닙니다. 대신, ‘다음 수업을 위해 준비’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다시 말해, 기존의 숙제가 ‘이미 학습한 것을 되돌아보는 과정’이었다면, ‘플립러닝’ 모델에서는 ‘다음 수업에서 해야 할 것을 준비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학생들이 선학습 후, 궁금한 점을 미리 찾아 다음 수업 시간에 해결하도록 만든 것이죠. 이는 학생들의 학교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합니다. AI의 공격에 현명하게 대처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챗GPT가 비즈니스에 끼치는 '진짜' 영향은 무엇일까? (Forbes, 2022.12.28)챗GPT와 비즈니스 교육의 미래 (INSEAD knowledge, 2023.02.01)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신도용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CES2023]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CES 2023, 디지털 세계에 빠져들다
이번 베네핏레터는 'CES특집호'입니다.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3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웹 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 5가지 테마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휴먼 테크 등의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최첨단 기술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CES2023  #ICT #디지털기술3년 만에 정상 개최된 CES 2023,디지털 세계에 빠져들다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이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CES는 가전 관련 최신 기술과 그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1월 첫 주마다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전시회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오래간만에 정상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무려 11만 명의 참관객이 몰리면서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후문입니다.이번 CES 2023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등 550개 한국 기업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74개국 3000여개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5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350개가 스타트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출처 : Autotalks)  이번 베네핏레터는 'CES특집호'입니다.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CES 2023은 ▲오토모티브 ▲디지털 헬스케어 ▲웹 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 5가지 테마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휴먼 테크 등의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최첨단 기술 중 몇 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CES 2023#오토모티브 : 앞 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미래형 세단'#디지털헬스케어 : 손 끝만 대면 혈압 측정 끝!#메타버스 : 클릭 몇 번으로 VR·AR 기능을 동시에#지속가능성 : 비료 낭비 60% 줄인 파종기 등장#인간안보 : '로봇 뱀' 풀어 수도관 누수 찾는다#자율주행  #스마트카  #BMW[오토모티브] 앞 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미래형 세단'CES 2023 현장을 들여다보면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BMW는 CES 2023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반영한 콘셉트 모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을 공개하면서 집세 BMW 회장은 "디지털 기술로 차량을 운전자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똑똑한 동반자'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BMW i 비전 디 (출처: BMW)BMW가 내놓은 인간 같은 자동차BMW i 비전 디는 간소화된 새 디자인 언어로 설계된 미래형 중형 세단입니다. BMW i 비전 디의 '디(DEE)'는 디지털 이모셔널 익스피리언스(Digital Emotional Experience)를 의미하며, 여기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겠다는 목표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BMW가 디 모델에서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요소는 확장된 '어드밴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입니다. 이전에 운전석 전방에만 조그맣게 운행 정보가 투영되던 것을 넘어 차량 윈드스크린 전체로 범위가 확대됐습니다.BMW가 디 모델을 통해 추구하는 또 다른 요소는 '인간 같은 자동차'입니다. 음성 언어로 운전자와 일종의 대화가 가능한 디 모델은 전조등과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을 여러 형태로 변화시켜 기쁨, 놀람 등 차로 하여금 일종의 '표정을 짓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BMW i 비전 디 소개 영상 (출처: BMW)  삼성전자, 운전자 표정 감지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삼성전자가 전장·오디오 전문 회사 하만(HARMAN)과 손잡고 미래형 모빌리티 발전에 박차를 가합니다. 삼성전자는 CES 2023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레디 케어'(Ready Care)를 공개하고, 운전자의 일상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차량 내 경험을 선보였습니다.'레디 케어' 솔루션이 운전자의 주의 산만 활동을 감지해 차량 내에서 경고를 주는 모습 (출처: 삼성전자) 두 기업의 협업으로 탄생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신체와 감정 상태 변화를 차량이 직접 인지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시키는 솔루션입니다. 인지 부주의 감지와 스트레스-프리 경로 제안 등이 대표적 기능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CES 2023에서 공개된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레디 케어'(Ready Care)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헬스케어  #건강관리  #혈압[디지털헬스케어] 손 끝만 대면 혈압 측정 끝!CES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결합하며 전시회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나눈 분야별 카테고리 중,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466개로 전체 참가기업의 15%를 차지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관심사가 건강, 노화 방지, 생명 연장 등에 관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셈입니다.이들 기업의 공통 테마는 '집'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기술들을 앞다퉈 내보였는데요. 그중 발렌셀(Valencell)에서 선보인 제품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제품은 손가락 끝을 기계에 대기만 하면 혈압을 측정해줍니다.손가락 끝을 기계에 대면 혈압을 측정해주는 발렌셀(Valencell) (출처: 청년의사)커프 없애고 '세계 최초' 타이틀 달성발렌셀은 특허 받은 생체 인식 센서 기술과 딥러닝을 활용해 팔목에 두르는 '커프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펄스 옥시메트리처럼 생긴 작은 장치가 PPG(Pulse Plethysmograph)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여 혈압 패턴을 측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장치에 연결되면 앱은 모든 과거 판독치를 기록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추세를 그래프로 표시할 수 있어 고혈압 관리를 포함하여 사용자들에게 식단과 운동 계획까지 제안합니다. 2021년 처음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한 후, 드디어 올해 CES에서 처음으로 완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말 미국 전역에서 처방전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발렌셀의 목표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발렌셀과 연결된 앱을 통해 소비자는 시간별 혈압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CNET)아이메디신, '헬멧' 하나면 '집'에서 간편하게 뇌질환 분석 가능한국 스타트업 '아이메디신'도 헬스케어 기술을 '집'으로 가져온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아이메디신은 이번 CES 2023에서 건식 뇌파측정기 '뉴아이싱크웨이브' 모델을 처음 선보였습니다.아이메디신은 정밀 뇌파 분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측정한 뇌파를 성별과 연령별 1300여 명의 건강인 뇌파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우울증을 조기 선별하고 분석합니다. 