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핏파트너스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 오키드룸에서 ‘교육을 통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논하다’라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실행을 고민하는 최고경영자(CEO), HR(인적자원관리) 담당자, 변화혁신추진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통하여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실행을 할 것인가에 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이찬 서울대 교수가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대비되는 인간 고유의 창조적 역량에 대하여 강연했다. 이 교수는 특히 로봇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인간의 협업을 통한 공존으로 DT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성공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조직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석권 한양대 교수가 “디지털 전략 추진 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 전 직급이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야 하며 끊임없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미래 전략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1회성 혁신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세스로 가져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 번째 세션 ‘교육을 통한 DT 기업 프로젝트 성공 사례 및 솔루션 소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한양대학교 특임교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기술문제 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십과 융합된 교육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급박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교육은 임원부터 전 사원까지 한 방향성을 가지고 현업과 즉각적으로 연결하여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노핏파트너스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2020 교육솔루션(디지털 역량 진단 솔루션 Digital IQ, 기업맞춤형 교육설계 솔루션 FIT-CUBE, 교육 관리 플랫폼 이노피플)’을 선보였으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넘어서 실질적인 How to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세미나를 주최한 이노핏파트너스는 발산과 융합형 교육으로 임직원 스스로 조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현업 문제해결 전문기관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