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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리테일 트렌드, 직원 경험과 직원 생산성을 활용하라 (in NRF 2020)
Walmart 미국 신임 CEO인 존 퍼너(John Furner)는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인 NRF(National Retail Federation, 전미소매업협회)키노트 세션을 통해 “팀원보다 더 나은 투자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비디오 게임 판매점인 GameStop의 Mark Qualls 부사장은 “옴니채널 환경의 오프라인은 효율성과 참여에 집중해야 한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고요. ​(출처 : NRF 홈페이지)​NRF에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에 대한 고객 대면 기술 혁신이 주를 이뤘지만, 행사 중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직원경험과 직원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어요. 어떻게 데이터와 디지털 기능의 편리함을 이용하여 직원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지 볼까요? ​* 서비스나 기업 등 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도록 글 중간 중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1. KPI도 게이미피케이션! 쉽게 인정 받고, 쉽게 보상 받을 수 있어요스포츠 용품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이용한다는 플랫폼 Arcade. 아케이드는 게임화를 사용해 KPI를 팀 중심으로 동기를 부여합니다. 덕분에 흥미진진한 경연대회로 느껴지게 하는데요.​(출처 =Arcade 홈페이지)​앱에서 목표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주고, 기프트 카드나 맞춤형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재미가 덧붙여진 보상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참여와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목표를 게임화하여, 성공한 직원에게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또한 팀워크를 높이는 뉴스피드와 채팅 기능까지 더해져 직원/팀 성과의 향상을 돕습니다. ​(출처 =Arcade 홈페이지)​이렇게 통계 패널에는 팀 KPI가 한 눈에 표시되는데요. 팀 성과와 완료율, 진행 기여도 등 한 눈에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어요. 직원이 즐겁게 목표를 달성하여 쉽게 보상 받고, 인정 받음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해요!​#2. 매장 직원들의 길을 터주는 실내 네비게이션이 있다!넓은 대형마트 매장에서 제품의 위치나 직원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인 쇼핑이 될까요? SIRL는 이런 대형매장의 꿈을 실현시킬 실내 GPS 기술 기능을 선보였어요. 직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면서 운영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매장 주변의 직원(혹은 제품)들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제품 피킹*을 지원함으로써 직원 생산성 향상을 돕습니다.​(*피킹, picking : 출고할 상품을 물류 창고의 보관 장소에서 꺼내는 일)​(출처= SIRL 홈페이지 / 트래픽 분석 대시보드)​물론 이 기술로 직원들이 소비자의 참여와 행동을 측정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어요. 정확한 실내 네비게이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최적의 경로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또한 고객이 모바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해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인카(In-Car)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뜬다
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사람들은 연간 평균 729시간을 운전에 할애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탑승자는 729시간의 잉여시간을 가지게 되는 셈이죠.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이동 중에도 게임이나 넷플릭스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이동 시간에 탑승자가 경험하는 콘텐츠를 인카(In-Car) 엔터테인먼트라고 하는데요. 이번 베네핏에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소개된 인카 엔터테인먼트 사례를 모았습니다.​​* 서비스나 기업 등 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도록 글 중간 중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1. 자동차에 VR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실감나는 가상경험을 제공(출처=vrscout.com)​VR이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을 뜻합니다. 아우디는 디즈니와 협업하여 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탑승자가 VR 안경을 착용하는 순간, 자동차는 우주선으로 바뀌고,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되죠. 흥미로운 점은 자동차의 모든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VR 경험에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우회전을 하면 VR 속 우주선도 동일하게 방향을 전환하고, 자동차가 속도를 높이면 우주선도 속도를 올리는 것이죠​​인텔과 워너브라더스는 VR 안경을 쓰지 않아도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프로젝터, 감각 피드백 센서, 대형 TV화면, 특수 제작된 오디오, 라이트 시스템 등을 설치해 시야 내 270도 반경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만든 것이죠. 인텔의 콘셉트카는 배트맨이 되어 고담시를 누비는 멋진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상)​(출처=디지털데일리)​#2. 운전을 하면서 쇼핑을 한다?!운전에서 해방돼 생기는 '이동 시간'은 쇼핑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차량 한 면이 투명한 디스플레이로 된 자율주행차 안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식자재 선택을 하는 온 디멘드 무인 자동차 스토어 쇼핑이 가능해집니다. 차 안에서 주문하면 드론으로 이동중인 차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 시선과 움직임만으로 식당의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까지 가능한 차내 증강현실 쇼핑 등도 새로운 형태의 이동시간 활용법이 될 겁니다. ​#3. 