뇌졸중 진단과 디지털 치료 기술도 개발하며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건식 뇌파측정기 '뉴아이싱크웨이브' (출처 : 디멘시아뉴스)#메타버스  #VR  #AR  #가상세계[메타버스] 클릭 몇 번으로 VR·AR 기능을 동시에미국 스타트업 앤트 리얼리티(Ant Reality)는 VR·AR 기능을 동시에 장착한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VR 버튼을 누르면 시야가 차단되며 가상공간이 실증되고, AR 모드에서는 가상공간과 현실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식입니다.앤트 리얼리티가 선보인 VR·AR 기술이 접목된 렌즈 (출처: HellloDD)간단한 버튼 클릭으로 VR, AR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렌즈소비자들이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하기 위해 투박한 헤드셋을 착용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앤트 리얼리티의 안경을 쓰면 최대 3시간까지 가상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VR과 AR 모드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습니다.VR 모드에선 시야가 완전히 검게 차단되고, AR 모드에선 눈앞에 보이는 실제 사물 위에 글씨나 그림 등이 표시됩니다. 이번 CES 2023에서는 렌즈와 버튼을 선으로 연결해 전시했으나, 실제 제품에서는 안경 다리에 버튼을 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앤트 리얼리티 관계자는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며, 가격은 개당 30달러 이하가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VR과 AR 기능을 동시에 장착한 렌즈 (출처: HelloDD)롯데정보통신, 3D안경 없이 메타버스 세상 즐긴다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자회사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칼리버스'와 함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3D 디스플레이 시연이 눈에 띄었는데요.이곳은 3D 안경이나 VR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롯데 메타버스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 안에선 걸그룹 엔믹스가 공연을 했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넓고 쾌적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제품의 질감까지 온전히 느끼며 쇼핑할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롯데면세점 가상 매장에서 메이크업포에버 한 제품의 상세정보를 띄운 모습 (출처: 헤럴드경제)#ESG  #농기구  #파종기[지속가능성] 비료 낭비 60% 줄인 파종기 등장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23의 개막 첫날인 5일 첫번째 기조연설은 세계 1위 농기계업체 '디어앤컴퍼니'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맡았습니다. '존디어'라는 농기계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업체입니다. 올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존 메이 CEO가 기조연설자로 낙점된 것으로 풀이됩니다.존 메이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25년 전에 이 일을 시작할 때만해도 기계가 크고 파워풀할 수록 더 효율적이었지만, 이젠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지금은 기계의 크기보다도 기술과 지능, 지속가능성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말했습니다.존 디어는 신제품 파종기 이그잭트샷(Exact Shot)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그잭트샷을 대형 트랙터 1대에 24개 연결할 경우 1초에 720개의 옥수수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존 디어(John Deere)의 이그잭트샷(Exact Shot) (출처: Success Farming)'농슬라' 존디어, 온실가스 배출 줄일 농업기술 개발이그잭트샷을 연결할 경우, 파종기 비료를 기존 사용량 대비 60% 이상 줄일 수 있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센서를 통해 각각의 씨앗이 흙 속에 들어갈 때마다 씨앗에 직접 0.2밀리리터(ml)의 비료만 뿌려 비료 낭비와 유출에 따른 부작용을 막는다고 합니다.존 디어는 농업 무인화의 최선두에 있으면서, 2030년까지 트랙터와 파종기, 제초제 살포기 등을 완전자율 시스템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날 공개한 이그잭트샷 외에도 자동 제초제 살포 기술 '시 앤 스프레이'(See & Spray)를 통해 제초 효과와 속도는 높이고 제초제 사용은 줄였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누비랩,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푸드 스캔 기술 공개SK텔레콤은 지난 10년간, ESG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사회나 환경 분야 문제에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왔습니다. SKT의 지원 아래, ESG 혁신 스타트업들은 기술 경쟁력을 높이거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CES 2023에서는 그 중 누비랩(Nuvilab)이 부스를 열어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누비랩은 2021 ESG코리아에 선정되고 과기부 주관 ICT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Digital Health zone에 독립 부스를 열어 핵심 기술인 AI 푸드 스캔을 소개했습니다.AI 푸드 스캔 기술은 사용자가 밥을 먹기 전후의 식판에 있는 음식을 스캔하여 음식의 종류와 양을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스캔을 통해 얻은 정보는 개인에게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경적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한 관람객이 누비랩 전시관에서 모바일 개인 식습관 분석 앱 '50bpm'을 체험하는 모습 (출처: SK텔레콤)#인간안보  #매핑로봇  #누수[인간안보] '로봇 뱀' 풀어 수도관 누수 찾는다프랑스의 자율 로봇 스타트업 ACWA로보틱스는 CES 2023에서 수도관을 따라 움직이는 뱀 모양 로봇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를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수도관 내부를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매핑 로봇'인데요. 수도관의 두께를 측정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로 부식, 석회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수도관을 따라 움직이는 뱀 모양 로봇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 (출처: Interesting engineering)혁신상 3관왕 휩쓴 ACWA로보틱스ACWA로보틱스는 프랑스 파리에서만 누수로 인해 매년 20% 이상의 수자원 손실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된 수도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수도관을 전면 교체하는 대신 로봇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데요. 이 기업은 향후 수도관의 유지보수 및 수리 기능도 로봇에 탑재할 계획을 공개해 업계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ACWA로보틱스는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인간안보의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부문에서는 '최고의 혁신상'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韓스타트업 '그래핀스퀘어'가 만든 '폴더블 불멍난로'CE2023의 주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2.5km 거리에 있는 '유레카 파크'에서는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신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그중 국내 스타트업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철보다 강하고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강해 반도체 업계에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으로 만든 난방 가전입니다. 0.2㎚(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매우 얇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열전도율이 높아 기존 히터에 비해 30%가량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라디에이터' (출처: 한국경제)신축성도 있어 이론상 최대 20%까지 잡아당겨 늘릴 수 있는 소재입니다. 'Z 모양' 폴더블 구조로 접어 휴대 가능하며, 원하는 이미지를 유리 디스플레이에 띄울 수 있습니다. 열팽창에 따른 기계적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아 제품을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투명한' 특성 덕분에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공간 및 인테리어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함께 보면 좋을 기사4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CES 2023큐레이팅 및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특집호] '리더십'이 임원 인사의 가장 핵심 기준이어야 하는 이유
임원 인사발령에 대한 의미는 기업마다 다릅니다. 어떤 기업은 안정을 추구한 인사발령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어떤 기업은 혁신에 비중을 두었다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성과주의나 능력주의를 내세우는 기업도 있고, 비슷한 의미로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곳도 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딥택트] 디지털 딥택트와 성공적인 DX
