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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FIT 칼럼] 지금, 디지털 리더가 되려면?
2023-11-17
지난 레터에서 디지털 리더십 정의를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디지털 자산과 도구를 활용하여 팀을 이끌어 프로세스를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이 그것이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지금, 디지털 리더가 되려면? 지난 레터에서 디지털 리더십 정의를 함께 생각해봤습니다. ‘디지털 자산과 도구를 활용하여 팀을 이끌어 프로세스를 보다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이 그것이었습니다.>> 지난 디지털 리더십 칼럼 보기얼핏 보면 여느 리더십 정의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리더십 근본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그간 많은 리더십 유형들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지시적 리더십, 권위적 리더십, 민주적 리더십, 자유방임적 리더십, 거래적 리더십, 관료적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 코칭 리더십, 친화적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카리스마 리더십, 비져너리(visionary) 리더십, 선도적 리더십 등등. 이렇게 많은 리더십 유형에도 ‘팀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한다’는 근본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디지털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팀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리더십의 근본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여느 리더십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근본에도 많은 유형의 리더십이 존재해왔다는 것은 그들 간에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근본은 동일하지만 지금까지 명멸해온 유형들이 각기 다른 차이로 특정 시대에 가장 적합한 리더십으로 선별되고 인정받아왔다는 의미입니다. 리더십 근본이 가장 극대화되는 특징으로, 방식으로, 그래서 다른 이름으로 존재했던 것이죠. 리더십이 갖는 같은 근본에도 불구하고 환경에 따라 방식과 특징이 달라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리더라면, 리더십 근본인 ‘팀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 하겠다면 그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여 자신에게 체화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디지털 리더십은 어떻게 체화해야 할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이해 수준에서가 아니라 발휘하는 단계로 체화하기 위해선 그 '동인(Drivers)'을 알고 일상에서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영전략 #임원 #리더십 지금, 디지털 리더가 되려면? 디지털 리더십을 작동하게 하는 동인 8가지사람에 대한 집중 디지털 리더십을 작동케 하는 동인의 첫번째는 '사람에 대한 집중(People in Focus)'입니다. 역사적으로 리더의 관리 대상은 과업에서 사람으로 진화해왔습니다. 성과는 과업의 결과물이지만 사람의 몰입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해독해오는 과정에서 생긴 진화였죠. 이 과정에서 과업을 둘러싼 복잡함(Complexity)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통제가능(Controllability) 정도에 따라 자원 배분에서의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 두 요소에 의해 사람에 대한 이해에 집중하는 자원 배분에서의 우선순위가 달라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디지털 시대 해결해야 할 과업들을 보면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분석, 조사, 파악할 수 있는 난해함(Complicated)을 넘어섭니다. 전문가조차도 원인과 결과 관계를 쉽게 알 수 없는 복잡한(Complex) 과업이 주를 이루고 있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조직의 60% 이상을 차지한 자신을 우선하는(Me-first) 세대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을 헤아리던 기존의 렌즈로는 파악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조직인이라는 범주에서 예상하던, 그래서 가능했던 통제 역시 불가능해졌습니다. 사람에 대한 세밀한 이해가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동인의 기초가 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율 두 번째 동인은 '자율(Autonomy)'입니다. 지금의 팀원들은 절대 자유에 대한 의지가 확고합니다. 성장과정은 물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 수혜 기회, 그리고 디지털 생활에의 익숙함 등으로 생긴 자연스런 모습이죠. 이런 자유 의지는 자신에 대한 권능감으로 발산되고 있습니다. 주어진 업무 내용은 물론 과정에서의 참여, 그리고 결과에 대한 향유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용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서 자신의 기대와 미스매치 된다고 판단되면 가시적인 대안 여부에 관계없이 조직을 떠나곤 하죠. 업무와 관련된 모든 직간접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 피력, 자신의 역할 참여, 자신의 몫 획득을 당연시합니다. 독립적인 주체로 인정받는 것이 자가 발전된 동기부여의 시작입니다. 자율에 대한 욕구 충족이 동기부여의 근간이라는 것이죠. 앞서 언급한 리더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업무에서 이들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탐색이 디지털 리더십이 갖춰야 할 두 번째 동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개발 세 번째는 '개발(Development)'입니다. 리더십 유형은 시대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디지털 리더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환경의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의 소산입니다. 기술 측면의 Speed, 사람 측면의 Self, 그리고 리더에게 요구되는 Soft가 이 시대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환경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리더가 단독으로 영웅이 되어 성과를 창출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팀원이 매일매일 체득하는 역량이 성과를 만드는 시대가 됐습니다. 급속한 기술 속도에 견줄 수 있는 것은 팀원들의 역량 체득 속도입니다. 그 속도를 만들고, 유지하게 만드는 리더 역할이 팀원 개개인에 대한 개발입니다. 개발은 리더의 관심만큼 이루어집니다. 우선순위 배정과 자원 배분의 권한이 리더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팀원을 향한 개발 자극을 가장 크게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역할이 리더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리더라면, 환경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팀원 개발이 리더십의 중요한 동인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상호연결성 네 번째는 '상호연결성(Interconnection)'입니다. 지금 리더가 창출해야 하는 성과는 사람, 비즈니스, 공급망, 기술, 네트워크 등이 상호 긴밀하게 연결돼 이루어집니다. 이런 상호연결성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반영되고 있습니다.핵심 이해관계자를 식별하고, 그들이 리더가 만든 연결 고리 안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을 초대하여 비전에 정렬시키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며, 협업의 매커니즘과 그 결과를 함께 나누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공유하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앞선 동인들이 작동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구요. 사람에 집중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하며, 이런 상호연결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개발의 자극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디지털 도구가 근본으로 활용돼야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리더는 시대가 요구하는 유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술적 능력 자연스럽게 세 번째 동인은 '기술적 능력을 갖추는(Tech Competent) 것'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디지털 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과 서비스 창출에 국한한 정의는 자칫하면 리더에게 자신은 무관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리더가 고객을 만족시키는 재화와 서비스 기술을 우선한다면 리더라기 보다 실무자에 가깝습니다. 그런 기술적 능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면 자신이나 조직의 발전에 심대한 저해 요소로 작용합니다. 앞서 언급한 세 번째 팀원 개발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급속한 기술의 발달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 어떤 특출한 리더도 지금처럼 광속으로 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혼자서 체득할 수 없습니다. 기술적 능력이 리더십 체화와 실행 차원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이어야 한다는 뜻인거죠. 늘 강조하지만 리더는 선수가 아닙니다. 코치입니다. 코치에게 필요한 디지털 기술은 필드(Field) 안에서 뛰는 선수에게 절실한 발기술이 아닙니다. 필드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수시로 선수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소통에서의 디지털 기술입니다.