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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가이드북 | 2025년, 기업의 가치를 올릴 7가지 핵심 디지털 역량
다가오는 2025년,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과 실제 적용 사례, 구체적인 How-to를 이 글에서 제안한다.

2025년을 앞두고 기업에서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AI를 만나 그 양상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더 필수적이다.

다가오는 2025년,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과 실제 적용 사례, 구체적인 How-to를 이 글에서 제안한다.

하나. 데이터 활용 능력과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이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일례로, 국내 한 유통업체 A사가 고객들의 커머스 페이지 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매출을 20% 이상 증가시킨 사례가 있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우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향후 모든 비즈니스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둘. 생성형 AI 및 RPA 도구 활용 역량

생성형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과거와 달리 반복되는 업무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거나, 외부 서드파티 툴을 활용하여 이미 상당수 자동화를 한 기업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미국의 JP모건 체이스는 AI 프로그램인 ‘COIN’을 통해 대출 계약서 등 문서를 분석하는 데 드는 시간을 수백 시간에서 몇 분으로 줄였다. 이 과정은 단순 효율성의 측면뿐만 아니라 각종 판매관리비를 절감하고, 법적 리스크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 상담사 배치 전 간단한 문의 등은 챗봇을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대기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동시에 AI가 제공하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하여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렇듯 AI 기술을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역량은 2025년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셋. 데이터 프라이버시 역량

데이터 유출이나 보안 침해로 인한 기업의 신뢰 손실은 비즈니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A사는 보안 사고 후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수십년이 걸렸다. 뿐만 아니라 사업의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 기업의 존폐까지 갈 정도로 한 번의 실수가 크나큰 리스크를 몰고 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따라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관련 기술을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를 준수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넷. 디지털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 활용 능력

팬데믹 사태 이후 원격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협업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글로벌 기업 IBM은 협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진 팀이 실시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프로젝트 완료 시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이처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효율적인 협업은 성과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Slack, Microsoft Teams,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팀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다섯. 디자인 사고 및 UX/UI 역량

디자인 사고란 문제해결 과정에서 사용자(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공급자 중심의 관점을 탈피한 대표적인 사고방식이다.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애플은 매년 디자인 씽킹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치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X/UI를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브랜딩도 잡고, 매년 고객 만족도를 40% 이상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UX/UI 설계 능력은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객들의 민감도가 높아져 가는 바 2025년에는 이러한 디자인 사고와 사용자 경험(UX)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설계가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여섯. 애자일(Agile) 및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 역량

디지털 시대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과거와 달리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끌고 가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발맞춰 나온 방법론이 애자일 방법론인데, 애자일 방법론은 빠른 피드백과 유연한 대응을 통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한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한 후 신제품 개발 주기를 6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애자일은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민첩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며,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일곱.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프라 관리 역량

클라우드 기술은 기업의 운영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클라우드는 물리적 서버 대신 가상화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은 초기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필요한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제로 GE(General Electric)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IT 비용을 30% 절감하는 동시에, 데이터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GE는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신속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했다.


클라우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보안, 유연성, 고가용성 등의 장점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기업은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임직원의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은 교육담당자 및 DX 추진 담당자의 난제이기도 하다. 그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려울뿐더러, 디지털 역량을 정량화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아티클에서는 기업 규모, 업종과 관계없이 이노핏파트너스의 실제 고객사 사례에서의 인사이트를 추출하여 지금 바로 빠르게 실행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action들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1) 임직원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내부 교육 커리큘럼 개발
    • 회사 내에서 중요한 디지털 기술들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 예를 들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엑셀, SQL, 파이썬 교육을 기본 과정으로 포함하고, BI 툴이나 데이터 분석 도구(Tableau, Power BI 등) 활용법도 교육한다.
  •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직원들의 직무별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일례로 마케팅팀은 구글 애널리틱스나 소셜미디어 분석 툴을 학습하고, 개발팀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API 기술을 배운다. 시중에 나와 있는 LMS(학습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외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 온디맨드 학습 플랫폼 도입
    • Udemy, Coursera, LinkedIn Learning 등과 같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단기 지표 설정