디지털 딥택트 전략은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컨택 전략과는 다릅니다. 즉, 디지털 딥택트 전략의 핵심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온라인+오프라인에 맞춰 고객을 이해하고, 각 기업들은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단단한 디지털 기반 위에 구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행’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딥택트    #DT실행    #온오프라인시너지포스트 코로나 시대디지털 딥택트와 성공적인 DX최근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인상과 물가급등에 따른 환율변동 그리고 다양한 대외적인 상황(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변화로 금융·부동산 투자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 이후 기업은 생존을 위해 대면 사업과 비대면 사업의 최적 조합을 찾고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는 콘택트(Contact)와 언택트(Untact, Un + Contact) 시대를 넘어, ‘디지털 딥택트(Digital Deep-tact)’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즉, 언택트와 콘택트를 활용한 기업의 미래 핵심 역량은 이 두 가지를 최적으로 조합하는 딥택트라고 할 수 있으며, 디지털 관점에서 사업 모델을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기업은 이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디지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새롭게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딜로이트 컨설팅의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19는 서적·전화 등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아날로그 세계에서 조용히 스며들던 디지털 혁신에 기름을 부었다”며 “디지털화, 비대면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은 오프라인 중심 대면 사업과 온라인 중심 비대면 사업을 조합하는 딥택트 전략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디지털 딥택트 전략은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놓은 하이브리드 컨택 전략과는 다릅니다. 즉, 디지털 딥택트 전략의 핵심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온라인+오프라인에 맞춰 고객을 이해하고, 각 기업들은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단단한 디지털 기반 위에 구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행’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오프라인 중심 대면 사업과 온라인 중심 비대면 사업을 조합하는 디지털 딥택트 전략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디지털 딥택트#금융 : 언택트 넘어 딥택트로#유통 : 딥택트 전략을 통해 '비대면 선물하기'는 오히려 확산 중#공연 : 연극도 온라인으로 보는 시대, 온라인 공연의 진화#가구 : 딥택트 전략으로 불황 극복 나선 가구업오늘의 큐레이터 소개이민우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창업&커리어센터 책임교수#MZ세대공략  #디지털점포  #디지털생태계[금융] 언택트 넘어 딥택트로금융권 변화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수년간 외쳐온 ‘디지털 전환’이 서서히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는데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공략하는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전환, 쉽고 빠른 앱 개발 등입니다.신한카드, 딥택트 전략 기반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신한카드는 올해 초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주도권 경쟁을 선포하며 ‘플레이(pLay)사업본부’를 정규 조직화한바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조직으로, 코로나19 이후 고객 행동패턴과 니즈(Needs)에 초개인화 수준으로 다가가기 위한 딥택트(Deep Contact, DEEP-tact) 전략을 실행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카드사의 핵심 사업인 결제기능이 디지털 신기술 영향으로 더 이상 차별화된 서비스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디지털 생태계라는 신(新)시장에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신한카드는 작년 10월 신한플레이 앱을 개편하면서 금융권 최초로 결재 앱과 콘텐츠 앱을 하나로 통합하여 트렌드·문화 예술·핫플레이스·웹툰 등 개인 취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 출시한 NFT 서비스는 누적 발행 건수가 6만건을 넘어섰고, 새롭게 내놓은 터치결제M 시범 서비스는 아이폰 고객도 별도 장치 없이 신한플레이 앱만 설치하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결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 뉴스웨이)MZ와 소통하고, 하이브리드 점포로 딥택트하는 금융권'후렌드위원회'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발족한 그룹전략 자치조직 중 하나입니다. 특이한 점은 구성원인데, 신한금융지주회사 내 20~30대 직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후렌드란 ‘후(who·누구)와 프렌드(friend·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 특성을 지칭하는 단어로,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의 ‘e-소통라이브’도 같은 맥락에서 발족했습니다. 디지털 시대 주역인 MZ세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진들이 속도감 있게 실행해나가겠다는 취지로 MZ세대가 회의의 주체가 되는 비대면 회의 ‘e-소통라이브’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오프라인 지점의 진화도 현재진행형인데, 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손잡고 디지털 제휴점포를 선보였고 신한은행은 GS더프레시와, 하나은행은 CU편의점과 손잡고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점포’시대를 열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신한은행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 (출처 : 매경이코노미/신한은행)#모바일선물하기  #온오프라인결합  #기프트엑스[유통] 딥택트 전략을 통해 '비대면 선물하기'는 오히려 확산 중올해 5조원에 육박하는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의 확장세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타인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떠오른 대안책인 '모바일 선물하기'가 유통가 전반에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요 4개 기업 모바일 선물하기 거래액이 4조원에 육박합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큰 성장을 하고 있는데, 간단한 디저트류에서 초고가 명품,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품목과 함께 수령인 주소를 몰라도 선물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즉,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직접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음에도 연락처만으로도 간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함에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e커머스 기업들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잇달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습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선물하기'는 2010년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처음 론칭했으나 본격적인 시장 성장은 팬데믹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유통 4개사의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액은 총 3조3541억원에 달하는데, 2017년 모바일 선물하기 전체 시장 규모는 9000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시장 규모로 보면 올해 5조원에 육박할 것이란게 업계의 추정입니다. 과거 모바일 선물하기는 선물 구매자가 수령인의 이름과 연락처는 물론, 주소까지 모두 알아야만 했습니다. 수령인 또한 원하지 않는 선물을 받아도 이를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최근 론칭되는 모바일 선물하기는 이런 불편함을 모두 개선해 수령인의 연락처와 이름만 알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가 거부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출처 : 디지털데일리)유형 상품에 무형 서비스를 결합한 카카오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샤넬 뷰티와 함께 유형 상품에 무형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선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프트엑스(GiftX)’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물 서비스입니다. 내년 3월19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하는 샤넬 제품을 구매하면 뷰티 클래스 초대장이 제공됩니다. 