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디지털 리더로서 그들이 익숙한 디지털 소통 기술을 체화하고 실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요구이자 의무입니다. 신속성 여섯 번째 동인은 '신속성(Agility)'입니다. 신속성은 시장이, 기술이, 사람이 요구하는 시대상입니다. 신속성에서 뒤처진다면 그 어떤 경우에도 성과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환경이 신속하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익숙한 팀원들이 자신을 우선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더는 soft 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이전 리더들처럼 위계를 근간으로 보고받고, 지시 내리고, 피드백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런 시간적 여유가 존재하면 성과는 멀어집니다. 이런 시간적 여유가 반복되면 속도에 민감한 팀원은 조직을 떠나게 됩니다. 이런 시간적 여유를 깨닫지 못하면 리더는 그 자리를 보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리더가 모를 리 없지만 그럼에도 고민은 존재합니다. 신속함이 가져다줄 수도 있는 실패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신속한 실행에서 예기치 않은 실패가 발생하면 그 뒷감당은 리더가 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중함과 신속함 사이의 그 어떤 지점에서 조심스럽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리더십의 근본과는 거리가 있는 지나친 안정적인 접근입니다. 신속함에 부작용으로 따라올 수 있는 실패를 예방하고 줄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리더의 시간적 여유가 아닙니다. 다수 팀원의 직접적인 참여가 해결책입니다. 팀원과의 상호 연결성, 그리고 그들에게 제공하는 자율이 신속성의 전제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혁신 일곱 번째는 '혁신(Innovation)'입니다. 환경이 주는 Speed를 제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혁신입니다. 변화는 현재 기준에서 발생된 편차 원인에 초점을 맞춥니다. 반면 혁신은 잠재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춥니다.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것이죠. 시간을 건너뛰어 미래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 환경의 속도를 초월할 수가 있습니다. 혁신한 조직이 환경을 만들면 추종자는 그 환경에서 속도 싸움에 매몰될 따름입니다. 혁신 조직이 속도의 주인이 된다는 의미죠. 이런 사실 때문에 모든 최고 경영자는 늘 혁신을 부르짖습니다. 리더에게 혁신하라고. 이는 디지털 시대에서 혁신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하는 모습을 체험한 경영자로서는 당연한 요구입니다. 그렇지만 경영자의 이런 당연한 요구가 리더에게는 일상적인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면 타성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이런 태도를 갖는다면 조직은 속도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뿐더러 팀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그래서 리더의 근본 역할을 못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경영자가 요구하기 전 선제적으로 혁신을 생각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 어렵게 속도를 따라가는 리더가 아니라 속도를 만드는 리더에게 혁신은 핵심 동인이 되어야 하는거죠. 소통 마지막 동인은 자연히 '소통(Communication)'입니다. 앞선 사람에 대한 집중, 자율, 개발, 상호 연결성, 기술적 능력, 신속성, 혁신은 모두 소통이 전제입니다. 소통이 없다면 이런 동인들은 그럴듯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거죠. 소통은 목적이라기 보다 이런 동인들을 실어 나르는 수단에 가깝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혈액과 같은 수단 말이죠. 환경의 Speed를 케치(Catch)하고 대응하는 것도, Self로 특징지을 수 있는 팀원들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도,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Soft한 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도 모두 리더의 소통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디지털 리더가 그 어느 때 보다 소통을 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디지털 리더십이 필수 유형으로 요구되는 시대, 진정한 디지털 리더가 되려면 이와 같은 여덟 가지의 동인을 체화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자신은 어떤 동인을 체화하고 있을까요? 체화된 동인을 일상의 리더십 발휘에서 활용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그것들로 팀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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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마이닝] 데이터 기반 업무 분석으로 프로세스 인사이트 확보
2023-11-06
최근 많은 회사나 사람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 기업이 실질적인 혹은 잠재적인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태스크이고, 이러한 디지털 역량에서 중요한 부분이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점입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역량구축 #프로세스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분석으로 프로세스 인사이트 확보 최근 많은 회사나 사람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하고 있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 기업이 실질적인 혹은 잠재적인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태스크이고, 이러한 디지털 역량에서 중요한 부분이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점입니다.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데이터를 생성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수정 개선하면서 진행하는 데이터 기반(Data driven) 비즈니스 수행이 바로 디지털 역량 중 하나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 중반까지 많은 기업의 현업과 경영 컨설턴트들이 모여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 또는 혁신하기 위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이런 프로세스 혁신의 결과로 SAP, Salesforce 와 같은 ERP, CRM, SCM와 같은 솔루션들이 본격적으로 기업에 도입 구축되었고, 그 이후로 이러한 IT시스템들이 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SAP, Oracle ERP, Salesforce, ServiceNow와 같은 글로벌 IT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일반적인 기업 업무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들은 사내 경영혁신 팀, 현업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이루어진 팀원이 현업 인터뷰나 설문들을 통한 관찰과 인사이트를 이용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예를 들면, SAP에서 수행한 기존 구매업무 프로세스(As-Is Process)에서 발생하는 현행 프로세스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존 프로세스의 개선 사항의 도출을 통하여, 개선 프로세스(To-Be Process)를 도출하고, 이를 SAP 구매 시스템의 변경 혹은 업무 프로세스 변경을 통해 실제로 적용하게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기존 전문가의 경험을 이용한 업무 개선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정량적인 분석을 이용하기보다는 경험을 이용한 정성적인 분석 위주로 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성적인 업무 분석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마이닝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마이닝은 앞서 이야기한 디지털 역량의 중요한 항목이 되면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한 구축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 프로세스 마이닝 ✅ #1. 프로세스 마이닝이란? ✅ #2. 프로세스 마이닝과 SAP ERP ✅ #3. SAP ERP 디지털 테스팅 기고교수 소개 하봉문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프로세스마이닝 #업무프로세스개선 #빅데이터기반프로세스분석 1. 프로세스 마이닝이란?프로세스 마이닝의 정의 프로세스 마이닝을 간단히 정의하면 '빅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분석 기법'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IT시스템들의 이벤트 로그데이터를 추출하여 프로세스 마이닝 알고리즘으로 처리해서 업무 프로세스 흐름을 시각화하고, 해당 업무 프로세스에 숨어있는 다양한 수치를 발굴하고, 분석하여, 해당 업무 프로세스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다 쉽게 진단/분석하여 업무 개선을 정량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분석 기술입니다. 