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노핏파트너스의 노하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산업별’ 핵심 지식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지식혜택
[모빌리티]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교통혁신, 넥스트 모빌리티!

인류 역사는 이동의 자유 증대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에서 동력을 얻은 것에 비해 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석유’를 동력으로 사용한 대량생산의 혁명이었습니다. 전기는 공장의 자동화로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석유는 ‘자동차’의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자동차’의 대중화 덕분에 거의 유일한 운송과 이동 수단이었던 기차에서 벗어나 택시, 버스, 트럭, 자가용 등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과 운송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풍요로운 20세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2차 산업혁명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컴퓨터 발달에 기초한 3차 산업혁명을 거쳐서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디지털 기술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mobility)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모빌리티(mobility)란 사람과 사물의 물리적인 이동 및 그것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이동 수단과 각종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용어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이동 수단에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되면서 모빌리티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드론, 자동차·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 소비자와 차량 및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승차 공유 서비스 등이 해당됩니다.

이번 베네핏레터는 인간의 삶 속에서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던 ‘이동과 교통’에 대한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모빌리티와 이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등에 관하여 현재 진행 중인 상황과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누리게 될 ‘넥스트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도로  #AI영상분석  #교통관리

[지능형교통체계] 모빌리티 기술에 AI와 빅데이터 기술 접목!




스마트 도로와 교통체계(C-ITS) 구축으로 AI 교통 최적화


KT가 모빌리티 기술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전국 스마트 도로와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광역시에 C-ITS 구축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성공적 실증사업을 통해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 등 KT 자체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여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섰습니다.

‘트래픽 트윈(Traffic Twin)’은 AI 교통 최적화 예측 솔루션으로서 데이터 학습을 통한 AI 기반으로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또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는 지능형 관제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모든 공간적 범위를 관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울산 C-ITS, AI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보행자 안전 확보!


KT는 울산시의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을 통해서 화물차 과속 방지 경고, 권장 운행 시간 초과 알림 등 28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C-ITS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화물차와 대중교통에 특화 적용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입니다. 예를 들면 AI가 교통관리센터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건널목에서 보행자 유무를 판단하고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미처 다 건너지 못했을 경우,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연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제주 C-ITS,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


제주의 경우 관광산업 특화 서비스와 함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생명이 위급한 중환자를 싣고 도로를 달리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신호등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환자 이송 차량 위치를 '고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방식을 통해 실시간 추적하여 구급차나 소방차가 다가갈 때마다 초록색 신호로 변경되어 교차로 신호대기 없이 신속하게 통과하는 시스템입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





#모빌리티통합정산  #결제편의성  #환승혜택

[통합정산 플랫폼] 킥보드 타고 지하철 갈아타면 ‘환승 할인’




개인형 이동 수단(PM)과 전국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 할인 시스템


공유 킥보드와 공공자전거 등 모든 개인형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을 전국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정산 플랫폼’이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기존 교통카드 한 장이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려 공유 킥보드를 타고 집이나 회사 앞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대중교통 환승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국내 PM 시장의 성장에 획기적인 전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 매일경제)



통합정산 플랫폼과 통합교통망 구축 기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정산 플랫폼’은 플랫폼 기업 ‘휙고’가 대중교통 정산서비스업체 ‘로카모빌리티’와 함께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가능한 정산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협의하면서 2022년 내에 실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결제 편의성과 환승 할인 혜택을 갖추게 되면 현재 난립 중인 PM 업체들이 자연스럽게 통합 정산 플랫폼 내부로 편입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공유 킥보드, 공유 전기자전거, 지자체 공공자전거 등 순수한 공유형 PM 물량만 올해 말 기준 30만대로 추산되며 여기서 나오는 매출은 연간 22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근거리 이동을 위한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PM 부문이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교통카드 시스템과 결합되면서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 정산 체계와 스마트 통합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율주행차  #공간확장  #가상인간가이드

[인포테인먼트] 이게 집이야? 자동차야?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LG OMNIPOD)' 공개


지난 2월 카카오모빌리티가 개최한 ‘NEXT MOBILITY 2022'에서 LG전자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LG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이란 점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 모델입니다. LG전자의 강점인 가전과 디스플레이 및 전장 기술 등의 총체적인 융합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뉴데일리 경제)



옴니팟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 게임뿐 아니라 메타버스 쇼핑과 결제까지!