샤넬 향수 제품엔 본인 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향수를 찾는 클래스 초대장이 동반된다고 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디지털공연  #온라인공연  #멀티뷰[공연] 연극도 온라인으로 보는 시대, 온라인 공연의 진화디지털AI 기술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다최근 연극계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딥택트 전략을 통해 단순한 영상 중계에서 벗어나 공연 중 유저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기능을 도입하여, 비대면 솔루션 통한 팬덤 비즈니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공연'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증가하고 있는데, '라이브커넥트'는 트로트가수 남진의 콘서트를 11월 26일 온라인으로 중계하여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중장년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디지털AI 기술로 복원된 청년 시절의 남진이 공연 중 등장하여 감동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합니다.온라인으로 중계된 남진 콘서트에 등장한 청년 시절의 남진 모습 (출처 : 라이브커넥트/뉴스핌)멀티뷰로 보는 온라인 연극오프라인에 국한되어 있던 연극에서도 온라인 접목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무대 앞에서 봐야 하는 대표적 공연인 연극도 공연 형태에 새로운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연극 <서울빠뺑자매 온 미디어>는 11월26~27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송출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무대 위에 CCTV를 6개 설치하여 멀티뷰(multi-view) 시점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라이브커넥트의 멀티뷰 솔루션을 활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의 모습과 무대를 스위칭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되었습니다.연극 '서울빠뺑자매 온 미디어 '의 멀티뷰 공연 모습 (출처 : 라이브커넥트/뉴스핌)>>기사 자세히 보기#데이터  #디지털전환  #디지털서비스[가구] 딥택트 전략으로 불황 극복 나선 가구업데이터로 큐레이팅하고, 편안하게 쇼핑까지신세계까사는 지난 9월 온라인몰 굳닷컴의 첫 오프라인 셀렉트숍인 ‘굳 슈퍼마켓’을 오픈했습니다. 굳 슈퍼마켓은 굳닷컴이 그간 온라인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800여개의 히트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림·조명·시계 등 인테리어 소품과 더불어 발뮤다 토스터기, 크로슬리 턴테이블 등 인기 브랜드의 소형가전까지 현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굳닷컴에 입점된 신진 디자이너들이 만든 컵, 도기 등 생활 소품도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 가능합니다.신세계까사 굳닷컴의 인기상품이 오프라인 셀렉트숍 굳슈퍼마켓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 (출처 : 매일경제/신세계까사)온라인·모바일앱에서 오프라인 매장 배정하는 한샘한샘은 온라인 한샘닷컴 사이트와 모바일 한샘몰 앱을 오프라인 대리점과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한샘닷컴이나 한샘몰 앱에서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고르고 상담 신청을 하면 전국 리하우스, 키친바흐 등 900여 개 매장 중 인접한 오프라인 인테리어 매장을 곧바로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엌 인테리어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한샘닷컴을 접속한 고객은 실제 집 모습과 똑같은 스타일별로 재현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VR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한샘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온라인 사업본부와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통합해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하여 내년 초 ‘리모델링·홈퍼니싱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보탐색부터 상담·설계, 시공 등 모든 리모델링의 온·오프라인 과정을 디지털 서비스로 통합한다고 합니다.이케아, 영상 통화·화면 공유로 인테리어 추천오프라인 전통 강자였던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영상 통화를 통해 이케아 전문가에게 가구 배치에 대한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홈퍼니싱 플래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C 화면 공유 기능을 이용해 도면을 함께 보면서 공간의 목적에 어울리는 가구를 추천해주고 바로 구매도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이케아의 ‘헤이오더’는 전화나 채팅으로 상담 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이케아의 원격 주문 서비스로, 제품 구매에 대한 상담과 함께 문자 결제 링크 전송 등을 통한 편리한 결제 옵션을 제공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민우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특집호] DT, 먼저 사람을 트랜스포메이션 하라
DT는 이 시대에 맞는 기술, 방법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DT의 실행은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전환(DT),먼저 사람을 트랜스포메이션 하라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을 실행할 때 전략(10), 기술(20), 사람(70)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디지털 기술은 수단일 뿐이고,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DT는 이 시대에 맞는 기술, 방법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 DT의 실행은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단순히 IT기술 같은 최신 기법을 조직에 도입하고 사용하는 것에 그치면 대부분의 DT는 실패합니다. 어떻게 우리 기업의 문화에 잘 스며들게 만들어 전략화하고 실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녹여내느냐가 DT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즉, DT를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아직도 새로운 기술도입(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과 유행에 따른 전략 기법의 적용으로 DT가 이루어 진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베네핏레터특집호를 통해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 그리고 조직의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기고교수 소개문달주  /  이노핏파트너스 자문교수現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수前 Mplus 대표이사DT에 실패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공통점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서둘러 디지털 기술을 사업에 적용한 후 자신들이 이미 목표를 달성했거나 변환 과정에 있다고 믿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상을 보면 시스템 하나만 배치했을 뿐,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에는 어떤 변화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직 리더들이 관련 내용을 제대로 조율하지 않고 조직원의 참여도 부족한 상태로 디지털 시스템을 배치했기 때문입니다.기업들이 DT실행을 위해 새로운 부서를 만들고, 새로운 사람을 뽑고, 새로운 시스템을 들이고 디지털 변화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DT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의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팀이 잘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기술에 관한 지식 그 자체 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기술에 대한 지식은 새로운 사람을 고용해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모든 노력이 소용없습니다. 조직의 역량과 디지털 역량의 결합이 필요하고, DT에서는 기술변화 만큼이나 조직의 변화가 중요합니다.DT 사례 기사디지털 전환의 함정 : ‘기술우선주의를 경계하라’ - BBC, GE, 아산병원 사례* 출처 : 포브스, 2019>> 자세히 보기기술보다 먼저 일하는 문화를 바꾸라DT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DT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디지털 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리더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개하길 바라지만 그 과정은 복잡다단합니다. 