프로세스 마이닝 개요 프로세스 마이닝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Eindhoven) 공과 대학의 교수였던 윌 반데르 알스트(Wil van der Aalst) 교수가 2004년에 발표한 논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알스트 교수는 1990년대에 많은 기업들이 구축한 SAP와 같은 IT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저장되는 이벤트 로그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면 종업원들이 실제로 수행 업무 프로세스를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 아이디어를 학문으로 정리한 데이터분석기법이 바로 프로세스 마이닝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해 기존 IT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 또 실시간 업무 운영을 정략적인 관점으로 투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데이터 분석 연구자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였고, 여러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 개발되어 나오면서, 지멘스, ABB, BOSCH, Uber, 와 같은 글로벌 회사들이 SAP 구매프로세스, 영업프로세스, 회계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을 수행하였습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경영 혁신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21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 환경에서 데이터를 이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가시화하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프로세스 마이닝의 도입 및 적용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Pepsico, Mars, Cardinal Health와 같은 글로벌 회사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사용하여 대규모 운영 통찰력을 생성하고, 프로세스 비효율성을 식별하고, 프로세스 개선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프로세스 분석을 기업 가치 실현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SAP #SAPERP #ERP 2. 프로세스 마이닝과 SAP ERP효과적인 프로세스 마이닝을 위해서는 충분히 축적된 이벤트 로그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이런 로그데이터를 IT시스템 중에 잘 가지고 있는 SAP ERP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이 프로세스 마이닝에서 가장 많이 수행된 영역입니다. 매년 프로세스 마이닝 적용사례를 발표하는 HSPI Management Consulting에서 2021년에 발표한 Process Mining: The Database of Application 자료에 의하면, 자동차 부품 제조, 화학 산업 등의 다양한 고객들이 다양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을 이용하여, 많은 기업들이 SAP 매입금관리(AP), 매출금관리(AR), 판매관리(O2C), 구매관리(P2P)에 대한 프로세스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마이닝을 이용한 SAP 업무 프로세스 분석 프로세스 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여 SAP ERP가 운영되는 현업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는 것이 SAP ERP를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의 핵심 작업입니다. 현업 사용자가 SAP ERP을 사용한다는 것은, 회사에 필요한 구매 업무, 판매 업무 수행을 위해 구매 번호, 판매 업무 번호를 기반으로 MM01, SD01과 같은 SAP 화면(T-Code)작업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SAP 화면(T-Code) 수행 로그 데이터를 100% 분석한다는 것은 현업 사용자들이 SAP ERP를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빈도 기반 프로세스맵을 도출하여 수행한 SAP화면(T-Code)의 빈도를 기반으로 프로세스맵을 자동적으로 가시화하고, 여기에 추가하여, SAP 화면작업과 다음 실행 화면 작업 간의 흐름, 업무 프로세스 소요시간, 업무 간의 병목구간, 구매가격변경과 같이 관심작업 업무, 승인 → 변경 → 승인과 같이 하나의 구매작업을 위해 여러 번 수행한 재작업 (Rework)에 대한 분석 등 원하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프로세스 마이닝으로 SAP ERP용 업무 프로세스 가시화 화면또한, 아래 사진과 같은 업무 프로세스 패턴(흐름) 기반 분석 기능을 이용하면, 매입금처리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SAP 업무 프로세스 패턴이 존재하는지, 회사의 매입금처리 대표 프로세스가 어떠한 것인지, 어떤 프로세스 흐름들이 아주 작은 빈도로 아웃라이러(Outlier)형태로 발생하는지 쉽게 알아 낼 수 있습니다.프로세스 마이닝으로 SAP ERP용 업무 패턴 가시화 화면이러한 SAP ERP 업무 프로세스 분석의 가시화 및 시간 및 빈도와 같은 디지털 정보 처리를 통해, 그동안 정성적으로만 알고 있던 SAP ERP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정량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현업 업무 개선 작업을 현업의 경험과 더불어 프로세스 마이닝의 분석 결과와 합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블랙박스와 같이 복잡하게만 여겨지던 SAP ERP 현업 수행 작업에 대한 분석을 쉽게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ERP #디지털테스팅 #프로세스마이닝적용시나리오 3. SAP ERP 디지털 테스팅SAP ERP 디지털 테스팅이란? 디지털 테스팅이란 SAP ERP 구축 프로젝트 중에 수행하는 테스트단계의 결과를 데이터기반으로 프로세스 마이닝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의 테스트결과 분석 방법입니다. 즉, SAP ERP 프로젝트 수행에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사용자 테스트, 최종 테스트 단계의 SAP 로그 데이터를 추출하여, 이를 프로세스 마이닝으로 분석하는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SAP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데이터와 지표로 진단 및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SAP ERP 관련 프로세스 마이닝의 중요한 적용 시나리오로 여러 글로벌회사의 SAP ERP 도입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사용되어지는 새로운 프로세스 마이닝 적용 시나리오입니다. SAP 디지털 테스팅 구조 SAP ERP와 같은 복잡한 시스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는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등과 같은 여러 번 테스트 수행 및 수행한 테스트 결과 분석에 많은 프로젝트 인력과 비용을 투자하여야 합니다. 특히, 테스트 결과 분석에는 현업 및 프로젝트 요원에 의해 마스터 데이터 확인, 트랜잭션 확인, 처리량 확인, 업무 흐름 확인 등 결과 분석에 담당자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여야 하고, 또한, 이러한 분석을 각 단계 별로 수행하여야 함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의 테스트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SAP ERP 테스트 단계의 여러 어려움과 많은 투자를 디지털 테스팅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AP 구매 프로젝트 경우에 디지털 테스팅 방법으로 테스트 단계별, 컴퍼니코드별, 플랜트별, 구매조직별, 저장 창고별로, 구매 업무 구축 현황에 대한 현황을 진단/분석 및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담당자는 적은 시간 투자와 정확한 테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기존 테스트 분석 방법보다 손쉽게 해당 프로젝트 구축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마이닝으로 SAP 디지털 테스팅 구현 화면 SAP 디지털 테스팅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1️⃣ 단위테스트, 통합테스트, 사용자테스트, 최종테스트 등의 SAP 테스트 단계별 분석2️⃣ 구매오더수, 구매처리시간, 병목구간, 사용화면 등과 SAP 구매(P2P) 업무 프로세스과 관련된 기본정보 제공3️⃣ 테스트단계별 업무 프로세스 패턴, Top5 업무흐름 점유율, SAP 사용화면 등의 상세 업무 확인 기능4️⃣ 단위테스트, 통합테스트 등 상이한 테스트 단계에 대한 업무 흐름 비교 분석 및 중요 지표 비교 기능큐레이터의 시선 많은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적용방안을 탐색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 발전속도와 이에 대응하는 기업내 구성원의 역량확보가 쉽지 않아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기업 내에 오랫동안 축적된 SAP 와 같은 중요 IT시스템의 데이터와 수십 년간의 연구와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검증된 프로세스 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여 기업의 업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은 데이터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SAP 구축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또한, 프로세스 마이닝을 이용한 SAP 수행 업무를 가시화하는 기존 프로세스 마이닝 적용 시나리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SAP ERP 구축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테스트 영역을 프로세스 마이닝기반 데이터기반 분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SAP 디지털 테스팅 등장은 21세기 무한 경쟁을 수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빠르게 적용 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좋은 적용 시나리오를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의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도입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한은행은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신규업무, 담보 관련 업무 등 영업점에서 자주 발행하는 업무의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적 프로세스 제안 및 업무 누락 알림 등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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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ESG공급망 평가와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2023-10-20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급망 평가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의식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공급망 ESG 평가는 제품 개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리적 영역에서 다수의 참여자를 포함하며, 이는 기업의 전체 운영 범위를 포괄하고 있습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ESG #글로벌ESG공급망 #중소기업ESG 글로벌 ESG공급망 평가와 중소기업의 대응방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급망 평가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의식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공급망 ESG 평가는 제품 개발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리적 영역에서 다수의 참여자를 포함하며, 이는 기업의 전체 운영 범위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는 기업이 자신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사회적 및 지배구조적 영향을 이해하고 관리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 실천을 촉진하고, 공급망의 투명성과 책임을 높이며, 이에 따라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입니다.