LG옴니팟은 필요에 따라 업무를 위한 오피스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쇼핑이나 음식 주문도 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 탑재로 옴니팟 공간을 하나의 복합 쇼핑몰처럼 메타버스 컨셉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스타일러, 신발 관리기 등도 배치해서 집처럼 음료나 간식을 언제든지 신선한 상태로 꺼내 먹을 수도 있고, 의복과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수납할 수 있어 쾌적합니다.



가상 인간 ‘래아’가 상존하는 친절한 안내자


LG전자가 만든 가상 인간 ‘래아’가 LG옴니팟의 길잡이 역할을 해줍니다. ‘래아’는 사용자가 간편하고 친근하게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즐기고 쇼핑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사용자는 래아에게 묻고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옴니팟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처 : 뉴데일리경제)







#도심항공  #하늘길개척  #탈통신

[플라잉카] 이동통신 3사, 하늘 택시 ‘UAM’ 쟁탈전!




2025년 도심 항공(UAM) 상용화 추진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UAM(Urban Air Mobility)을 핵심 미래 산업으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과 함께 1조 6000억 원 규모의 UAM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한국형 도심 항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을 추진합니다.

UAM은 30m~600m(미터) 고도 하늘길에서 에어택시 등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체가 사람을 나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로 에어택시, 드론 택시, 플라잉카로 불리기도 합니다. UAM은 대도시권에서 발생하는 지상 교통난을 해소하고 빠른 이동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의 이동시간은 약 10분으로 교통정체 해소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 하늘길 개척에 경쟁 치열


UAM은 단지 탑승 기체를 뜻하는 용어가 아니며 UAM 정류장이자 교통 기반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 교통정보 및 5G 통신 인프라, 플랫폼,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과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체계 모두를 포괄합니다.

특히 UAM은 여러 비행체가 충돌하지 않고 운항하려면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입니다. 5세대 이동통신(5G)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UAM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SK텔레콤와 KT에 이어 LG유플러스까지 뛰어들면서 ‘이동통신사 UAM 3파전’ 양상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 한화,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함께 UAM 사업화!


SK텔레콤은 2021년 1월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UAM 사업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 왔습니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UAM 용 통신 시스템 구축, 미국 Joby Aviation과의 협업을 통한 UAM 실증 강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는 UAM 이착륙장인 Vertiport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술을,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 기체 정비, 항행·관제·ICT 솔루션을 담당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UAM 서비스 수요예측 및 대중 수용성 확보방안을 연구하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UAM용 실시간 기상정보 및 예측 서비스 제공을 담당합니다.




(출처 :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인천교통공사, 현대건설, 대한항공과 파트너십 맺고 UAM 사업!


KT는 2021년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로 구성된 파트너십에 신규로 대한항공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보강했습니다.

KT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과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체계(UTM)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지상과 UAM 간 통신망 및 교통관리 시스템 등을 담당합니다. 특히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은 모빌리티 플랫폼을 토대로 지상의 차량과 공중의 비행체 이용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 UAM 기체 개발 및 사업화, 시험비행 추진 등은 현대자동차가 담당하고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 운영 모델 및 UAM 복합 환승센터 개발 등은 현대건설이 맡기로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공항 셔틀 연구 등을 맡아 상호 연계된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UAM 관제 및 물류 시스템 구축도 대한항공이 담당합니다.
 


(출처 : tech42)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과 손잡고 UAM 시장 진출!


UAM 산업은 비행체 개발뿐 아니라 연료전지(수소, 전고체배터리),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신소재, 방위산업 등과 연결되기 때문에 통신사들은 각 분야를 책임질 여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협력해야 합니다.

LG유플러스가 꾸린 컨소시엄에서 UAM 기체 제작, 사후 관리, 항공 경로 설계 등은 이미 1,350대 이상의 전기 수직이착륙기 제작 선주문을 받은 UAM 기체 제조회사인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에서 맡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 체크인, 보안 검색 등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GS칼텍스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UAM 정류장’인 비행체 이착륙 거점(버티포트)을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제주항공은 항공 전문인력과 운항 관련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 큐레이터 / 이노핏파트너스 이혜숙 전문교수
|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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