  • 단기적 KPI 설정 및 실행:
    • 부서별 맞춤형 KPI 도입
      • 각 부서의 업무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 목표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 영업팀은 디지털 CRM 도입 후 한 달 내에 고객 유치율을 5%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마케팅팀은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클릭률(CTR)을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다.
    • 구체적인 성과 수치 제시
      •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해야 한다. "디지털화로 효율성 향상"이라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6개월 내에 온라인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문의 처리 시간을 30% 단축"과 같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해야 한다.
    • 성과 추적 도구 도입

      • BI 도구를 통한 실시간 KPI 추적: Power BI, Tableau 등의 BI 도구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설정한 KPI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 대시보드를 사용해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목표를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진행된 마케팅 캠페인의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 단계별 목표 설정 및 달성

      • 1~3개월 단기 목표 설정: 디지털 전환 초기에는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1~3개월 단기 목표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후 첫 3개월 동안 IT 비용을 1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성과 달성에 따른 목표 확장: 단기 목표가 달성되면, 중기 및 장기 목표로 확장한다. 예를 들어, 첫 3개월 동안 CRM 도입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후, 6개월 내에 고객 유지율을 20% 향상시키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 OKR(목표와 핵심 결과) 활용:

      • OKR 도입: 회사 차원에서 OKR(목표와 핵심 결과)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의 목표와 성과를 명확히 설정한다.
      • 예를 들어, "6개월 내에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이탈률 15% 감소"라는 목표와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성과(KR)를 정의한다. 이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모든 팀이 동일한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데이터 기반 목표 설정:

      •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표 수립: 디지털 전환 목표를 설정할 때는 기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 예를 들어, 기존의 고객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해 평균 처리 시간을 확인한 후, 이를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식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면 성과 측정이 더 명확해진다.
    • 팀원 참여 유도 및 성과 공유:

      • 성과 공유 및 피드백 세션 도입: 각 팀에서 설정한 목표와 성과를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팀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목표 달성 과정을 개선한다.
        • 예를 들어, 매주 또는 매월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통해, 성과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 팀원들의 성과 기여도 평가: 디지털 전환 성과에 기여한 팀원들을 인센티브로 보상하거나 인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인다.

(3)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 BI 도구 도입
    • Tableau, Power BI, Google Data Studio와 같은 BI 툴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대시보드를 만들어 부서별 KPI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부서가 스스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 체계 도입
    • 직원들의 성과를 감정적 평가 대신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할 수 있도록 KPI(핵심 성과 지표)를 명확히 정의한다.
    • 영업 부서는 매출 데이터와 고객 유치율로 평가하고, 마케팅 부서는 캠페인 ROI(Return on Investment) 데이터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 A/B 테스트 활용
    • 디지털 마케팅이나 웹사이트 운영 시 A/B 테스트를 적극 활용해 어떤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데이터를 통해 실험하고 분석한다.

(4) 애자일 업무 프로세스 테스트하기

  • 팀 구성
    • 각 프로젝트마다 소규모 애자일 팀을 구성해 팀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테스트한다.
    •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서 스크럼 마스터와 팀원들이 스프린트 방식으로 짧은 주기로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 스크럼 미팅 도입
    • 매일 10~15분간 스크럼 미팅을 통해 각 팀원이 자신의 작업 상황과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구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팀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Jira, Trello 등의 프로젝트 관리 도구 도입
    • 애자일 방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Jira, Trello, Monday.com과 같은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도입하면 업무의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공유하고, 각 작업에 대한 투명한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5) 외부 전문가 섭외

  • 디지털 전환 컨설팅 추진
    • 디지털 전환 경험이 많은 컨설팅 기업을 통해 초기 디지털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술적으로 복잡한 문제는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다.
  • 기술 파트너십 구축
    • 기술 쪽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이나 기술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혁신적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 최근에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내부 디지털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단순한 평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HR담당자라면 실제 교육 프로그램 설계의 정량적 근거를, DX담당자는 프로젝트 방향성 진단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일례로 데이터 분석 역량이 부족한 부서에는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이 뛰어난 팀에는 이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를 우선 배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youFIT DT-Q 디지털 역량진단으로 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