기업은 공급망 ESG 평가를 통해 제품의 생애주기(PLC) 동안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 공급망 파트너와의 사회적 인권 준수, 그리고 공급망 관리의 투명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평가는 기업의 지배구조 구조와 프로세스를 포함하여, 더 나은 ESG 실천을 위한 기회를 제시하고, 동시에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과 성장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SG 공급망 평가는 또한 기업이 자신의 탄소 발자국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줄이며, 지역 사회와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고, 법적 준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ESG 공급망 평가는 기업이 더 나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최종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합니다. 오늘의 주제 : ESG 공급망 평가 ✅ #1. ESG 공급망 평가의 종류 ✅ #2.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 동향 ✅ #3. EcoVadis 공급망 평가 ✅ #4.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 기고교수 소개 이승용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ESG공급망평가 #지속가능성 #ESG표준 1. ESG 공급망 평가의 종류ESG 공급망 평가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급망 평가는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그리고 지배구조적 측면을 평가하며, 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요 분야가 포함됩니다. 1️⃣ 지속가능성 평가: 환경적 측면은 오염, 폐기물, 원자재 사용 등을 포함하며, 이는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중요합니다. 이 평가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평가합니다. 2️⃣ 사회적 측면 평가: 인권, 노동 조건, 직원의 건강 및 안전 등 사회적 요인을 평가합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고, 더 나은 노동 조건과 안전한 작업 환경에 대해 평가를 합니다. 3️⃣ 지배구조 평가: 부패, 뇌물, 준법 등의 지배구조 문제를 평가하며, 이는 기업의 정직하고 투명한 운영을 보장하고, 법적 위험을 감소시키는지를 평가합니다. 4️⃣ 자동화 및 표준화된 평가: 자동 점수화된 ESG 평가를 통해 공급업체의 ESG 성과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급업체를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공급업체 선택 및 승인: 보편적인 ESG 표준을 적용하여 모든 공급업체를 관리하며, 이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ESG 성과를 향상시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글로벌공급망평가 #공급망실사 #EU실사법 2. 글로벌 공급망 평가 동향EU의 공급망 실사법의 내용 점점 더 글로벌화되는 경제에서 공급망 실사는 기업 책임의 중요한 측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실사에는 특히 인권, 노동 기준, 환경 영향, 부패 등의 분야에서 공급망과 관련된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업의 사전 예방적 조치가 포함됩니다. 첫째, ESG 중심 공급망 평가의 증가 지난 몇 년 동안 ESG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EU의 실사법(Due Diligence Law) 및 미국의 Dodd-Frank Act와 같은 규제 체계가 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규제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UN의 사업과 인권에 관한 지침 원칙(UNGPs)이 기업의 공급망에서 인권을 중요하게 다루는 추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제 품질과 비용 효율성에 대한 전통적인 점검을 넘어 공급망 내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 노동 조건 및 기업 지배구조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급업체와 하위 공급업체의 관행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수반하므로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여 지속 가능한 공급망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평가 디지털 시대에 기술은 공급망 실사에 있어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및 제품 원산지에 대한 불변의 기록을 제공하여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조사해 노동 위반 이력이 있는 공급업체나 환경 위험 요소 등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합니다. 셋째,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 전통적으로 공급망 실사는 주로 규제 기관과 회사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투자자, 소비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더욱 투명성과 윤리적 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책임에 대한 이러한 광범위한 요구는 보다 강력하고 집단적인 형태의 실사 및 평가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넷째,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순환 경제에 초점 기업들은 공급자의 환경적 실천을 점검하며, 이를 통해 전체 가치 사슬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재료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강조하는 순환경제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은 공급망 실사의 일환으로 설계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EU의 공급망 실사법의 내용 1️⃣ 독일의 공급망실사법: 독일은 공급망실사에 대한 법률을 통과시켜 2023년부터 대형 기업에게 인권 및 환경 위험을 식별하고 해소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독일의 공급망 실사법은 2023년 1월에 시행되었으며, 독일 내 특정 규모의 기업에 적용됩니다. 아울러 기업의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해당 법은 두 단계로 시행됩니다. 2️⃣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 CSDDD는 EU집행위원회가 제정한 지침으로서, 기업이 자신과 공급망의 환경 및 인권 영향을 식별, 예방, 완화하도록 요구합니다. 이는 유럽 및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3일, EU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지시안의 목적은 기업의 환경 및 인권 고려를 기업 운영 및 기업 지배구조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이 규정은 기업이 그들의 행동의 부정적 영향을 해결하도록 보장하며, 이는 유럽 내외의 가치 사슬에도 적용됩니다. 이 지침은 기업에게 기업의 실사 의무를 설정하며, 이 의무의 핵심 요소는 기업 자체의 운영, 자회사, 그리고 그들의 가치 사슬에서 인권과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식별, 종료, 예방, 완화 및 회계하는 것입니다. 또한, 특정 대기업은 그들의 사업 전략이 파리 협정과 일치하여 전세계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EU공급망 실사법의 적용 대상 기업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는 예상되는 바에 따르면 EU에서 2024년에 시행되며, 역외기업에게는 2026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미국의 공급망 실사법 미국에서의 공급망 실사에 대한 법률은 주로 연방 및 주 법률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법률이 있습니다: 1) 2010년 Wall Street 개혁 및 소비자 보호법: 이 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승인 받은 회사들에게 '분쟁 광물(Conflict minerals)'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분쟁 광물이 콩고 민주 공화국 또는 인접 국가에서 기원하는지 여부를 공개하도록 요구합니다. 2)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이 법은 2022년 6월 21일에 시행되었으며, 미국의 기업들에게 위구르 지역에서의 강제 노동을 방지하도록 요구합니다. 3) 강제 노동에 대한 실사 및 공급망 추적: 미국 법은 강제 노동, 노예 노동 또는 어린이 노동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미국 시장에 도입되지 않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법률들은 미국의 기업들에게 그들의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관련 문제를 식별하고 완화하는 데 필요한 실사를 수행하도록 요구합니다. 