바퀴 달린 스마트 극장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영상을 받기만 했던 자동차 TV가 바뀌었습니다. 차량용 이동 방송인 DMB가 5G이동통신과 만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게 된 건데요. ATSC3.0은 SK텔레콤과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싱클레어가 합작하여 만든 양방향 방송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시청자 별로 맞춤화된 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됩니다. 시청자가 관심있을 광고만 노출된다면 광고의 효과가 더욱 높아지겠죠? beneFIT Lette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FIT한 지식 혜택(베네핏레터는 두번째, 네번째 금요일에 찾아갑니다)​beneFIT Letter(베네핏 레터)는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를 담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뉴스레터입니다. 이 내용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해주세요!​구독하러 가기​
[리테일] 정용진 부회장도 다녀온 유통 전시회 NRF 한 눈에 보기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지난 1월 유통기업의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정 부회장이 다녀간 그곳은 어디일까요?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바로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인 NRF(National Retail Federation, 전미소매업협회)입니다. NRF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유통 전시회로 100여개 국가에서 800개의 업체, 3만 8000명의 참가자가 모여 유통 업계 트렌드와 기술혁신, 전략들을 공유하는 행사인데요. 물론 유통기업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식료품점 브랜드, IT기술기업들도 참가해요. ​이번 NRF 2020의 키노트 스피커는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맡았습니다. 그는 유통 업계에서의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유통 업계는 시간당 약 40테라 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순간도 엄청난 데이터가 쌓이고 있는 셈이죠.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 만족도 10% 향상과 구매전환율 15%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NRF 2020 주요 트렌드는 고객 경험, 옴니 채널, 데이터인데요, NRF 2020에서 가장 핫한 부스들을 골라 정리해보았습니다.​​* 서비스나 기업 등 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도록 글 중간 중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1. 고객을 응대하는 점원이 없는 매장, 그런데 고객 별로 맞춤화가 가능하다고? 미국 아마존이 운영하는 캐셔가 없는 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Amazon Go) 들어본 적 있나요? AWM Smart Shelf는 아마존 고와 같이 무인셀프 서비스 매장을 위한 기술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아마존 고와 매우 비슷하지만, 반전이 있어요. 고객의 구매목록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제 구매하지 않았지만 마트에서 어떤 물건을 만져보고 내려놓는지도 모두 데이터로 축적합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처럼 개인화(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계란 한판을 들었다 다시 놓았다고 해 봅시다. 이 점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다음에 고객이 매장에 다시 와서 계란을 발견했을 때 할인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거죠. 온라인에서 내가 클릭해본 상품을 사게끔 계속 유도하는 것처럼요. (아마존 고는 한발짝 더 나아갔네요! 핸드페이 단말기를 개발 중이래요. 손바닥으로 결제라니!)​#2. 도난방지용 텍은 계산원만 제거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한다면 쇼핑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출처=ixtenso.com)​도난 방지 장치는 매장에서 옷 또는 물건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제품에 매달아 놓는 장치입니다. 계산을 완료했지만 도난 방지 장치를 제거하지 않은 직원 탓에 삐-삐- 경고음을 울리는 경험을 해 보신 분도 계실 텐데요. ​Rapitag는 도난 방지 장치를 고객이 직접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나요? 피팅까지 해봤는데 다시 옷을 벗기 번거롭나요? Rapitag의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로 구매할 옷의 태그를 스캔하고 지불하세요. 결제가 완료되는 즉시 제품에서 도난 방지 장치가 분리됩니다. 이제 더 이상 옷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어요 (영상)​#3. 마음껏 착용해보세요. 수만번을 착용해도 흠집 나지 않아요.온라인 쇼핑은 직접 보거나 만져볼 수 없어서 후기를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참 많죠. 워너바이(Wannaby)는 소비자가 쇼핑하기 전에 신발, 보석류, 의류 등 증강 현실을 기반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요. ​마음에 드는 신발을 선택한 후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발을 비추면 제품 이미지가 발에 씌워지는데, 마치 신발을 신은 듯한 모습으로 꽤 작동이 잘된다고 해요. 착용해본 제품의 구매로도 당연히 연결되어 있고요. 구찌는 이미 작년에 이들과 협업하여 스니커즈를 신어보는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했답니다.​#4. 하늘을 나는 드론이 매장 안을 누비며 스마트한 재고 관리를! 상품 재고를 추적하는 드론을 개발한 펜사(Pensa), 지상로봇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매장의 선반(진열대)을 스캔하는 이 드론은 끊임없이 변하는 매장 재고에 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관리자는 품절된 제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잘못 놓여진 제품 체크도 가능하죠!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과 제품 추세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5. 셀프 계산대를 넘어 똑똑한 스마트 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