기술에 집중하고 전략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조직이나 사업에 어떤 혜택도 부여하기 힘들고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무엇보다도 리더 스스로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조직원들의 새로운 역량을 키워내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스럽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기업이 DT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 먼저, 조직원들의 일하는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미국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의 前 CEO, 윌리엄김은 최고의 디지털 성공 전략은 사람에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사실 IT 기술은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사람’,‘마인드 셋’의 변화입니다.”새로운 기술의 도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직원들의 마음의 변화라고 생각하고, 그는 SNS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직원들이 서로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렸고, 결국 직원들의 일하는 마인드를 디지털로 바꿔, 올세인츠 브랜드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올세인츠 디지털 성공 전략망할 뻔한 패션회사를 '디지털화'로 살린 한국인 : 디지털화 성공하려면 전직원 문화 함께 바꿔야* 출처 : 매일경제>> 자세히 보기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우선스탠포드대 타브리지 교수(Behnam Tabrizi )에 의하면, 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의 70%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들이 사고 방식의 변화를 거부하고 기존 조직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새로운 기술만 적용하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DT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디지털 기술보다 일하는 사람의 트랜스포메이션이 우선 되어야 성공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함께 보면 좋을 기사디지털 혁신의 성공 요인(Flipping the Odds of Digital Transformation Success)* 출처 : BCG, 2020>> 자세히 보기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문달주 자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특집호] DT를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제조업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등의 성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 채용이나 교육, 컨설팅 등을 실행했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늘 나오고 있는데요. 필자가 여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에서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 @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전환을 위한체계적인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 (제조업 중심으로)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월드컵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국가 대표 영문 브랜드 ‘다이나믹 코리아 Dynamic Korea’를 기억하십니까?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급격한 발전과 변화는 세계인들의 뇌리에 강하게 심어졌고 2002년 월드컵은 이러한 세계인들의 인식을 더욱 강화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그리고 다시 그것을 검증이라도 하듯이 한국은 코로나 대응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접목을 통해 세계에서 코로나에 가장 잘 대처한 국가로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음악, 체육, 음식 등 문화 컨텐츠 분야에서도 K-바람을 일으키면서 다이나믹 코리아를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습니다.필자는 21세기 세계에서 국가간의 경쟁은 ICT로 대표되는 기술전쟁과 문화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고 다가올 시대에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기술과 문화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크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 이 두 분야에서 세계인들에게 다이나믹 코리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사실 한국은 선진국들에 비해 ICT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 늦은 편이였습니다. 실제로 2015년도 조사 결과에서 한국인들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란 단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 사람은 채 3%가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그 시기 독일인들은 ‘Industry 4.0(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정의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97%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 일어난 큰 이벤트(알파고-이세돌 대국)를 기점으로 우리나라는 전혀 다른 국가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 러닝,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 등등에 급격히 관심을 갖게된 것입니다.그렇게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등의 성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전문가 채용이나 교육, 컨설팅 등을 실행했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늘 나오고 있는데요. 필자가 여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진행하며 직접 느꼈던 문제점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에서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해보고자 합니다.특집호 기고교수 소개변종대  /  이노핏파트너스 전문교수現 Grouper (Smart Lean SCM Solution) 대표現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前 LS 엠트론 기술경영팀 부장#제조업  #디지털전환  #스마트팩토리기업에 분석할 데이터가 없다?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이 중요“데이터가 없는 기업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조기업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AI 기술 적용에 필요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가를 따져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불량 개선, 고장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이나 AI를 적용을 위한 필요한 데이터가 있는 지를 들여다 본다면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분석할 데이터가 거의 없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빅데이터 분석, AI 적용을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들이 필요하고 어떤 형태로 어떻게 저장해 두어야 하는 지를 알고 데이터를 모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이세돌과 알파고의 이벤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주목했지만 사실 간과하고 놓친 것이 이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는 많은 양질의 데이터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알파고를 최고의 바둑기사로 가르치는데 필요한 데이터, 알파고 입장에서는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많은 데이터, 많은 바둑고수들의 대국을 기록한 바둑기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지금이라도 기업들은 향후 빅데이터 분석과 AI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는 무슨 데이터를, 어떤 주기로, 얼마만큼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또 어떤 형태로 보관해야 하는 지를 알고 데이터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수집해야 합니다. 이것부터 서둘러야 합니다. 제조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 본격 추진에 앞서 기초단계에서 최우선적으로 빠트리지 말고 해야 할 일입니다. 관련 기사빅데이터가 없는 AI는 무용지물(Why AI Would Be Nothing Without Big Data)* 출처 : Forbes, 2017>> 자세히 보기실패 데이터의 중요성'분석할 데이터가 없다.'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실패 데이터’의 부재·부족도 언급하고 싶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해 본 사람이라면 데이터들을 입력(Input)변수인 X인자와 출력(Output)변수인 Y인자 Data의 보유와 구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생산공정의 입력데이터는 주로 인수검사결과 공정검사결과 공정조건과 같은 것들 해당하고 출력변수로는 주로 완제품 검사결과와 같은 것들이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 중에서도 특히 '실패 데이터'들이 중요한데 이 실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실패 데이터'라고 하면 공정 중에 발생산 부적합·불량에 대한 기록이나 고객으로부터의 클레임 이력 설비의 고장이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의 데이터 수 십만 개, 수 천만 개 보다 실패한 상태의 데이터 수 백 개, 수 천 개가 훨씬 값진 데이터 라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미래를 위해서는 비록 내가 아니더라도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실패 데이터를 절대 버려서는 안 됩니다.