또한, 이 법률들은 미국의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권 및 환경 표준을 준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에코바디스 #ecovadis #에코바디스공급망평가 3. EcoVadis 공급망 평가EcoVadis는 전세계 160개국, 200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ESG 평가 플랫폼으로 사용되는 글로벌 ESG 평가 체계로,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성 있는 공급망 ESG 평가 플랫폼으로서 공급망 내에서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조달 관행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져 있습니다.(출처: EcoVadis홈페이지)1️⃣ EcoVadis 평가 절차 문서 제출: 기업은 EcoVadis에게 CSR 관련 문서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정책, 조치, 결과(KPIs)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문서 검토: EcoVadis 전문 분석팀이 제출된 문서를 검토하고 확인합니다. 결과 보고: 각 CSR 주제에 대해 최대 100점까지 점수화되며 결과 보고서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합니다. 보고서 공유: 기업은 해당 보고서를 자신들의 고객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2️⃣ EcoVadis 평가 준비 방법 정책 및 절차 문서화(Policy): 자체 정책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증거를 준비하세요. 실행 계획 구축(Act): 환경, 사회 그리고 거버넌스 관련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계획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개선(Result): EcoVadis는 일시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인 개선을 중요시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PIs 및 데이터 모니터링: 일관된 KPIs 및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여 성과 측정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EcoVadis 평가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CSR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EcoVadis 평가 등급 EcoVadis의 평가 결과는 0에서 100점 사이의 점수로 표시되며, 이 점수는 특정 등급에 대응됩니다. 플래티넘(Platinum): 최상위 1% 기업을 위한 새로운 등급으로, 전반적인 점수가 78점 이상인 기업에게 부여됩니다. 골드(Gold): 전반적인 점수가 70~77점인 기업에게 부여되며, 상위 5%의 성과를 나타냅니다. 실버(Silver): 전반적인 점수가 59~69점인 기업에게 부여되며, 상위 25%의 성과를 나타냅니다. 브론즈(Bronze): 전반적인 점수가 가장 낮은 수준(50~58점)을 나타내지만 CSR 활동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된 기업들입니다. EcoVadis는 각기 다른 CSR 주제별로도 개별 점수를 제공합니다. 즉, 환경(Environment), 노동 및 인권(Labor&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 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에 대한 점수를 산정하여 제시합니다. (출처: EcoVadis홈페이지)4️⃣ EcoVadis 평가에서 높은 등급 받기 위한 방법 1) CSR 정책 구현: 확실한 CSR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정책은 모든 관련 범주(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를 포함해야 합니다. 2) 활동 및 결과 보고: EcoVadis는 단순히 정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동과 그 결과까지 평가합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증거와 데이터를 제공해야 합니다. 3)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문서화해야 합니다. 4) 외부 인증 및 표준 준수: ISO26000, UN Global Compact 를 포함하여 ESG경영을 위한 인증시스템인 ISO 14001, 27001, 45001, 37001. 37301 등 외부 인증 및 표준을 준수하고 이를 증명하는 문서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지속적인 개선: EcoVadis는 지속적인 개선을 중요시합니다. 따라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조달 과정의 지속 가능성: 조달 과정에서의 지속 가능성도 평가에 포함됩니다. 공급업체들에게도 CSR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그들의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는 게 필요합니다. 중요한 점은 EcoVadis 평가는 단순히 체크리스트나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평가라는 것입니다.#중소기업대응방안 #중소기업ESG #ESG전략 4.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방안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ESG 공급망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ESG 전략 개발 기업의 목표와 일치하는 ESG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설정해야 합니다. 지속적 교육 및 훈련 ESG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급망 평가 및 모니터링 공급망의 ESG 성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모니터링하여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술 활용 ESG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보고를 위해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 사례를 보면, 한 국내 중소기업은 ESG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전문가 팀을 구성하였으며, 공급망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ESG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략과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 요구 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국내 중소기업의 대응 사례로는 "Challenges in Implementing Green Supply Chain Management in SMEs: A Case Study of a South Korean Company"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제시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특정 중소기업이 ESG 공급망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어떤 도전과 기회를 경험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 설문 조사에서는 중소기업의 53.3%가 ESG 관리를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89.4%는 ESG 조치를 채택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외국 고객 및 큰 비즈니스 파트너들로부터 ESG 평가를 요청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한 경쟁력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증소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비 정책적 지원방안 글로벌 환경에서 중소기업(SMEs)의 공급망 실사에 대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급망 관리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시입니다: 정보 제공 및 교육: 정부는 중소기업에게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내부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규와 기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기술 지원 및 자문: 정부는 중소기업이 공급망 실사를 수행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체 역량을 보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재정 지원: 정부는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급망 실사에 필요한 인력, 기술 및 기타 자원을 확보하는 데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제도적 지원: 정부는 공급망 실사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법규를 개선하여 중소기업이 이러한 실사를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정부는 중소기업이 공급망 실사에 필요한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러한 지원 정책은 중소기업이 공급망 실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업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칼럼니스트의 시선이상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은 자체적인 인력 육성, ESG 경영시스템의 실행을 체계적으로 해 나아가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공급망 실사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정부 차원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실사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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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앱] 2024년에도 지속되는 슈퍼앱 열풍
2023-10-06
