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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도시계획] 데이터로 도시문제 해결, 도시계획도 디지털 시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디지털은 일부 관련된 기관이나 부처만의 특별한 영역이었습니다. 지금은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어 이제 디지털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계획하거나 다룰 때도 디지털의 영역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큐레이션


#도시계획  #도시문제해결  #데이터활용

데이터로 도시문제 해결, 도시계획도 디지털 시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디지털은 일부 관련된 기관이나 부처만의 특별한 영역이었습니다. 지금은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어 이제 디지털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계획하거나 다룰 때도 디지털의 영역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를 분석하거나 계획할 때 빅데이터가 하나의 특별한 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하여 점차 많은 부분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학생 때 과제를 하거나 프로젝트를 할 때 통계를 사용해보신 적이 있나요? 통계청을 들어가보면 이전에는 엑셀파일로 되어 숫자들이 나열된 파일만 있었습니다. 지금의 통계청은 더욱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대화형 통계라는 것이 있어서 클릭 몇 번 하면 관심있는 정보가 지도 위에 시각화 되어 그대로 표기됩니다.
뿐만 아니라 숫자로만 이루어진 통계정보가 위치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정보와 결합하여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필요한 정보만을 가공하여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도시를 계획할 때 유용한 자료로 사용이 됩니다. 어느 지역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교통사고 유발요소를 제거하여 사고발생율을 낮추고, 골목길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곳을 파악하여 범죄위험 요소를 없애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용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도시계획에서 디지털이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  디지털과 도시계획

✅ #1. 빅데이터, 도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다

✅ #2. 디지털트윈, 도시를 먼저 경험해보다
✅ #3. 정부도 적극적인 디지털 도입
✅ #4. 도시계획도 AI가 해주는 시대
기고교수 소개



박미현 교수
現 이노핏파트너스 파트너교수
#빅데이터  #침수피해예방  #스마트시티
1. 빅데이터, 도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다

생활 속속 스며드는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도시에서의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빅데이터는 우리 생활에 어느덧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어느 날, 어느 시간대, 어느 지역의 초등학교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지, CCTV 사각지대 및 범죄발생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제일 먼저 CCTV를 설치해야 하는 지역은 어디인지 등 세분화된 정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밀한 정보들은 도시를 분석하고 다루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피해, 빅데이터로 예방한다

요즘 날씨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해 너무 예측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몇 해 전에는 극심한 폭염으로 여름날씨가 문제가 되더니 지난해에는 폭우로 인해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많은 피해가 곳곳에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도시 문제를 막고 안전을 위해 서울시는 시내 침수피해 다발 지역을 분석하여 관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물막이판을 설치하여 피해를 예방하거나 노후하수관로를 사전에 정비하여 안정적인 배수체계를 마련하여 폭우피해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들이 계획 중입니다.

서울시 침수피해 예측 지역(출처: 서울신문)

#디지털트윈  #브이월드  #메타버스
2. 디지털트윈, 도시를 먼저 경험해보다

디지털 트윈국토, ‘대국민 지도서비스’ 된다

곧 출시될 핸드폰,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 등을 모형이나 이미지로 보신 적 많이 있으시죠?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도시를 먼저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항상 평면 형태의 지도만 봐오다가 요즘에는 입체적인 지도도 많이 있죠? 이러한 입체적 지도는 사용자가 공간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브이월드(v-world)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형태의 지도를 입체화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습니다. 초기에는 서울시 및 주요 지역만 3차원으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하공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지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정보가 고도화되어 SOC재난·재해예방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산사태·산불위험 및 홍수예방을 위한 지역별 배수등급정보 등 재난재해 관련 공간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이월드를 통해 구역별 토양의 배수등급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정보 제공 (출처: 국토매일)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은 도시 공간을 그대로 만들어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해 보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들을 입력하여 미래의 상황들을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주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미래에 내가 사는 도시를 미리 볼 수 있어요

메타버스는 이제 많이 알고 계시죠? 메타버스 시장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급성장했는데요. 가상의 세계에 아바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시스템이죠. 그런데 앞으로 지어질 우리 도시를 이 아바타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는 행복도시 생활권 도시계획 이야기입니다.

세종시 주민참여 가상공간 (출처: 세종포스트)

일반적으로 새롭게 계획된 도시계획에 관하여 시민의 의견을 받는 것은 주로 공청회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공청회를 개최하면 도시계획에 관하여 도면이나 조감도, 설명서 등의 자료를 제공해주는데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디지털트윈 기술로 형성된 도시에 아바타를 통해 앞으로 지어질 도시를 시민이 직접 체험해보고 아이디어 및 의견을 받기로 했습니다. 가상공간을 통해 제시되는 도시계획 체험은 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합니다.

곧, 드론택시를 탈 수 있어요!

디지털트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도시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넘어 센싱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실제 도시와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실에서는 실현하지 못하는 각종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도시문제에 대한 분석, 예측,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드론택시같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관련 계획들은 실제 도시에서 실험하기에는 많은 위험요인들이 있지만, 디지털트윈 기술 안에서는 다양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실험이 가능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열심히 연구 개발 중이니 곧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AI Times)

#공간빅데이터  #빅데이터플랫폼  #공공정책업무활용
3. 정부도 적극적인 디지털 도입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등장

디지털의 발전은 정부의 정책 결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통한 데이터의 디테일한 분석은 명확한 도시 문제를 분석하여 올바르게 정책을 계획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분석은 정부 예산의 비용절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2014년부터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여 플랫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점자 발전되고 있는 과학적 행정·정책이 우리 삶을 더욱 이롭게 해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소멸도시  #챗GPT  #스마트도시계획
4. 도시 계획도 AI가 해주는 시대

AI가 설계한 도시, 도시 계획에 활용된다

올해 디지털계의 가장 핫한 이슈는 챗 GPT 인 것 같습니다. 위키디피아에서 챗 GPT는 949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올해 최다 검색어로 선정되었습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대학 과제, 학위 논문, 미국의 연설문, 그리고 최근에는 브라질에서 챗GPT가 만든 조례가 첫 통과되었다고 하니, 그 위력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영향력이 도시에까지 닿아서 이제 도시계획도 AI가 해준다고 합니다.

(출처: AI Times)

국토부의 AI 스마트 도시계획

현재 수립되고 있는 도시계획은 인구가 늘고, 경제가 성장하던 시절을 기준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소멸도시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의 지방 도시들 대부분은 더 이상 인구가 늘지 않고 빈집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및 주요 도시들을 제외하고는 도시들이 사라지는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요. 그러나 서울 및 주요 도시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산율이 23년 3분기 0.7명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도시 흐름을 반영하여 국토교통부는 저성장시대에 맞춰 도시 계획 제도를 재정비하는 중입니다.

국토부는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인구를 반영한 도시계획 수립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국토부가 이번 계획에 인공지능을 도시계획에 시범적으로 접목하고자 합니다. 국토부가 추진중인 ‘AI 도시계획 R&D’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최적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시범사업대상지로 부산광역시, 천안시, 담양군이 선정되었는데 AI를 통해 추후 어떠한 도시계획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특집호 기고교수 / 이노핏파트너스 박미현 파트너교수
글 정리 / 이노핏파트너스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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