#데이터베이스  #데이터레이크  #데이터활용데이터는 있는데, 활용할 수 없다?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라는 의미여야 한다데이터가 있다 하더라도 데이터가 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 즉 데이터가 사일로 형태로 흩어져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ata가 생산설비, 검사설비에 보관되어 있거나 생산설비, 검사설비에 연결된 PC에 저장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데이터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지, 데이터가 어느 위치에 얼마 만큼 있는지를 모르니 데이터 활용 전문가들은 이들을 일일이 다 확인하고 한곳에 모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작업들을 해 줄 별도의 인원을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어쩌면 고급 인재들이 아까운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중소기업에서 생기는 문제는 데이터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거나 또는 데이터를 종이문서에 보관하거나 엑셀 파일 형태로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역시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없으니(데이터를 다 모아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작업이 선행되지 않은 한 데이터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이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상태는 Excel 파일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냐면, 해당 문서를 작성한 담당자가 퇴사를 한다던가 다른 부서로 전근 배치를 받아서 1~2년이 지나고 나면 데이터를 어디에 어느 파일에 보관하고 있는 지 찾을 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이럴 바에는 종이문서에 적어서 보관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문자인식 AI로 데이터를 다시 불러와서 저장하면 되니 말입니다. 필자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MES 서버와 같은 Data Base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데이터 레이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컨텐츠빅데이터로 가치를 만드는 호수‘데이터 레이크’ 이야기* 출처 : 삼성SDS, 2021>> 자세히 보기#데이터연결분석  #비즈니스데이터  #고객데이데이터는 보유하고 있지만, 연결된 데이터 파일이 아니다?준비되지 않은 데이터세번째로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더라도 연결되어 있지 않고 Data 파일로 보관하고 있지 않거나 연결된 Data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쿼리를 만들어 놓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데이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분석 또는 최적화에 필요한 데이터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가장 핵심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분석에서도 가장 중요한 개념이 '데이터 연결분석'입니다. 결국 디지털 전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하는 목적이 이 데이터 연결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 연결분석은 데이터들이 연결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기업은 연결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데이터 활용 전문가(빅데이터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이 언제라도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연결된 파일의 형태로 보관하거나 불러올 수 있는 쿼리를 준비해 두어야 빅데이터 분석과 AI 적용이 가능해집니다.아래의 그림은 교육 자료에 사용하는 내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교육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조하는 페이지입니다. 통합DB Set 구성을 함에 있어 각 생산 공정별, 검사 공정별로 각각의 생산설비와 검사장비 및 ERP, MES 등에 기록·저장되고 있는 기초 Data를 활용하여 통합DB Set으로 연결하여 구성하도록 강조합니다.(출처 : 변종대 교수)사실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필요한 모든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한 최적화 또는 사전관리 모델링·로직을 만들어 내는 데는 불과 며칠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우리 기업들이 이 Data들을 한곳에 연결된 형태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데이터 연결이라 함은 우선적으로 기업 내부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이 데이터들을 협력사와 고객사의 데이터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공급사슬 내의 모든 Data를 연결해야 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전체 공급사슬 내에서 연결 분석을 통한 전체 최적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급사슬 내에서 모기업의 생산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그 내용이 협력사로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협력사에서는 그 정보를 받아서 바로 분석과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협력사 Smart SCM Data 센터 내에 통합 Data Base 구성 (출처 : 변종대교수)그 다음은 기업 내의 데이터도 공장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품질 데이터와 생산데이터 등)가 비즈니스 데이터, 고객 데이터와도 연계성을 가지고 연결하여 분석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진정한 데이터 분석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함께 보면 좋을 컨텐츠Data와 AI - 비즈니스 결합 이슈 : AI와 디지털전환.. 왜 생각만큼 발전이 없을까?* 출처 : 동아일보, 2022>> 자세히 보기#이력데이터  #데이터코드  #코드세분화우리 데이터는 Input 데이터라고요?Data의 코드화마지막으로 '이력 Data의 코드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력 Data는 품질 부적합·불량 이력, 설비 고장 이력, 금형 수리 이력, 가공 툴 점검이력 같은 것들입니다. 이들 데이터는 대부분 결과 데이터 (Output 데이터), Y인자에 해당합니다.대부분의 기업에서 X인자(Input 데이터)는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결과 Data를 제대로 확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X인자(Input 데이터)의 경우에는 생산설비, 검사설비로부터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서 저장하는 작업만 진행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모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확보하기 쉽지만 Y인자(Output 데이터)인 이력 데이터는 사람이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 데이터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필자가 컨설팅한 회사의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고객 클레임을 기록한 내용을 보았을 때, 문서번호, 접수일자, …  생산로트번호, 불량내역, 원인분석, 개선대책 등 필요한 내용이 대부분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불량내역', '원인분석', '개선대책' 부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내용들을 서술어로 기록을 해놓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불량내용에 대한 기록을 '내용물로 인한 용기 외부 오염'으로 기록해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해 두면 나중에 이것들을 가지고 나중에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할 수가 없습니다. 해당 내용을 추후에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상태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코드화 해서 기록해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내용은 그냥 '오염'으로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컴퓨터 성능이 좋지 못했던 과거에는 각 항목에 대해서 실제로 오염은 Q0001, 스크레치는 Q0002와 같이 직접 코드를 부여하기도 했고 지금도 이렇게 기록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성능이 좋아진 지금은 굳이 기호나 숫자를 이용해서 코드화 하지 않고 문자 자체로 코드화하여 기록해도 됩니다. 그러면 누구나 다 쉽게 코드를 이해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단, 이 때 유의해야 할 것은 코드화 할 때 '표준화'하는 것입니다.