기술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2023년 상위 10가지 전략 기술 동향' 중 하나로 슈퍼앱을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후 회사명과 로고를 'X'로 변경하며 중국의 유명 애플리케이션 '위챗(WeChat)'과 같이 금융, 메신저, 그리고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의 앱(슈퍼앱, the everything app)'이 되겠다며 트위터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이런 선언은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media only screen and (max-width:640px) {.stb-container {}.stb-left-cell,.stb-right-cell {max-width: 100% !important;width: 100% !important;box-sizing: border-box;}.stb-image-box td {text-align: center;}.stb-image-box td img {width: 100%;}.stb-block {width: 100%!important;}table.stb-cell {width: 100%!important;}.stb-cell td,.stb-left-cell td,.stb-right-cell td {width: 100%!important;}img.stb-justify {width: 100%!important;}}.stb-left-cell p,.stb-right-cell p {margin: 0!important;}.stb-container table.munged {width: 100% !important; table-layout: auto !important; } .stb-container td.munged {width: 100% !important; white-space: normal !important;}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슈퍼앱 #트위터 #가트너 2024년에도 지속되는 슈퍼앱 열풍 기술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는 '2023년 상위 10가지 전략 기술 동향' 중 하나로 슈퍼앱을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후 회사명과 로고를 'X'로 변경하며 중국의 유명 애플리케이션 '위챗(WeChat)'과 같이 금융, 메신저, 그리고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의 앱(슈퍼앱, the everything app)'이 되겠다며 트위터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이런 선언은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가트너는 기업에서 주목해야 하는 '2023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선정했다. (출처: ZDNET)그렇다면, 왜 영향력 있는 기업과 선두 디지털 기업의 CEO들이 대거 슈퍼앱으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가트너의 예측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다양한 슈퍼앱의 일일활성사용자(DAU)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슈퍼앱을 보유한 회사는 사용자들과 24시간 밀착해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신규 서비스도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슈퍼앱이 단순히 기술적 트렌드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슈퍼앱 인프라,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워크플로우, 비즈니스 프로세스, 수익 모델의 전환, 그리고 통합된 마케팅 및 홍보 채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베네핏레터에서는 슈퍼앱의 개념을 짚으면서 동시에 슈퍼앱과 관련하여 국내외에서 어떤 동향이 있는지 살펴보고,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 슈퍼앱 ✅ #1. 슈퍼앱이란 무엇인가? ✅ #2. 국내외 슈퍼앱 동향 ✅ #3. 슈퍼앱 전망과 성공조건 기고교수 소개 신병휘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 상세 프로필 #슈퍼앱정의 #올인원서비스 #멀티앱 1. 슈퍼앱이란 무엇인가?슈퍼앱의 정의 먼저 슈퍼앱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퍼앱은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한 앱 내에서 통합하여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가리킵니다. 이를 더 쉽게 풀어 쓰자면 슈퍼앱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한 번에 충족시키는 앱’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의 어플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좀 더 쉽습니다. 이러한 앱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음식 주문, 택시 호출, 금융 거래, 쇼핑, 엔터테인먼트, 소셜 미디어, 정보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슈퍼앱은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업체와 협력하며,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을 통해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앱은 모바일 앱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슈퍼앱과 멀티앱 비교 (출처 : KISO저널/이노핏파트너스 재구성) >>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의 범위 및 모델 슈퍼앱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사용환경과 높은 이용률을 기반으로 기업의 매출을 높이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전략입니다. 이 점을 알고 다양한 산업에서 슈퍼앱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금융기업은 슈퍼앱 전략을 내세우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용자들의 생활 접점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 중입니다. 슈퍼앱의 범위는 결제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슈퍼앱의 기능 및 서비스 예시 -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궁극의 미래형 통합서비스 '슈퍼앱' -(출처 :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노핏파트너스 재구성) >>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동향 #슈퍼앱트렌드 #글로벌트렌드 2. 국내외 슈퍼앱 동향일론 머스크의 슈퍼앱 꿈, X 미국에서는 트위터를 손에 넣은 일론 머스크가 작년 10월부터 트윗을 통해 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트위터 인수가 모든 것이 가능한 앱 X를 만드는 것을 더욱 앞당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추구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X 앱의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위챗’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과 회의에서 위챗을 극찬하며 X 앱은 소셜미디어, 메시징, 결제, 쇼핑, 차량 호출 등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결합한 위챗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근 머스크의 X가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배우인 패리스 힐튼과 독점적 콘텐츠를 위한 계약을 체결을 통해 비디오와 생방송 온라인 쇼핑 프로그램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X가 단순히 텍스트기반의 미디어가 아니라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이 가능한 슈퍼앱이 되겠다라는 말의 실제적인 계획이라고 보여집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지난 7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 후 회사명과 로고를 'X'로 변경했다. (출처: The Guardian)마이크로소프트, 슈퍼앱 대전에 뛰어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애플과 구글에 비해 모바일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모바일 시장에 대한 대안으로 슈퍼앱을 검토중인 것으로 로이터 통신 등의 언론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슈퍼앱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을 넘어 개인용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한 야심찬 행보일 수 있다고 디인포메이션(미국 IT 사이트)이 전한 바 있습니다. 이같은 보도를 업계에서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모바일에서 약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ChatGPT로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검색 서비스 '빙'을 강화하고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팀즈'와 '아웃룩'을 연동하는 것이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의 선두, 위챗 전세계적으로 슈퍼앱이 가장 발달해 있는 기업은 위챗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일론 머스크도 트위터를 인수하며 X로 브랜드를 바꾸며 슈퍼앱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는 위챗에서 영감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퍼앱은 사실 미국 중심이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먼저 발전하여 미국으로 전파되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슈퍼앱의 선두로 꼽히는 것이 바로 위챗입니다. 위챗은 중국의 텐센트(Tencent)가 개발한 메신저 앱으로 시작하여 슈퍼앱으로 진화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메시징, 소셜미디어, 결제, 음식 주문, 택시 호출, 뉴스,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한 앱 내에서 다양한 일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도 위챗 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 광고, 온라인 상점 운영 등을 수행합니다. 