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이메일은 이노핏파트너스에서 진행하는 무료 웨비나인 관련 콘텐츠입니다.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애자일(Agile) 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접근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애자일 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 애자일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 전반에 걸친 변화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각 주장에 부합하는 근거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애자일 기업이 되기 위한 선결 과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단에 있는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만, 를 강의 당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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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이란 무엇인가요?
애자일이란 라틴어 "agilis"에서 유래한 단어로, '민첩한', '신속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시작된 애자일은 유연하고 반복적인 개발 방식을 통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01년: 미국 유타주의 스노우버드 리조트에서 17명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애자일 매니페스토(Agile Manifesto)' 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매니페스토는 4가지 가치와 12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이는 애자일의 핵심 철학이 되었는데요.
[ 가치 ]
- 개인과 상호 작용을 프로세스와 도구보다 중시한다.
-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인 문서보다 중시한다.
- 고객과의 협력을 계약 협상보다 중시한다.
-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계획을 따르는 것보다 중시한다.
[ 원칙 ]
-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요구사항의 변경을 환영한다.
- 짧은 주기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비즈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매일 함께 일한다.
- 동기 부여된 개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 정보 전달은 직접 대화가 가장 효과적이다.
-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도의 주요 척도이다.
- 애자일 프로세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한다.
- 기술적 우수성과 좋은 설계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인다.
- 단순성은 필수적이다.
- 자기 조직화된 팀이 가장 좋은 아키텍처, 요구사항, 설계를 만든다.
- 팀은 정기적으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일할지 고민하고 조정한다.
이 내용들을 종합했을 때, 애자일은 변화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현실화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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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과 스크럼, 칸반
흔히 애자일 방식, 조직에서 가장 통용되는 단어 중 하나는 스크럼과 칸반이라는 단어입니다. 스크럼(Scrum)이란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스크럼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개발 방식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팀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좋은 수단입니다.
한편 칸반(Kanban)이란 작업 흐름을 시각화하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애자일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도요타 생산 방식에서 유래한 칸반은 작업의 흐름을 관리하고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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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
빅뱅 방식이란 단기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변화의 방식, 점진적 방식은 안정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애자일은 사람 중심의 협업을 강조합니다. 조직 내에서 부서 간, 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평적인 조직 구조와 자율성을 부여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직급 자체를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합하지 않으므로, TF팀 단위의 팀을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 스타트업에서 도입되었던 프로젝트 조직 형태가 폭넓게 중견기업, 대기업에도 반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실패를 Test & Learned Approach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
진정한 성공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에서 시작됩니다. 즉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는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자신 있게 공유하는 세션들을 마련하여 실패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실패 사례에 대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어려울수록 직원 교육에 더욱 적극적일 것
요즘처럼 경기가 침체 국면이거나 쇠퇴 국면에 있는 경우, 기업들은 가장 먼저 복지비와 교육비를 없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교육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인데, 인력 채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구성원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 가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많은 기업들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에게 디지털 도구에 대한 활용과 온라인 협업 방법 등에 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였는데, 이처럼 직원의 교육비는 줄이더라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장기적인 DX의 과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
크로스 펑셔널 팀을 구성할 것
애자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크로스 펑셔널(cross-functional) 팀의 구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다양한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 구조를 의미합니다. 크로스 펑셔널 팀은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팅 전문가, 품질 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각기 다른 전문 지식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펑셔널 팀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향상시켜 팀 내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외부 부서와의 조율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 팀원들의 역할과 팀의 목표를 사전에 정리하고, 각 팀원들에게 자율성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실제로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는 제품 기획 시 '빠르고 저렴하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 '일정에 따라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에 따라 출시한다.' '출시 후 지속적인 수정을 통해 제품 출시 때의 우수한 제품에서 놀라운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는 개발 철학을 세우고 프로덕트에 초점을 맞춰 크로스 펑셔널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티파이의 크로스펑셔널 조직은 제품의 아이데이션(Ideation : 아이디어 실행)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설득할 메세지의 내러티브를 만들 때,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도출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관점에서 제품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조직 문화, 업무 방식, 직원들의 협력까지 아우르는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현업 부서와 IT 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은 기술 도입과 운영의 원활함을 보장하며, 이러한 협력은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이 따릅니다. 애자일 도입 시 직원들의 저항, 자체 개발 조직을 운영할지 외부 파트너와 협력할지에 대한 결정, AI 및 데이터 조직의 구조화 등 각 단계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결단이 요구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론적 접근을 넘어 실제 사례와 도입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변화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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