같은 내용인데 어떤 사람은 '스크레치'라 기록하고 어떤 사람은 '기스', '긁힘'이나 '긁힘 불량'으로 기록한다면 컴퓨터는 전부 다른 항목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표준화한 다음에는 사람들이 잘 못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는 체계를 MES 시스템 등에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예를 들어 표준화한 내용이 '긁힘'이라면 사람들이 '기스'나 '스크레치'라고 잘못 입력하더라도 기록은 '긁힘'으로 기록되도록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코드화 해서 기록한 다음 위에서 서술어로 기록한 내용은 '불량내역 상세내용', '원인분석 상세내용' 과 같이 별도로 기록해 둡니다. 이렇게 해두면 추후에 분석을 할 경우 1차 분석 후 상세 내용을 확인할 때 참고로 활용하면 되는 것입니다.코드 항목의 세분화이력 항목 코드화에서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필요에 따라서는 코드 항목을 세분화 하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필자가 손 소독제를 만드는 제조기업에서 '코드화' 컨설팅 진행 시, 이 회사의 제품 불량항목 중에 '펌프불량'이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하여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눈 내용입니다.만약 위의 현상을 전부 다 '펌프불량'이라고 기록해 두면 어떻게 될까요? 나중에 분석하면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표현은 같은 '펌프불량'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다른 형태의 불량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펌프불량1', '펌프불량2', '펌프불량3'으로 세가지 내용을 구분해서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MES 시스템에 해당항목을 기록할 때 실수 방지하는 체계를 만들어, 입력 하는 사람이 입력창에 '펌프불량'이라고 입력하면 옆에 동시에 팝업(POP-UP) 창이 떠서 '펌프불량 1, 2, 3'과 그것을 설명하는 메뉴가 떠서 그것들 중 하나는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데이터이고, 의미 있고 깨끗한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보유하는 것은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 작업입니다. 이 기초 작업을 튼튼히 하기 위해 Data 수집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언급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데이터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여 하나의 파일로 구성하여 두는 것둘째, 실패 데이터를 절대 버리지 말고 기록해 두는 것셋째, 이력 데이터를 분석이 가능하도록 코드화/ 표준화/ 세분화 하여 기록해 두는 것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변종대 전문교수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 (베네핏레터는 격주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 구독하러 가기
[DT&ESG]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 DT와 ESG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와 ESG는 최근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두 분야 모두 전환 속도가 더딘데다 필요 비용도 적지 않아 부담스러운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합니다.디지털 혁신 큐레이션#DT    #ESG   #DualTransformation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DT와 ESG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와 ESG는 최근 기업이 직면한 메가트렌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두 분야 모두 전환 속도가 더딘데다 필요 비용도 적지 않아 부담스러운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여기서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를 말합니다. ESG 개념 소개 (출처 : 한국거래소)  이런 가운데 최근 빠른 전환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DT와 ESG 경영을 결합하는 새로운 접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DT와 ESG 경영의 결합은 당연한 수순이며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디지털 기술 활용이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노핏파트너스는 디지털 기술과 ESG를 결합한 기업의 전환 전략을 ‘Dual Transformation’으로 정의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Twin Transformation과 유사하며, 디지털 ESG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DT와 ESG 전환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베네핏 레터에서는 ESG의 세가지 분야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인 Du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 사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  :  Dual Transformation #환경x디지털기술 :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돕는다#사회x디지털기술 :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돕는 방법#지배구조x디지털기술 : 기술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이니셔티브#탈탄소경로평가  #바른선택을위한환경정보  #친환경지도[환경x디지털기술]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돕는다ESG의 환경(Environmental) 요소는 기업의 환경 개선 및 보호 노력을 말하는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배출 절감, 자원 절약, 재활용 촉진, 청정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포함합니다.탈탄소 경로 평가하는 항공사, 보잉항공 산업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극적이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이 수치가 향후 수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에 항공 업계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자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는 탄소 포획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자 탄소 제거 크레딧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했고, 보잉(Boeing)은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펀버러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항공 탈탄소 경로 평가 도구인 ‘캐스케이드(Cascade)’를 공개했습니다. 이 도구는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연료의 능력을 정량화하고 항공 탈탄소화를 위한 여러 경로를 평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스케이드(Cascade)는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도구로서, 사용자가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경로부터 다양한 탈탄소 전략을 시각화해 보여줍니다. 캐스케이드(Cascade)는 과거 비행 교통량 데이터, 보잉의 예측교통량, 항공기 성능 모델 및 에너지 예측 모델의 조합을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제안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Cascade 구동 화면 (출처 : 보잉)  디지털 솔루션으로 가꾸는 푸른 지구, 구글(Google)구글은 2021년 10월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고 기후 영향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비자 제품군의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습니다.새로운 기능에는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 구글 맵(Google Maps), 구글 검색(Google Search)를 포함한 제품용 솔루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구글 플라이트는 사용자가 항공편 검색 결과에서 좌석당 탄소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객이 저탄소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용자들은 호텔을 찾을 때 지속가능성 정보도 제공받게 됩니다. 구글 맵은 사용자들이 가장 연료 효율이 좋은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지도의 자전거 길 안내에 대한 업데이트를 소개하고 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자전거와 스쿠터 공유 정보를 추가하고 있습니다.구글 검색은 사용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때 유엔과 같은 출처의 권위 있는 정보를 보여줍니다. 또 난로, 식기세척기, 온수기와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제품을 검색할 때 지속 가능한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 탭에 기능을 추가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구글맵에서 '저탄소 경로'를 제시하는 화면 (출처 : 구글)당근마켓, 우리 동네 친환경 지도 선보이다국내 기업 중 당근마켓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경보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가게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친환경 가게 지도’를 선보입니다. 