슈퍼앱 제국, 중국 그 밖에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바바(Alibaba)'와 '타오바오(Taobao)'같은 여러 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합한 슈퍼앱 전략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앱을 통해 온라인 쇼핑, 결제, 금융 서비스, 비디오 스트리밍, 음식 주문, 여행 예약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디추싱(Didi Chuxing)'은 중국의 라이드 쉐어링 서비스로, 탑승 공유 외에도 음식 배달, 자전거 공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슈퍼앱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Baidu)'도 슈퍼앱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검색뿐만 아니라 온라인 비디오, 금융, 여행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슈퍼앱은 중국과 국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하나로 모든 것이 통하는, 토스 국내에서는 토스가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이 슈퍼앱 전략을 잘 펼치고 있지만 토스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간편 송금으로 시작한 토스는 계좌조회, 카드발급, 중고차 매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이어 보험 대리 판매, 증권, 은행 지불 결제 등 금융사업을 추가하였으며, 어느새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400만 명(2022년 말 기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사업에 대한 허가를 얻어야 하는 전통 금융사(은행·보험·카드사 등)와 달리 토스와 같은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은 IT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에 비교적 쉽게 진출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2022년 하반기에 금융당국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 지원’을 통해 은행이 다양한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통합 앱에서 계열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여 슈퍼앱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국민 메신저의 반란, 뉴 카카오 카카오는 2023년 8월 슈퍼앱 전략을 선언했습니다. 이 전략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더욱 강력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이며 카카오톡은 소통,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능을 한 곳에서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슈퍼앱 전략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카카오톡의 모든 다섯 개 탭에서 일일활성이용자수(DAU)를 1,000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보다 활발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를 유치하고, 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려고 할 것입니다. 카카오는 최근 2분기에도 매출 2조 425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슈퍼앱 전략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카카오의 미래 실적이 달려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 전쟁에 참여한, 신한은행 우리나라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은 슈퍼앱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에 금융앱 6개를 통합해서 '신한쏠(SOL)'을 내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데에 묶었습니다. 이에 더해 금융 당국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반 금융 앱으로 높은 사용률을 보이는 토스와 은행 중심 금융 연계 서비스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200만 명을 돌파한 KB스타뱅킹을 넘어서는 슈퍼 앱이 탄생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금융권 외에도 슈퍼앱 도입 활발 금융권 외에도 슈퍼앱 도입은 활발합니다. 2023년 9월에는 티맵도 모빌리티를 넘어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능뿐만 아니라 네이버지도, 카카오T, 쏘카를 사용할 수 있고 이와 연결된 주차·대리 등 운전자 위주 서비스에 대중교통을 통합한 것입니다. 공항버스 조회와 예약 기능을 도입하고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모든 이용자가 어디로 움직이든 자동차와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올뉴티맵 서비스 개념도 (출처 : 전자신문/티맵) 또한 라이프스타일 포인트를 제공하는 CJONE도 슈퍼앱 도입을 같은달 9월에 선언했습니다. CJ그룹과 연결된 회원 기반으로 슈퍼앱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기업들도 슈퍼앱의 유행에 너도나도 뒤쳐질 수 없다고 발표하는 듯합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시장 #슈퍼앱전망 #성공조건 3. 슈퍼앱 전망과 성공조건슈퍼앱의 미래 시장 전망 지금까지 슈퍼앱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슈퍼앱 시장은 계속 성장할까요? 미국의 조사분석 기업 가트너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여러 슈퍼앱의 일일활성사용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상위 15개의 슈퍼앱이 전 세계적으로 월간활성사용자 26억 8,000만 명이라고 추정되고 있을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기사 자세히 보기슈퍼앱 기업이 기업 가치 10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슈퍼앱 시장 규모는 2022년 613억 달러(약 82조 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7.8%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2B시장도 슈퍼앱의 영향력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B2B 시장도 슈퍼앱을 장밋빛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딜로이트는 B2B 슈퍼앱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시장의 경우, 이미 산업별로 확고한 플레이어들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슈퍼앱이 선점하기 어려웠지만, 오히려 이런 확고한 플레이어들이 슈퍼앱을 통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거대 기업은 기술적 리소스와 M&A를 추진할 수 있는 자금, 그리고 현재 보유한 이용자들을 새로운 서비스로 유도할 수 있는 규모를 모두 갖췄기 때문입니다. 슈퍼앱이라고 하면 위챗, 아마존, X(구 트위터) 같은 B2C 서비스들이 주로 언급이 되었지만, 앞서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의 행보를 보면서 B2B 소프트웨어에서도 슈퍼앱이 탄생할 수 있겠구나라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슈퍼앱의 성공조건 이같은 실적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앱 전략을 슈퍼앱으로 전환하는 것은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슈퍼앱 전략을 시도하다가 시장에서 사라진 기업들도 있기 때문이다. 원인으로는 ‘치밀한 분석이 없이 기술적으로만’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접근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성공적인 슈퍼앱들의 특징인 개방성, 보안,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개방성 중국의 대표 슈퍼앱 위챗은 2017년 미니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플랫폼 기업의 오픈 전략과 마찬가지로 제3자가 미니앱을 만들어서 위챗과 연결하여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이것은 마치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통하여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이 때문에 아이폰을 활용하는 용도가 메신저, 쇼핑, 금융, 미디어, 게임등으로 확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 파트너들에게 개방적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슈퍼앱을 성장하고 있습니다. 즉 슈퍼앱은 적합한 파트너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앱과는 조금 다르지만, 2020년 출시한 애플의 '앱 클립(App Clip)'은 그런 관점에서 눈 여겨 볼만합니다. 앱 클립은 아이폰 앱에 들어가 있는 일부 기능을,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미니앱입니다. QR 코드, NFC 태그, 문자 메시지, 웹사이트 링크 등을 통해 활성화하고, 필요하다면 전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음식 주문, 자전거 대여, 가전제품 설정 등 앱이 필요한 순간에, 설치할 필요 없는 앱 클립이 뜨는 것입니다. 애플은 앱 클립을 '필요한 순간에 노출되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앱의 일부'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미니앱과 비교하면 서비스 범위나 기능이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현재의 업무 프로세스나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해, 전혀 다른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기사 자세히 보기 애플의 앱 클립-QR 코드, NFC 태그, 메시지의 앱 미니앱 (출처 : CIO KOREA/애플) 2️⃣ 강력한 보안 슈퍼앱의 성공을 위해서는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슈퍼앱은 다양한 서비스와 개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므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 거래 안전이 핵심 고려 사항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는 사용자 신뢰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이며, 적절한 보안 프로토콜, 데이터 암호화 및 앱 내부 보안 조치를 포함해야 합니다. 금융 거래와 관련된 보안은 사용자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 사기나 데이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또한 앱 내부에서도 보안은 중요합니다. 취약점 최소화, 사용자 인증 및 권한 관리를 강화하여 악의적인 활동을 방지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암호화되어야 하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이것은 해당 국가별로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준수하여 데이터 수집과 처리에 대한 규제를 따르고 데이터 유출 사고 시 적절한 대비책이 필수 조 3️⃣ 안정적인 인프라 슈퍼앱은 말그대로 모든 것을 포용하기 때문에 성공에 있어 안정적인 인프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정적인 인프라는 서비스 가용성을 보장하여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슈퍼앱에 접속하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슈퍼앱은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수요가 급증할 때에도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확장성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응답 시간은 또 다른 중요한 측면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는 낮은 대기 시간과 빠른 데이터 처리를 제공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슈퍼앱은 다양한 기기와 네트워크에서 작동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인프라는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는 슈퍼앱의 성공과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큐레이터의 시선 슈퍼앱의 성장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없던 시장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슈퍼앱이 단순히 기술 분야의 한계를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하는 거대한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들이 공유하고 순환시키는 데이터 양도 늘어나고, 이로 인해 데이터의 민감성이 증가하고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 앱의 장애로 인해 연결된 모든 서비스가 중단될 우려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2022년도에는 데이터 센터의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카카오가 127시간 30분 동안 멈춘 먹통사태로 인하여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도 모두 곤란했던 경험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앱은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고 포화된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흐름은 2024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슈퍼앱 전략이 적합하지 않은 규모와 활성 사용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슈퍼앱 따라하기를 하는 것은 오히려 또다른 디지털 비즈니스의 실패를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슈퍼앱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사 비즈니스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디지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루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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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CDS 양성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 론칭
2023-11-06
[기사원문] 이노핏파트너스가 디지털기술센터(DTC)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CDS(Citizen Data Scientist) 양성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을 론칭했습니다.이번 CDS 양성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은 기존 데이터 시각화 교육,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등의 문제점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 역량과 데이터 기획력 등과 같은 소프트 스킬을 모두 갖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된 교육 과정이 특징입니다.쉽게 접할 수 있는 엑셀은 물론, 데이터 시각화 도구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도구인 ‘파워 BI(Power BI)’를 익힘으로써 직접 데이터 시각화 실무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또한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차트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해석하는 능력 향상을 통해 데이터 시각화 기획력과 해독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비전문가 실무진도 누구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돼 어려운 프로그래밍 기술 등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신도용 이노핏파트너스 디지털기술센터장은 “데이터 시각화는 단순히 기술적으로 데이터를 가시화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는 리터러시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대시보드 기획부터 올바른 데이터 분석 및 해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을 때 데이터 시각화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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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
2023-10-27
정확한 업무 프로세스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기업은 데이터를 통해 조직 내·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이를 위해서는 특정 시점과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해당 데이터가 만들어진 선후관계를 자세히 분석해야 합니다.프로세스 마이닝은 기업의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로그,즉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을 통해 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분석합니다.이미 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습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더 효율적인 기업 운영과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강의Preview | 하봉문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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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Preview - 회사의 고성장을 위한 방법, 핵심 고객 관리 방법
2023-09-27
5년 내에 5배 성장을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오랜기간 지속적 성장을 해온 글로벌 선도 B2B기업들은고객관리와 영업 역량 향상에 Best Pratice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 핵심고객(Key Account)에 대한과학적·체계적 B2B세일즈 방법론에 그 길이 있습니다.B2B 고객관리와 영업을 업으로 하는 모든 이들이머릿 속에 각인해야 할KAM(Key Account Management) 5대 프로세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강의Preview | 조상욱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회사의 고성장을 위한 방법, 핵심 고객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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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퀵커머스 시장의 핵심 열쇠, 디지털 물류
2023-09-20
1. 소비자 거래 형태 변화와 퀵커머스 시장의 관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각국 정부의 봉쇄조치는 공급사슬 마비를 가져오면서 개인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다. 최근, 봉쇄조치 완화로 소비자 소비활동의 온라인화, 기업 간 거래에서의 기존 물류시장 수요 증가는 물류시장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고객 변화와 시장 상황에 물류업계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구매하는 물건을 1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 시장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의 도전 과제 증가 물류업계의 퀵커머스 서비스 시장규모는 `20년 3500억에서 `21년 1조 2000억원, `25년에는 5조원으로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퀵커머스 서비스는 온라인 유통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혁신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배송 물량의 빠른 처리 : 온라인 기반 거래 증가 및 배송 상품 수 증가로, 빠른 처리와 효율적인 관리 혁신 요구- 소량 개별 상품 배송 :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은 상품을 구매하던 것과 달리, 최근 소량 상품 온라인 구매로의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소량 상품의 효율적 관리 및 배송 가능 시스템 혁신 요구- 최종 소비자를 위한 ‘라스트 마일’ 배송 : 전체 배송과정 중 가장 많은 비용, 시간이 소요되는 부분은 최종 소비자 배송 부분으로 이를 효율화할 수 있는 시스템 혁신 요구- 배송 과정의 실시간/투명성 요구 : 자신이 구매한 제품의 배송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배송 정보 업데이트 및 관리 시스템 혁신 요구- 환경 친화적인 물류 요구 : 물류/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혁신 요구>>기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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