지도를 보면 위치와 상호뿐 아니라 친환경 포장재나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해당 가게의 환경보호 실천 노력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오픈맵 형태로 환경 가게 정보를 나눈 이웃에겐 ‘동네환경지킴이’ 활동 배지로 보상(리워드)해줍니다.당근마켓은 기존의 중고 거래 플랫폼에 친환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환경 보호 관련 정보를 고지하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세히 보기#원자재추적  #교통약자이동경로서비스  #배리어프리[사회x디지털기술]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돕는 방법ESG의사회적 요소(Social)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고용평등 및 다양성 등의 활동을 의미합니다.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볼보의 투명 공급망볼보(Volvo)의경우는블록체인을이용한공급망네트워크 RSBN(Responsible Sourcing Blockchain Network)으로사회적가치실현하고있습니다. 볼보는과거 DR콩고에서전기차배터리의주원료인코발트를채굴을위해아동노동을착취하고있다는사실이드러나전세계적비난을받아왔습니다. 이에자동차생산에사용되는원자재추적블록체인기술을활용해윤리적인원자재를공급하고사회적감시망을제공하는시스템을도입했습니다. 이시스템은외부에실시간으로공개되어누구나공급경로와과정의투명성을확인할수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참고영상]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코발트 추적 블록체인 시스템카카오맵,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할 수 있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는 국내 인구의 약 30%에 이릅니다. 교통 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카카오맵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전국 도시철도 1,005개 역사의 교통 약자 이동 경로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카카오맵을 통해 장애인 화장실, 수유 시설, 휠체어 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 안전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 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 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 구간을 선택하면 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이동경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역사의 출구 정보 메뉴에서는 출구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 구비 여부가 표시되어 이동이 편리한 출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지하철 4호선 교통 약자 이동경로 화면 (출처 : 카카오 ESG 홈페이지)  SK텔레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비스로 차별 없애다SK텔레콤이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장애인들의 일상과 사회 진출을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서비스들을 다수 공개했습니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자는 내용의 사회적 운동입니다.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Now I See’, ‘고요한M’, ‘착한셔틀’을 소개했습니다. 세 가지 서비스는 AI를 통해 각각 시각ᆞ청각ᆞ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습니다. ‘Now I See’(SKT x 투아트)는 시각장애인용 사물/글자 인식 지원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에 음성 AI ‘누구’를 적용해 시작장애인이 말로 모든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고요한M’(SKT x 코액터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간 소통을 돕는 서비스이며, ’착한셔틀’(SKT x 모두의셔틀 x 이유)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출퇴근 셔틀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내부감사정확도  #비즈니스행동강령  #부정부패방지시스템[지배구조x디지털기술] 기술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이니셔티브ESG의 지배구조(Governance, 거버넌스)는 조직의 투명성, 평등, 준법성 등을 뜻하는 것으로 투명한 기업운영, 고용평등, 법과 윤리 준수, 반부패 및 공정성 강화 등을 말합니다. 하이네켄,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내부감사 질을 높이다하이네켄은 내부감사를 위한 비용 지출 모니터를 위한 샘플링을 수작업에 의존해 모집단의 5~10% 정도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적극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인 RPA와 OCR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기술 봇을 사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효율화 했으며, 텍스트와 숫자 데이터가 아닌 자료도 판독할 수 있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도입해 문서화되지 않은 자료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 결과, 샘플링 사이즈를 전체 모집단의 20~90%까지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높은 샘플링 확률은 더 높은 내부감사 정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투명한 경영 실천의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시스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내부 감시와 익명성 보장시스코(Cisco)는 기업 윤리 의식이 기반이 된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 정부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올바른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로써 ‘비즈니스 행동 강령(Code of Business Conduct, COBC)'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로부터 기업 윤리 정책 및 행동 강령에 관한 우려사항, 방향성 등을 빠르게 소통하고 수집 및 보고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 부서인 Cisco’s Ethics Office를 설치하였습니다.Ethics Office에서는 NAVEX Global (기업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Ethics Webform’이라는 외부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위법 행동을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행동강령 위반 사례 등을 온라인으로 보고할 수 있으며,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보고는 시스코 경영진에게 직접 제출됩니다. 그리고 국가별, 다국어로 제공되는 EthicsLine을 설치하여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 없이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네이버, 직원 스스로 조심하고 체크할 수 있는 부정부패 방지시스템 운영2021년, 네이버는 반부패 경영체계의 고도화와 국제적 신뢰도 확보를 위해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 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표준규격 으로서 조직 내 부패 관련 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데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ISO 37001 표준의 적용범위는 ‘뇌물수수(Bribery)’에 한정되어 있으나, 네이버는 보다 적극적인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하여 ‘부패(Corruption)’의 범위로 확장하여 인증을 받았습니다.네이버는 보다 철저한 부정부패 리스크 관리를 위하여 일상 리스크 관리의 1차 방어선부터 철저한 내부 감사의 3차 방어선까지 부패방지 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1차는 현업 담당자가 2차는 compliance, 3차는 내부 감사가 모니터링 주체가 되어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네이버는 부정부패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1차 방어선에서는 ‘SelfCheck System’을 통해 구성원이 알아서 스스로 조심하는 문화를 조성해 심각한 부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부정 위험 사전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시 모니터링으로 운영되는 Self-Check System은 개인, 경영지원, 비즈니스, 기술에 걸쳐 시스템 상의 비일반적인 이슈를 수시로 모니터링합니다. 이상 데이터 감지 시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알리고 소명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 시 조치하도록 합니다. 또한 모니터링 시나리오 개선을 통해 모니터링의 유효성을 높이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시스템적인 부정부패 리스크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네이버의 부패방지 체계 (출처 : 네이버 2021 통합보고서)  같이 보면 좋을 리포트2021 ESG 백서 (110개 사 분야별 ESG 경영 모범사례)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하연 수석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